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후보 000입니다…’ 문자, 선거법 위반인가

by 3기전채영기자 posted Feb 14, 2016 Views 2369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제목 없음-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전채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선거철이 다가올 때면 어김없이 선거유세 문자가 날아든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무작위로 보내지는 이 문자는 과연 선거법 위반일까.

2016115일 일부개정 되어 시행 중인 공직선거법의 제 825(선거운동정보의 전송제한)에 따르면 각 호의 사항을 따를 경우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 그 내용에 따르면 전화번호와 수신거부의 의사표시를 쉽게 할 수 있는 조치 및 방법에 관한 사항을 명시해야만 한다. 위 사진 같은 경우 법 조항을 준수하고 있기 때문에 신고를 해도 효력이 없고 문자에 쓰여 있는 대로 수신거부를 해야만 한다.

기자 본인의 핸드폰으로 직접 수신거부를 해봤다. 전화를 걸자 자동응답기로 연결되었다. 자동응답기에서는 발신자의 전화번호를 확인한 뒤 수신이 거부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그 후로는 해당 번호로는 선거유세문자가 오지 않는다.

하지만 선거법에는 전화번호 취득 방법에 대한 조항은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문자를 받는 국민은 자신의 전화번호를 어떤 경로로 얻게 되었는지 등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또한 번거롭다면 번거로울 수 있는 수신거부 방법에 대해 스트레스를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선거법의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개정이 다시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전채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전채영기자 2016.02.14 18:28
    공직선거법은 일반인도 열람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니 참고바랍니다.
  • ?
    3기 2016.02.14 19:32
    오.. 이런 내용의 기사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새롭네요!
  • ?
    3기전채영기자 2016.02.14 20:57
    감사합니다~
  • ?
    3기박가영기자 2016.02.14 21:43
    기사를 읽고 이런 문자에대해 다시 생각해볼수 있게된것같아요!! 잘쓰셨어요
  • ?
    3기전채영기자 2016.02.14 23:40
    감사합니다!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15 03:43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말 어떻게 번호를 알고 보내는지 무섭네요...
  • ?
    3기전채영기자 2016.02.15 12:00
    그러게말이에요.. 감사합니다!
  • ?
    3기이민정기자 2016.02.15 13:49
    부모님께서 이런 문자들을 보시고는 아무런 생각없이 지우기만 하셨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아냈는지 의문을 좀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선거법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기사 잘 읽고 가요~
  • ?
    3기전채영기자 2016.02.15 14:35
    감사합니다~
  • ?
    3기박성수기자 2016.02.15 20:23
    예전에 이런 문자의 연락처 취득 방법이 불법이었다고 방송에서 본 적 있는데
    다시 한 번 떠올려보게 하는 기사였습니다.
  • ?
    3기전채영기자 2016.02.15 21:07
    일반적인 수신자는 불법인지 아닌지 구별할 방법도 없는게 아쉬울 따름이죠.. 감사합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2.15 20:23
    만약 제가 받았더라면 아무렇지않게 삭제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기사를 읽고보니 정말 의문이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
    3기전채영기자 2016.02.15 21:08
    감사합니다!
  • ?
    6기김나림기자 2016.02.16 19:02
    읽으면서 많이 공감했습니다! 전화번호 어떻게 알고 매일 꼬박꼬박 문자를 보내시는건지... 좋은 정보 감사하고요 저도 기자님처럼 사소한 것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취재해봐야겠어요^^
  • ?
    3기전채영기자 2016.02.16 19:55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오시연기자 2016.02.17 13:55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아냈는지 무섭기도 신기하기도 하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전채영기자 2016.02.18 01:30
    감사합니다!
  • ?
    3기손지환기자 2016.02.21 12:19
    저희 부모님도 이런 문자를 굉장히 많이 받으셨는데 전화번호는 어떻게 안 것일까요? 우리나라의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잘 알고 갑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전채영기자 2016.02.21 12:31
    감사합니다 기자님:)
  • ?
    3기김지현기자 2016.02.21 12:20
    잘 읽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저런 문자를 받고 많이 불쾌하셨는지 직접 그 후보측 에 전화해서 이런 문자 보내도 되는거냐 선거법위반아니냐고 막따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선거법위반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과 불안감을 안겨주는 선거철문자, 기자님의 말씀처럼 선거법의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개정이 시급해 보입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전채영기자 2016.02.21 12:32
    저도 받자마자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는 안 되는지 찾아보고 그랬거든요. 하루빨리 개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님!
  • ?
    3기이상훈기자 2016.02.26 20:50
    흥미로운 기사이네요. 선거철이 다가오는 만큼 유익한 기사였습니다! 잘 읽었어요~
  • ?
    3기전채영기자 2016.04.09 20:50
    칭찬 감사합니다! 이상훈 기자님 :)
  • ?
    3기이민구정치부기자 2016.02.28 15:41
