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일반인이 알지 못했던 CPR 지식

by 권태웅대학생기자 posted Oct 12, 2020 Views 261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CPR 교육.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기 권태웅 대학생기자]


CPR이란? 심장의 박동과 호흡이 멎은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처치 방법. 인공호흡과 체외 심장 마사지를 사용한다. 다른 말로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이라고도 한다. 일반인들이 알지 못했던 CPR의 부분을 낱낱이 알려드립니다.


1. 심정지 호흡과 움직임은 불규칙적이다.

신고 내용에서 호흡 있거나 움직인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심정지 시 잠시 발생하는 움찔거림이거나 불규칙적으로 하는 호흡이다. 따라서 곧 완전히 정지된다. 이 때문에 부정확한 신고 내용으로 착오가 생겨 정확한 환자 상태 파악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통화 중인 소방대원이 전화를 끊기 전에 끊으면 상황 파악이 어렵다. 끊으라는 말이 있기 전까지 전화는 계속해야 한다.


2. 심정지 발생 시 처치가 아닌 신고가 먼저다.

일반인분들은 심정지 시 당황하여 압박을 먼저 시행한다. 현행 CPR 지침은 신고 후 처치이다. 현장 경험상 3명의 인력이 있어야 최소한의 CPR 여건이 된다. 3명조차도 이송 시 어려움이 많다. 일반인 1명으로는 정확하고 충분한 처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고가 먼저다.


3. 신고나 AED(자동 제세동기) 요청 시 특정 인물 지적.

정확하지 않은 지칭은 '누군가 하겠지...?'라는 위험한 생각을 부를 수 있다. 심정지 상황은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기에 정확한 지칭으로 시간을 아끼며 책임감을 부여해 조금이나마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안경 끼고 검은색 반팔 입은 아저씨 신고 좀 해주시고, 핸드백 메시고 빨간 옷을 입으신 아주머니 AED 가져다주세요! 하면 된다.


4. 흉부압박 시 바르지 않은 방법이 하지 않는 것보다 도움이 된다.

현장 도착 시 '잘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CPR을 망설여 시도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 잘못된 방법이더라도 혈압을 주는 결과로 이어지기에 흉부 압박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현행법상 일반인은 착한 사마리아인 법에 따라 선한 의도를 가지면 외상에 대해 처벌받지 않는다(의료인 제외). 실제 소생률도 신고자가 CPR을 하고 있는 경우가 훨씬 높다.


5. 흉부압박 시 교대 시간을 줄여야 한다.

2019년 8월, 의무 소방 집체 교육 당시 경북소방학교 교수는 '혈액 순환의 관건은 혈압 유지'라고 말했다. 보통 30회 흉부 압박 후 교대한다. 압박 초반, 혈압이 상승하는 구간이라 일반적인 혈압이 초반에는 발생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압박 후반에 오르게 된 혈압 유지를 위해서는 압박 교대 시간을 줄이는 것이 효율이 높아진다. 예로 '하나, 둘, 셋 하면 교대하겠습니다' 하고 바로 교대하는 신호를 주고받아도 좋다.


6. 현행 심폐소생술 지침에 구강이 직접 닿는 인공호흡은 하지 않는다.

