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근원지는 어디?

by 15기김가희기자 posted May 20, 2020 Views 1049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12,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우리 사회가 큰 혼란을 겪고 있다. 환자의 비말, 기침 등을 통해 전파되어 이른 시일 내에 확진자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키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 대부분의 학교가 문을 닫았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 나가며 확진자가 더 늘어나지 않도록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매일 매일 발생하는 확진자를 격리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서 검사를 요청함에 따라, 최근 이태원에서 발생한 2차 확산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확진자가 매일 10명 이하를 유지하는 성공적인 대처를 보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을 복구하기 위해 온 힘을 쏟는 과정에서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근원지는 어디일까?’라는 의문을 잠시 잊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캡처6.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김가희기자]

 

 앞서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 수산물 시장에서 시작되었다고 주장했는데, 초기 대부분의 환자가 우한수산물시장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입장을 바꾸었다. 이후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 속한 스정리 교수 연구팀은,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직접 인간으로 넘어왔다라고 주장하며, 바이러스의 근원지가 자연이라는 입장을 제기했는데, 그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또다시 의혹을 제기하자, 후에는 화제를 미국, 이탈리아 등 다른 나라로 돌리는가 하면, 나중엔 우주 기원설, 운석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유입되었다고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중국이 마땅한 연구팀을 파견하지 않고, 증거가 불충분한 가설들로 바이러스의 근원지에 대한 의혹을 묻어가려고 하자, 미국 등 많은 나라가 바이러스 근원지에 대한 의문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염병 전문가들을 우한에 파견하는 것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또한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렇게 중국 정부의 은폐로 인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절실한 바이러스의 근원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게 되자,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바이러스의 우한연구소 근원 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우한연구소에서 바이러스를 고의로 창조하지는 않았지만, 실수로 유출됐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바이러스가 연구소에서 유출되었다는 증거로는, 지난 13일 중국 정보가 코로나와 관련된 모든 시험용 샘플을 없애라고 했다는 것인데, 19일 공식적인 코로나 유행을 발표하기 직전에 이러한 지시를 내린 것에는 의혹을 제기할 수 있어 보인다. 또한, 미국 NBC, 지난 107일부터 24일까지 연구소의 최대 보안 구역에 통화 명세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에 따르면 그 기간 내에 연구소에서 위험한 일, 즉 바이러스가 유출되는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조심스럽게 짐작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근원지에 대한 다양한 주장이 오가는 지금, 중국 정부가 바이러스의 근원지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시작하고, 그 결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주장들은 단지 하나의 가설에 머무를 것이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바이러스의 더 심각한 추가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중국 정부가 적극적이고 진실한 태도로 바이러스의 근원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전 세계가 협력하여 위기를 헤쳐나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5기 김가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2341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824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03372
음주운전과 윤창호법 1 file 2019.01.07 조아현 12285
관심 대상의 창원시 성산구 보궐선거 file 2019.04.01 김현우 12281
갑작스러운 북중 정상회담, 왜? file 2018.04.05 박현규 12279
카슈끄지 사건의 후폭풍 file 2018.11.14 조제원 12277
매장 내 일회용 컵 규제, 현장 반응은? 2 file 2018.08.27 손지환 12274
6.25 67주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1 file 2017.07.05 정지원 12273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속출 file 2021.03.25 심승희 12272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file 2019.06.07 최예주 12272
5월, 그리고 가짜 뉴스 2019.05.20 안광무 12269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12265
10대 청소년, “우리를 위한 정책은 어떻게 만드나요?” 2 file 2017.05.21 홍세영 12264
10월 25일, 독도의 날 1 2017.11.22 박민영 12263
문재인 대통령 '백신 유통' 합동훈련을 참관 file 2021.02.16 김은지 12249
비트코인 사용시 주의할 점 file 2018.02.21 허어진 12247
병든 위생, 여성의 안전이 위협받고있다. file 2017.08.29 김영은 12244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12241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file 2020.08.26 손혜빈 12235
구로 콜센터 확진자 100명 넘어...서울 최대 집단 감염 사례 file 2020.03.25 배선우 12235
대중교통도 마스크 의무화 1 file 2020.06.05 최윤서 12232
끝나지 않는 싸움... 쌍용양회를 향한 사투 file 2019.04.01 임승혁 12230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른 전 세계 고기류 인플레 file 2019.10.11 유승연 12228
전 세계에 창궐해있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세계는? 2 2020.08.31 유서연 12221
뜨거웠던 제 19대 대통령 선거 2 file 2017.05.11 김태환 12220
3월, 어느 봄날의 노래 file 2017.03.25 박승연 12215
문재인의 대한민국 file 2017.05.23 최우혁 12208
불거지는 미국과 이란의 국제 관계...경제적 영향 끼칠것 4 file 2020.01.16 김수진 12204
국정 교과서 논란, 무엇이 옳은가 file 2017.05.20 박하영 12201
국민의당 27일 전당대회 통해 새 지도부 선출 1 file 2017.09.04 황예슬 12198
G- 경제 국제기구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가? file 2020.06.29 윤영주 12190
재건축 안전진단이 뭔가요? 1 2018.05.25 이영재 12188
전기자동차, 떠오르는 이유는? 1 file 2019.03.25 김유민 12186
블랙리스트,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것인가 file 2018.01.29 전세연 12186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대북제재결의안 3 2017.09.27 황준엽 12185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12177
새로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발견, 이 팬데믹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0.09.02 방지현 12177
미투, 어디가 끝인가 1 2018.06.19 고유진 12170
대한민국 국민과 언론이 타협하여 찾은 진실, 미래에도 함께하길... file 2017.03.25 김재원 12153
5월 22일 진행된 文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 1 2018.06.05 변성우 12145
자발이 확보하지 못하는 강제성, 어디서 찾을까? 1 file 2018.02.09 김현재 12145
북한, 6차 핵실험 1 file 2017.09.06 최현정 12145
비트코인 지속적인 하락세…정부의 대처 눈여겨봐야 2 file 2018.04.02 민솔 12144
가자! 416노란버스를 타고 김제동과 함께 file 2017.04.18 김하늘 12137
19대 대선의 여담 2 file 2017.05.21 강민 12134
1281번째, 9241일째 나비들의 날개짓 2 file 2017.05.08 이다은 12132
3.11 이것이 촛불의 첫 결실입니다 2 file 2017.03.18 김현재 12131
치열했던 선거 경쟁, 이후 후보들의 행적은? 2 file 2017.05.25 정유림 12130
J노믹스의 경제인은? file 2017.05.25 김찬 12126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121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