    요새 개인정보 보호가 정말 중요시 해졌는데 이러한 부분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 ?
    3기전채영기자 2016.04.09 20:51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었으면 했는데, 그러한 계기가 되었다니 정말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이민구 기자님 :)
  • ?
    4기구성모기자 2016.03.06 18:59
    이 기사를 읽고 이것이 선거법에 위배되지 않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개인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이 정말 의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전채영기자 2016.04.09 20:52
    국민에게 선거유세를 하는 것은 좋지만 불투명한데도 불법이 아니라는 문자들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죠.
    감사합니다 구성모 기자님!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245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691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2166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13740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10740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13028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14109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22057
공공의대 설립, 정부와 의사 간의 팽팽한 논쟁, 그 승자는? file 2020.09.21 김가은 16391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9760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10551
필리핀 네티즌, 한국을 취소하다? 1 file 2020.09.15 황현서 11769
코로나19의 후유증 '브레인 포그' 3 file 2020.09.10 오현지 16257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14464
9년 만에 돌아온 폭우 file 2020.09.08 홍채린 9528
“저도 학교 가고 싶어요”… 끝이 보이지 않는 원격 수업의 연장선 3 file 2020.09.07 이지민 14323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9699
이제야 끝난 장마,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가질 때 file 2020.09.07 박영주 10609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6368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이낙연,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file 2020.09.04 문해인 10018
시위 확산된 벨라루스... 정부와 시위대의 줄다리기 file 2020.09.03 박재훈 9227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10961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10258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스타벅스도 비껴가지 못했다 file 2020.09.03 윤지영 9186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10462
새로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발견, 이 팬데믹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0.09.02 방지현 11933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10213
수도권 고3 제외한 유, 초, 중, 고 원격 수업 file 2020.09.01 박정은 9852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10295
온라인 수업의 부작용, 'VDT 증후근' 2020.08.31 오윤성 10535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12248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file 2020.08.31 전순영 11120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10261
전 세계에 창궐해있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세계는? 2 2020.08.31 유서연 12123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11299
광복절 집회에 대한 법원의 판결, 적절한가? file 2020.08.31 김근영 9735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10950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10365
75주년 광복절 & 태평양 전쟁 패전 75주년 1 file 2020.08.27 차예원 11095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9679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file 2020.08.26 손혜빈 12100
코로나19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file 2020.08.25 이하은 11295
방역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 코로나 환자 급증 file 2020.08.25 오준석 12293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코로나의 또 다른 습격...해결 방안은? 9 file 2020.08.25 염채윤 19428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10300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10880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 대통령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file 2020.08.25 박미정 13241
<정치와 법> 교과서로 알아보는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패배 이유 file 2020.08.25 남우현 12464
첫 코로나 백신, 앞으로의 문제는? 2020.08.24 이채영 10573
돈에 있는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돈을 돌려야 한다? 3 file 2020.08.24 이채원 24015
짧아서 행복했던 숏.확.행 틱톡의 이면 file 2020.08.24 정유리 114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