현행 지침에서는 구강이 직접 접촉하는 인공호흡은 제외됐다. 왜냐하면 구강이 직접 닿을 시 감염의 위험이 있고 농촌의 경우는 농약 음독자살이 있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구급대 도착 시간이 평균 7분 내외 정도라서 도착하기 전에는 심정지 환자의 체내 산소로 충분히 버틸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기 대학생기자 권태웅]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441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894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10511
국립 중앙 박물관에 자리 잡은 세 나라의 호랑이들 1 file 2018.02.20 이시현 22438
국립광주과학관, 2030 미래도시 강연 개최 file 2017.08.28 오경찬 18472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4기의 첫걸음 3 file 2017.02.16 최희주 16566
국립나주병원, 정신건강 문화 조성 위한 2022 ‘코로나 우울 백신 마음 건강 작품 공모전’ 개최 file 2022.08.09 이지원 13362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키즈 바이오 사이언스 페스티벌' 열려 2017.05.20 박은서 21332
국립대구박물관 2016년 설맞이 문화행사,성공적으로 막을 내려... 11 file 2016.02.10 김윤지 19769
국립부산과학관 정월대보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 개최 6 file 2017.02.12 양민석 18809
국립부산과학관, 지구의 행복 1박 2일 캠프 성공리에 마쳐 5 file 2017.02.15 박서영 23787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보훈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열려 file 2017.05.20 이나영 26882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숨겨진 사실, 5.18 최후 항쟁지? 1 file 2017.02.25 홍민서 17570
국립전주박물관, '모악산 금산사' 특별전 선보여 file 2024.08.28 진요한 2543
국립중앙박물관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전...고대 유물 모았다 file 2023.08.09 제갈혜진 12483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 명화전 file 2023.07.15 이다빈 15974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경기여고와 재난대응 안전훈련…'효과적 대처'에 초점 file 2018.05.18 디지털이슈팀 18025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둥근세상 만들기캠프 진행 file 2018.08.06 디지털이슈팀 18783
국무부 주관 미국 청소년 교환학생 프로그램 'NES-LY'를 통한 대한민국 매력확산 file 2019.06.04 공지현 28445
국민 예능 1박2일, <Feel the Rhythm of Korea>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file 2020.11.24 김진영 17606
국민만 디지털 시대? 이제는 정부도 디지털 시대다! file 2021.02.22 정예람 21974
국민의 알 권리, 재판에서 찾아봐요!! 1 file 2017.01.23 김현재 18250
국민의당 경기도당 신임 대학생위원장 임명 file 2021.05.21 최원용 14133
국민프로듀서님 잘 부탁드립니다; 현대고의 프로듀스 101 시즌 2 열풍 2 file 2017.07.01 김가빈 23055
국민행복카드로 우리나라 저출산·고령화에도 드디어 희망이! 2 file 2017.08.06 김나현 18904
국산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거신: 바람의 아이' file 2023.05.24 최영서 12698
국악과 시의 만남, 달콤한 시럽(詩LOVE) 1 file 2016.03.25 하혜주 22239
국제 사회에 한 발짝 더 가까워 지는 문, 모의유엔(MUN) 7 2017.02.03 박소희 32725
국제기구 진출, 외교부를 전적으로 믿으시면 됩니다 2019.03.25 신여진 24940
국제기구를 더 알아보자 file 2019.03.14 장혜원 23322
국제사회의 리더가 되자, Humanities Research Symposium for Youth! file 2017.04.24 강인주 25165
국제청소년교류캠프... 이번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다. file 2017.10.30 김예진 18372
국지성 호우, 대체 무엇일까 file 2017.07.25 김가영 18542
국화꽃 만발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file 2018.10.30 조햇살 20857
국회의사당 해태상 밑 100년 화이트 와인 file 2021.12.15 강준서 14215
국회의원 배지의 변천사 2021.12.14 강준서 15776
국회탐방, 어디까지 가봤니? 1 file 2016.08.24 조민성 21155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 가보다!! file 2017.08.13 이현 18703
군산에서 보는 채만식 file 2016.11.20 박성우 20833
군포시 청소년 자원봉사 대축제, '안녕, ReAction' file 2018.10.15 강동형 22928
군함도 개봉, 아픔의 역사를 알리다 2017.08.05 김정환 23088
굴러들어온 돌, 통합경비시스템 2 file 2017.03.27 이희원 17944
굽네치킨-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적을 만들어가는 학생들’ 응원 file 2018.06.04 디지털이슈팀 19594
굿네이버스 I'm your PEN 7기 모집 file 2016.07.24 백재원 21074
굿네이버스, 10대들의 생각은? file 2018.08.29 임세진 16439
굿네이버스,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개최를 시작하다 file 2016.08.22 김가흔 21616
굿네이버스, 국회 의원회관서 아동 참여권 토론회 개최 2023.12.24 이수미 10998
굿네이버스의 환경 사진전 '지구여행 사진전' 가보니 file 2024.07.27 이서연 5668
굿뉴스코 단원 귀국 콘서트 '세계문화페스티벌' file 2019.03.04 정유영 20409
궁극의 자유를 향해 2 file 2016.08.26 김민아 18596
궁금하다 2022년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file 2021.10.22 강준서 154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