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유튜브 '알고리즘'이란?

by 16기김상혁기자 posted Aug 11, 2020 Views 2735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fe0355799348f1546945a3c14c5d9f16.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상혁기자]


혹시 '보글보글 스펀지밥', '짱구는 못 말려' 등의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는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서 사람들의 외출이 줄어들고, 집에서 업무를 보거나 여가를 보낼 시간이 많아졌다. 그 때문인지, 최근 유튜브에서 과거 방영되었던 예능 프로그램들과 애니메이션들이 관심 영상, 급상승 영상으로 종종 나오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근데, 이런 영상들의 댓글에서 흔히 보이는 댓글들이 있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이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같은 댓글을 꼭 하나씩은 찾아볼 수 있다. 유튜브 알고리즘이란 무엇일까?


알고리즘이란,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해진 일련의 절차나 방법이라는 뜻이다. 위에서 언급한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예시를 들자면, 유튜브에서 사용자가 '자동차'를 검색한다고 하면, AI가 '자동차'와 관련된 영상들, 혹은 '자동차'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들과 정보 영상들을 출력하여 관심 영상에 띄워주는 것이다.


알고리즘의 대표적인 장점으로는 사람들에게 잊힌 동영상들이 다시 떠올라서 막대한 관심을 받아 수익을 챙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가수 '비'의 노래 '깡'의 뮤직비디오가 있다. '깡'은 발매 당시에는 음원 차트 TOP 100 진입에 실패하고, 자신의 팬들에게도 외면받고 조롱당했던 과거가 있었으나, 알고리즘의 효과와 사람들의 관심으로 조회 수가 상승한 사례가 있다.


이렇게만 보면 사용자가 관심이 있는 영상들을 자동으로 띄워주는 순기능만 있는 것으로 보이나, 역시 단점 또한 존재한다.


첫 번째로는 전혀 관심 없는 분야의 영상이 뜬금없이 나타나는 것 이다. 애초에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이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라는 말은 처음부터 "난 이거 관심도 없는데 이게 왜 나왔지?"랑 같은 말과 다름이 없는 말이다. 즉, 알고리즘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튜브 측은 문제만 인지하고 있을 뿐, 고칠 생각도, 이에 대한 입장 또한 내지 않고 있다.


두 번째는 유튜버들의 문제이다. 유튜버는 조회수, 구독자 수, 즉 유튜브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어야만 한다. 그러나 이 알고리즘의 문제로 더 많은 유저들에게 자신의 영상을 노출시키기 위해 매일 1영상을 올려야 하는 패턴을 유지해야 하고, 영상의 길이도 10분, 20분이 넘게 늘려놔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그 결과, 조회수에 눈이 먼 유튜버들이 비정상적이거나, 유해한 컨텐츠를 만드는 주기가 더 많아졌다.


