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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by 17기김하영기자 posted Oct 29, 2020 Views 1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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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아마존 산불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2019 8월에 발생한 산불은 소를 키우고 콩을 경작하기 위해 열대우림을 파괴하고 경작지 조성을 위해 또는 해마다 소가 뜯어 먹을 목초를 생산하기 위해 숲에 불을 지르는 행위가 원인이 되었다. 또한, 브라질의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반환경적 정책을 펼치면서 산림 벌채, 벌목 및 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더 많은 숲을 파괴하는 것도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2019 5월에 국제앰네스티가 브라질 정부가 방침을 바꾸지 않으면 아마존 우림과 선주민들은 더는 견딜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브라질 정부의 정책은 바뀌지 않았고 결국 아마존 산불이라는 결과를 불러왔다. 이에 브라질 대통령은 아마존 우림에서 산불이 저절로 나지 않는다라며 원주민들이 산불을 지르고 있으며 그것은 그들의 문화라고 말했다. 더하여 국내외 여론이 아마존 우림 산불의 피해를 과장해 브라질의 대외 이미지를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14D72978-0CEA-4087-BB65-6F80A56783CC.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하영기자]


그는 아마존 산불 진화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G7에서 아마존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2,0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했을 때 그는 브라질과 지구를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의 모욕감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자신을 거짓말쟁이로 묘사했다며 사과를 받기 전까지는 지원금을 받지 않겠다고 했다. 그런 그는 입장을 다시 바꿨고 기금에 대한 통제권을 모두 브라질에 넘겨준다면 지원금을 받겠다고 했다. 결국 진화를 위해 군이 투입되었지만, 아마존 우림의 넓이가 엄청나고 이미 커진 불길 때문에 진화는 쉽지 않았다. 그리고 올해까지도 아마존의 불길은 꺼지지 않고 있다.

 

아마존의 불이 꺼지지 않는다면 이산화 탄소의 방출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기상이변이 잦을 것이고 온도가 급상승할 것이다. 실제로 올해 브라질의 여름은 이례적 폭염이었다. 많은 전문가가 아마존 산불로 인해 연기가 도시의 온도를 상승시켰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아마존 산불을 빨리 진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마존의 산불은 지구온난화를 악화시키고 지구온난화는 우리의 처지를 악화시킨다.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7기 김하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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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기전민영기자 2020.11.05 19:12
    아마존에서 일어나는 산불이 결국 우리 모두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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