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코로나의 또 다른 습격...해결 방안은?

by 16기염채윤기자 posted Aug 25, 2020 Views 194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쓰레기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염채윤기자]

 

 2020 8 16 9 17분 서울 은평구 A 아파트 쓰레기장.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은 쓰레기들이 산처럼 쌓였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집으로 음식을 배달시키거나 일회용품 사용을 일시적으로 허용하면서 생활 폐기물이 증가한 것이다. 또한 종이 박스를 펼쳐서 버리지 않아 큰 부피를 차지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쓰레기장을 관리하시는 분들의 고통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렇다면 코로나가 불러온 쓰레기 대란, 어떤 문제들이 있는 것일까? 먼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언택트(비대면) 소비란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을 뜻하는 언(un)을 붙인 신조어로 소비자와 직원이 만날 필요가 없는 소비 패턴을 말한다.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언택트(비대면) 소비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택배와 배달 서비스가 있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음식 배달이나 온라인 주문 건수가 작년보다 20~30% 이상 증가했고, 이것으로 인해 플라스틱 배출량이 6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2020 8월 환경부에 따르면 생활 폐기물이 4,890t에서 5,349t으로 늘었다. 종이류는 23.9% 증가했고, 플라스틱류는 734t에서 848t으로, 비닐류도 856t에서 951t으로 늘었다. 두 번째로, 일회용품 줄이기가 실천될 수 없다는 것이다. 2018 8월부터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되었지만 지난 2020 2월 코로나 감염 우려로 인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업소만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였다. 한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는 개인 텀블러와 개인 컵 사용 금지까지 선언했다. 

 

마스크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염채윤기자]

 