유튜브 알고리즘. 분명 장점이 존재하며, 오늘날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무료한 우리들에게 재미를 주는 것은 사실이나, 최근 유튜브에 발생하는 알고리즘의 문제로 인해 마냥 좋게만 볼 순 없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6기 김상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이준표기자 2020.08.15 09:11
    유튜브를 보면서 항상 궁금했던 '알고리즘'에 대한 내용 쉽게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 ?
    16기전소희기자 2020.08.15 16:35
    유튜브 댓글에 있는 '알고리즘에 의한 선택' 를 보고 어떤 원리인지 궁금했었는데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17기이유진기자 2020.08.21 18:15
    평소 알고리즘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문제가 될 수도 있다니 빠른 대처가 필요한 것 같네요
  • ?
    16기송한비기자 2020.08.26 00:06
    항상 유튜브가 재밌는 영상만 추천해줘서 신기했는데 알고리즘 덕분이었군요. 알고리즘에 단점들도 있다니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그 알고리즘의 늪에서 빠져나오기도 힘드니.. 이런 점들을 잘 조절해서 사용하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 ?
    16기진예강기자 2020.08.28 03:35
    알고리즘이 항상 좋은 건줄만 알았는데 이 때문에 여러 문제점도 생긴다니...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17기이채원기자A 2020.08.29 14:47
    알고리즘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게 되었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252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696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8501
놀자 페스티벌에서 놀자!! file 2016.05.24 김보현 21128
새로운 전략만이 살아 남는다 file 2016.05.24 박지윤 22815
어서와, 펜팔은 처음이지? file 2016.05.24 김은진 23153
마지막을 장식하다 2016.05.24 김지현 16943
C페스티벌 file 2016.05.24 박상민 24337
부산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개최 file 2016.05.24 노태인 21334
아듀 경기도차세대위원 16기 그리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은 경기도차세대위원 17기 file 2016.05.24 송윤아 22037
이해찬 선거사무소 조상호 실장을 만나다 file 2016.05.23 최선빈 22113
당신의 역사 상식 수준은? 2 file 2016.05.23 이민정 19172
부처님 오신날 우리들의 시민의식 1 file 2016.05.23 신동현 20992
포항의 경제 중심지, 죽도시장으로 오이소! file 2016.05.23 권주홍 22905
나라 사랑 캠페인, 그리고 애국 file 2016.05.23 이지웅 20039
수원에서 하나된 다문화 가족들!!! file 2016.05.22 박성우 24133
제 2의 윤동주를 찾는다! 제 9회 구로구민백일장 file 2016.05.22 백현호 21712
외국인 연수자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하자 KOICA 학생도우미 봉사단 file 2016.05.22 최윤철 24267
여주의 자랑, 제 28회 여주도자기축제 file 2016.05.22 최서영 21699
오늘따라 더 행복한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 그 곳, '프란치스코의 집' file 2016.05.22 심세연 25621
2016년 트렌드, 정교한 감각과 평범함의 향연 file 2016.05.22 한세빈 22333
5.18의 정신, 하나로 달리는 마라톤 file 2016.05.22 3기김유진기자 21428
자연과 먹거리,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22 김현승 20525
수원의 자랑, 외국인들을 위하여 file 2016.05.22 김현구 19447
우리시대의 전태일을 응원한다! file 2016.05.22 이강민 21072
요즘은 '소논문'이 대세?! 1 file 2016.05.22 천예영 25120
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 원화전시 시행 file 2016.05.22 박은진 21844
향수를 부르는 대구문학관 향촌문화관 file 2016.05.22 박지영 22008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file 2016.05.22 신정효 24736
아름다운 장미꽃들의 축제 1 file 2016.05.22 신경민 20022
詩끌벅적한 문학축제 제29회 지용제 열려 file 2016.05.22 곽도연 18849
서울시 어청참 복지분과, 청소년 복지를 말하다 file 2016.05.22 김태윤 20378
도심의 한복판에서 휴식을 찾다 1 file 2016.05.21 민원영 20470
스트리밍, 음반 시장을 바꾸다 1 file 2016.05.21 권용욱 23484
독서마라톤 완주를 향하여 2 file 2016.05.21 장서윤 23996
5월은 청소년의 달...국내최대규모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1 2016.05.21 윤춘기 23063
영화, 환경을 품다.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6.05.20 박소희 24479
대중 매체로 기억하는 5월의 그 날, 5.18 민주화운동 file 2016.05.20 임하늘 18595
당신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나요? '제 13회 서울 환경 영화제' 1 file 2016.05.19 이은경 25053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1 file 2016.05.19 홍새미 17915
원주 노숙인 센터, 사람들과 정을 나누다 file 2016.05.19 김가흔 23070
먹거리에 대한 또 다른 생각, 나의 언덕이 푸르러질 때; 제 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8 박수연 26218
스승의 날의 의미, 잊어버리진 않았나요? 1 file 2016.05.18 박하은 21911
시내버스 도착안내시스템(BIS) 기술이 궁금하다구요? 2 file 2016.05.18 이도균 33321
중고등학생 시절, 진정한 봉사활동을 원한다면? 2 file 2016.05.15 변지원 22661
보들별 잔치 (시간, 그들에게 묻다) file 2016.05.13 3기전재영기자 19979
어린이들의 날! 다양한 체험과 함께하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22718
우리의 삶을 사랑하는 법, 영화로 배우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22617
화려한 나비들의 향연! 함평나비축제 file 2016.05.12 이봉근 22975
한국은 제2의 영국이였다 file 2016.05.10 이지영 20548
스위트 왕국, 과자전 2 file 2016.05.10 이지수 224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