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어둠의 그림자, 청소년들을 덮치다

by 최유림대학생기자 posted Jun 23, 2020 Views 1269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만 19세 미만의 경우 담배를 사는 행위는 물론, 흡연하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담배'에 쉽게 노출이 되어 있다. 그리고 정말 다양한 이유로 담배를 접하게 되고 다양한 방법으로 담배를 구입하고 직접 흡연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어느 부분에서 노출이 되고 있을까?


SNS, 동영상 매체 청소년들에게 접근하다.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인터넷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는 사회를 살아간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여러 SNS와 유튜브와 같은 영상매체를 통해서도 청소년들은 쉽게 담배와 관련된 영상이나 게시물을 접하게 된다. 유튜브의 경우 검색창에 '담배'를 입력하기만 해도 연관검색어로 담배리뷰, 담배 피우는 법 등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해성 콘텐츠들을 볼 수 있게끔 되어 있다. 심지어는 이러한 영상들이 나이에 무관하여 시청할 수 있다. 이렇게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이트이지만 이러한 유행성 콘텐츠들로 인해 청소년들은 보호와 규제를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서 쉽게 접하게 된다. 이러한 부분이 청소년들에게 쉽게 호기심으로 다가갈 수 있기에 철저한 보호와 규제가 필요하다.


담배모양의 장난감.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최유림기자]


온라인뿐만이 아닌 오프라인 속에서도?

이렇게 온라인 속에서만 청소년들이 담배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다.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아트박스에서 담배 모양의 장난감을 판매하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곳은 특히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장난감을 판매하는 코너에서 담배 모양의 장난감이 포착된 것이다. 이 장난감을 살펴보면 '물 나오는 담배'라는 제품이다. 여기서 더 놀라운 점은 제품 뒤쪽에 적힌 사용 팁을 살펴보면 '친구에게 담배를 권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는 장난감으로써 청소년뿐만이 아닌 어린이에게도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유해성 식품을 팔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식품의 경우 거의 판매되고 있지 않지만 온라인사이트상에서는 쉽게 구입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이러한 부분만 봐도 규제를 더 엄격히 하고 식생활뿐만이 아닌 더 넓은 영역으로 넓혀 관리를 해야 할 듯하다.


담배 회사의 청소년 대상의 사회 공헌?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담배 회사이자 건강식품 회사인 KT&G에서는 사회 공헌을 하기도 한다.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사회 공헌에 1조를 넘는 금액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이 사회 공헌 활동 중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 공헌이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WHO에서는 담배 회사의 후원에 대하여 규제를 권고하였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잘 알려진 건강식품 판매로 긍정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며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 공헌도 펼친다. 이렇게 청소년들은 담배를 부정적으로 인식하지 않는 경우가 생기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이 사회 공헌의 내용을 살펴보면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을 후원하는 내용이다. 사실 이는 매우 모순적인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21세기에 살아가는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더 쉽게 담배에 노출이 되고 있으며 청소년 흡연율이 6.7%라고 한다. 낮은 편이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흡연율은 OECD 국가 중에서도 높은 편에 속한다. 그만큼 청소년들이 얼마나 담배에 노출이 되는지 심각성을 깨닫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최유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013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441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89638
그가 받아야 할 말을, 왜 그가 던지는가 2 file 2017.08.17 김민국 12889
용가리 과자먹고...위에 구멍 생겨... 4 2017.08.17 고은경 12632
주황리본을 아시나요? 5 file 2017.08.17 김영인 14792
북한의 도발과 수그러들지 않는 긴장감 2 file 2017.08.17 김나림 11496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7.08.17 신지 24147
사라지는 통일의 필요성.. 대책은 무엇인가 3 file 2017.08.17 김정환 12866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1 file 2017.08.17 김나영 13843
인천 물폭탄..심각해지는 자연재해 4 file 2017.08.16 조유림 14576
성동구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플래시몹 1 file 2017.08.16 황수현 13788
광복을 꿈꾸고 조국을 그리던 시인, 윤동주 3 file 2017.08.16 장서윤 13494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 단톡방에서 성차별적 표현 쓴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검토중” file 2017.08.16 디지털이슈팀 15934
中 "北, 괌에 미사일 발사시 중립 지켜야"…美 "北 건국일(9월 9일)에 공습하겠다" 1 file 2017.08.16 양승철 15435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 file 2017.08.14 전보건 16829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16924
북한과의 통일, 과연 좋은 방향인가? 3 file 2017.08.12 이소미 12522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 2017.08.12 박수빈 15114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 file 2017.08.11 김유민 12818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1 2017.08.11 박환희 15243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8929
백악관에 닥친 권력 전쟁, 백악관 내전 1 file 2017.08.11 박우빈 13548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검찰수사 입건, 남편이 장군이면 부인도 장군인가 1 file 2017.08.10 김진선 16886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5 file 2017.08.10 홍동진 13291
20%대로 추락한 아베 지지율, 장기 집권에 "빨간불 " 2 file 2017.08.09 이진하 14064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 file 2017.08.09 홍동진 18428
영화 '택시운전사'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5 file 2017.08.08 박수지 17271
그늘막 쉼터, 호응 얻고 있지만 아쉬움도 남아... 5 file 2017.08.08 박현규 14785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12564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21561
일본대사관 앞으로 날아든 노란 나비들 -제1294차 수요집회를 다녀와서 3 file 2017.08.07 홍정연 14559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2 2017.08.07 백다미 12261
프랑스 파리와 미국 LA,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의 무대가 되다! 1 file 2017.08.07 이수연 13711
시간이 멈추어 있는 항구 - 목포신항만 세월호 거치장소 1 file 2017.08.07 이준석 14459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 "일베해라" "틀딱" 2 file 2017.08.05 한한나 15312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20634
미혼모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이루어질 수 있을까? 2 file 2017.08.04 변우진 14537
언제나 진실은 하나! 아직 끝나지 않은 세월호 11 file 2017.08.03 임현수 14777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7456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file 2017.07.29 윤정민 12674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3 file 2017.07.29 김나림 15517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나비가 되다 2 file 2017.07.27 유림 15135
PB상품, 득일까 독일까? 4 file 2017.07.26 서주현 12836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1 file 2017.07.26 김도연 15025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12678
사법시험의 폐지와 '로스쿨 제도' 5 file 2017.07.25 최서진 13145
새로운 경제 정책, 대한민국을 바꿀 것인가 1 file 2017.07.25 홍은서 11325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6172
1등 국가가 잃어버린 품격 1 file 2017.07.25 이우철 11933
文의 경제정책, '무엇이 다른가' 1 file 2017.07.25 이수현 127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