마지막으로 마스크 무단 투기이다. 사용한 마스크를 길거리에 함부로 버리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다. 마스크의 소재는 폴리프로필렌으로 쉽게 분해되지 않고 바다를 떠돌면서 해양 오염의 원인이 되어 인간의 건강을 해친다. 사용한 마스크는 입이 닿은 안쪽을 만지지 않도록 가장자리만 잡아서 가로와 세로로 한 번씩 접은 뒤 끈으로 고정한다. 재질에 상관없이 모두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이 무너진 것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도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쓰레기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 의식이 향상되어야 한다. 한 장소가 쓰레기 무덤이 되는 것은 단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나 하나쯤은 괜찮아.’라는 무책임한 생각으로 버린 쓰레기 옆에는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의 쓰레기가 계속해서 버려진다. 이것이 반복되면 더 많은 사람이 별생각 없이 쓰레기를 버리게 되고 우리의 길거리는 쓰레기장이 될 것이다. 누군가의 안일한 마음가짐이 사라질 때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가지게 되고 캠페인 활동이나 홍보를 하는 등 여러 노력이 이어지게 된다. 이런 노력이 계속되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우리는 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염채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전민영기자 2020.09.17 19:57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 ?
    16기염채윤기자 2020.10.03 23:22
    헉! 감사합니다^^
  • ?
    16기김해승기자 2020.09.17 19:57
    앞으로 참고해서 주의하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 ?
    16기염채윤기자 2020.10.03 23:23
    넵넵! 기사 읽어주셔서 저야말로 감사해요*_*
  • ?
    16기차민경기자 2020.09.19 21:24
    기사를 통해 코로나 19 상황이 심각한 환경문제 또한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평소 저의 행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16기염채윤기자 2020.10.03 23:25
    좋은 기사라니ㅜㅜ 과찬이세요(부끄)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
    16기차민경기자 2020.09.19 21:24
    기사를 통해 코로나 19 상황이 심각한 환경문제 또한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평소 저의 행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16기이하은기자 2020.09.22 02:08
    앞으로 마스크를 저렇게 접어서 버려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
    16기염채윤기자 2020.10.03 23:27
    하은 기자님도 코로나 조심하세요!!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210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654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1785
수요 집회,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다 1 file 2017.05.07 김현재 11022
잊지 못할 3년의 시간 2 file 2017.05.07 이예찬 11210
청소년들을 좌지우지 할 대선 후보들의 교육정책 3 file 2017.05.07 김서영 13125
'촛불'이 일궈낸 대선, 대선이 일궈낼 더 나은 대한민국 4 file 2017.05.07 김유진 14607
1281번째, 9241일째 나비들의 날개짓 2 file 2017.05.08 이다은 12025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각 후보들 공약 꼼꼼히 알아보고 꼭 투표해요! file 2017.05.09 김채원 12545
제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새 리더는? 1 file 2017.05.09 박기준 12492
제19대 대선 총 투표율 80% 못 미쳐… 77.2% 기록 4 file 2017.05.10 이가영 12815
세월호 희생자들 이제 보내드리자 2 file 2017.05.11 김지민 12751
뜨거웠던 제 19대 대통령 선거 2 file 2017.05.11 김태환 12074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대통령의 탄생. file 2017.05.12 김수연 12680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조사 D-3...과연 진실은 밝혀질까? 3 2017.05.12 김수연 13401
탄핵 이후, 해결해야 할 과제! file 2017.05.13 양수빈 11322
“다시 시작하는 대한민국” 2 file 2017.05.13 한지선 10913
문재인정부의 4강 외교 복원! file 2017.05.13 양수빈 11447
민주주의의 꽃인 투표를 행사한 국민,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은? 1 2017.05.14 황서영 11276
문재인 당선 후 대한민국은? 1 file 2017.05.15 한한나 12609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부의 불평등 2 file 2017.05.16 양현서 14127
문재인 대통령,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2 file 2017.05.16 장인범 13717
촛불 대통령에게 '레드카드'를 보내다 file 2017.05.16 김소희 12472
늘어나는 평화의 소녀상에 관하여 5 file 2017.05.16 정수빈 13505
국민이 선택한 19대 대통령 문재인 1 file 2017.05.17 김상원 12843
국민 개방형 37주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file 2017.05.18 황예슬 16709
검찰 개혁,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 것인가? 2017.05.19 한훤 11137
새롭게 바뀐 한국의 대통령, 중국과 한국과의 관계도 바뀌나? 2 file 2017.05.19 강지오 12936
5·18 퍼지고 있는 거짓들 7 2017.05.19 김형주 12221
국정 교과서 논란, 무엇이 옳은가 file 2017.05.20 박하영 12051
청소년에게 듣는 '19대 대선과 대한민국' 1 file 2017.05.20 박상민 14176
끈임 없이 존재하는 지역별, 세대별 투표 경향성에 대하여 file 2017.05.20 안준혁 14406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미래 file 2017.05.20 이동준 12014
19대 대선의 여담 2 file 2017.05.21 강민 12048
10대 청소년, “우리를 위한 정책은 어떻게 만드나요?” 2 file 2017.05.21 홍세영 12119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모두가 행복할 변화인가? file 2017.05.21 한윤정 12698
문재인 대통령이 지켜야 할 경제 공약들 file 2017.05.21 박민우 11049
한중관계, 깊어지는 감정의 골 1 2017.05.21 유승균 12665
SBS, 또 터진 일베논란 3 file 2017.05.22 추연종 17590
제임스 코미의 해고 사건, 트럼프에게 위협적인 존재? file 2017.05.23 류혜원 13144
북한인권법은 미국의 정치적 카드? 2 file 2017.05.23 김윤혁 12888
문재인의 대한민국 file 2017.05.23 최우혁 12117
문재인 정부 15일, 야 4당의 자세는? file 2017.05.23 박찬웅 11565
트럼프 역대 최저 지지율, 등돌리는 여당 지지자들 1 file 2017.05.23 장진향 12688
'소프트 타깃' 테러 언제까지 이어질까 file 2017.05.23 유규리 13462
제25대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그가 내세운 공약은? 1 file 2017.05.24 최현정 13977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 1 file 2017.05.24 김소희 12439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발포명령자들 file 2017.05.24 박민서 11412
1270차 수요집회-1270번째 대답없는 메아리 2 2017.05.24 이하은 12433
청천 프로젝트: 한중 공동의 미세먼지 해결법 2 file 2017.05.24 임형수 14255
‘만 18세 선거권’, 그 양날의 검 2 2017.05.24 김윤혁 146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