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짝사랑을 하는 당신에게 바치는 다채로운 짝사랑 감성, '좋아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말했다'

by 15기이현경기자 posted May 25, 2020 Views 198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11.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이현경기자]


"짝도, 사랑도 아닌 짝사랑을 씁니다"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 사람을 짝사랑하며 매일 남기던 2편의 시들이 모여 책 한 권이 출판되었다. 저자 장하준 작가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모바일 글쓰기 애플리케이션 '씀'에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답답한 마음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러자 공감해 주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났고, '씀'에서 1,155명의 구독자와 1만 3,000번의 담아 가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게 매일 두 편씩 남겨온 시들이 무려 3,000편의 기록이 되었다.


지난 2월 28일, 어디에도 말할 수 없던 마음들이 독립출판을 통해 한 권의 책이 되어 세상에 나왔다. 책 '좋아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말했다'는 흰 배경에 검정 글자들만으로 이루어진 단조로운 색채로 자극적인 풍경에 노출되었던 현대인들의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 또한 밤에 잠들기 전, 짝사랑을 하고 있는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책으로 추천한다. 나 혼자 간직해야 할 감정들을 누군가의 글로 위로받는 것은 소통이 단절된 바쁜 현대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사랑에 지치고, 사람에 지친 당신에게 바치는 위로들로 가득한 페이지를 넘길수록 행복해지는 글들이 가득하다. 꼭 짝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 없이 읽을 책을 찾고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잠들기 전, 침대에 앉아 몇 페이지 읽다 보면 포근해져서 잠을 자는 데 도움이 된다.


책 '좋아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말했다'는 현재 전국 서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우연히 서점에 방문하여 이 책을 찾게 된다면 잠시나마 눈에 담아 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5기 이현경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298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747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8986
한전 서포터즈 8기 수도권 A: KEPCONTACT 행사 file 2020.11.16 권유경 16393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와 함께 마음을 살찌우자! 2 2017.10.31 홍서영 16397
미국 주식 개미들, 이제는 테슬라 아닌 애플에 몰려 file 2021.08.30 전인애 16397
중국드라마, 얼마나 알고계십니까? file 2021.11.01 강민지 16402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인권 기록 주제로 '알쓸신잡 - 기록하다 편' 특강 마련 file 2022.06.21 이지원 16404
우리, 골목에서 만나요 1 file 2017.11.01 이가빈 16409
전 세계가 마주하는 기후 변화 2021.08.18 이채영 16410
사라져가는 돈, 박물관에서 보게 되는 날이 오고있다 2 file 2017.03.17 이세희 16413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등장, 로봇 카페 2 2020.09.28 김해승 16413
삼월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1 file 2017.03.19 이주형 16418
이웃끼리 돕는 착한 가게 '아름다운가게' 2021.05.17 구희재 16423
한국인들은 안경 끼고 밤 늦게까지 공부만 한다고? 3 file 2017.05.18 하은지 16429
50점 폭격한 아데토쿤보, 50년 만에 우승한 밀워키 벅스 file 2021.07.23 이대성 16431
굿네이버스, 10대들의 생각은? file 2018.08.29 임세진 16433
봄의 불청객, 꽃가루 알레르기 1 2020.05.12 윤혜림 16438
페미니스트 대통령 file 2017.03.25 안예현 16439
길거리에 냉장고가 떡하니 존재하다! file 2021.03.29 민경은 16440
일주일의 하이라이트, 주말보호! 1 file 2017.08.25 유소연 16443
대구국제마라톤, 비대면으로 달려보자! 1 file 2021.04.15 김민석 16448
작은 관심의 즐거움, 이제는 주어야 할 때 file 2017.03.25 홍선민 16450
동물, 사람의 가족이 되다 file 2017.05.24 김혜원 16454
6월은 호국보훈의 달 1 file 2017.06.26 조희경 16455
[MBN Y 포럼] 2030세대여, 쳇바퀴에서 나와라! 4 file 2017.02.12 김현재 16464
봄을 여는 강연 file 2017.05.25 정예림 16469
연휴기간에도 인기폭발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2 file 2017.08.16 이수현 16477
동화책 속에서도 경제가 있네? file 2017.02.24 김나영 16478
야구장 관중 입장 제한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 2021.05.26 지시원 16481
노션, 첫 브랜드 캠페인 ‘인생의 모든 순간에’ 진행 file 2022.08.12 이지원 16484
4차 산업혁명의 현주소 2 file 2017.03.21 양가을 16491
코로나로 인해 뒤바뀐 우리의 문화 file 2020.09.01 김정안 16498
지구온난화가 거짓이라고? 1 2020.11.03 전승호 16505
악마의 5달러 1 file 2017.03.21 정가원 16512
포항테크노파크, 어려운 지역사회에 도움 한스푼 file 2020.08.31 최은영 16513
2018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성황리에 폐막 file 2018.11.02 김도경 16520
감사편지를 통한 아이들의 인성함양,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file 2021.04.01 오지수 16521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루이비통' 전시회 2 file 2017.08.22 최고은 16522
세종서 택시 같은 버스 ‘셔클’ 운행 file 2021.04.20 김태림 16523
“7월 1일부터 대전~오송 급행 버스 현금 승차 안돼” file 2021.07.05 김태림 16523
우리의 미래, 아이들 부족함부터 배우다. file 2017.04.29 유성훈 16526
'Mr. November' 데릭 지터,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 file 2021.09.14 윤형선 16529
518 레드페스타 개최, 끝없는 민주주의를 위하여 file 2017.06.03 이서현 16531
“이제 당신도 날아다니는 겁니다“, 전격 비행 시대가 다가온다 1 file 2021.09.27 허민영 16534
'○△□' 목숨을 건 게임, 참가하시겠습니까? 1 file 2021.09.28 유예원 16534
왕의 걸음으로 걷는 창덕궁 file 2017.03.19 정유진 16538
오뚜기, 국내 농가와의 상생 위한 ' 한국 농업 상생 발전 프로젝트' 시작 file 2022.10.30 이지원 16552
삼성은 AP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인가 file 2021.08.27 이준호 16556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4기의 첫걸음 3 file 2017.02.16 최희주 16560
이미지를 인식하고 검색하는 스마트 렌즈 2017.07.24 박소연 165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