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마스크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

by 14기백진이기자 posted Apr 03, 2020 Views 1854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재 한국은 거리로 나가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반면에 한국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많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다음과도 같다.


마스크.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백진이기자]


첫째, 마스크에 대한 인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은 마스크를 패션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연예인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반면에 미국과 유럽 같은 나라에서는 마스크는 범죄자처럼 범죄와 관련된 사람 혹은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만 사용하는 특수한 목적에서만 마스크를 착용해 거부감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 한국은 중국으로부터 오는 황사나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 사용 빈도가 높았던 터라 미국이나 유럽보다 마스크에 익숙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은 황사나 미세먼지가 없어 마스크 사용 빈도가 낮고 불편함을 느껴 거부한다.


셋째, 마스크에 대한 필요성과 필수성에 대한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은 마스크를 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 마스크 5부제를 진행 중이며, 실제로 약국에 가면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길게 서 있는 줄을 볼 수 있다. 반면 미국과 유럽에서는 필요성과 필수성을 잘 느끼지 못해 마스크를 구해보려 하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있다.


넷째, 위와 같은 이유로 한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전에도 마스크 사용 빈도가 높아 마스크 공장 또한 많았지만, 미국이나 유럽은 사용 빈도수가 낮고 특수 목적에서만 쓰이다 보니 마스크 공장 또한 한국보다 훨씬 적어 만약 구하고 싶다 해도 구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자신을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막을뿐더러 타인의 감염 또한 막는 것이다. 마스크에 대한 문화 차이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결과가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4기 백진이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4기김도연기자 2020.04.06 14:19
    저도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쓰지 않는다고 들었을 때 놀랐어요 "그 좋은 나라 선진국에서 안 쓴다고? "라고 생각했죠 분명 미국에는 마스크를 만들 돈도 충분히 있을뿐더러 선진국에서는 빠르겠지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서로의 생각이 달랐던 것이죠 서로의 문화도 다르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도 다르죠 기사 덕분에
    저의 궁금증이 풀리기 시작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
    17기이채원기자A 2020.04.09 17:21
    미국과 유럽에서는 왜 마스크를 안쓰는지 이유는 모르고 이해를 못 했었는데, 마스크 사용 빈도가 낮고 불편하며 약간의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이고 서로의 문화와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이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게 이렇게 뿌듯하고 재밌는지,,이제 알았네요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120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569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7201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 에너지드림센터 2019.03.04 박정현 17142
2019 삼성 갤럭시 S10 이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8 file 2019.03.04 최수혁 21644
제40회 전국 만해백일장, 3·1운동 100주년 맞아 성황리에 마무리 file 2019.03.05 정다운 20938
[K리그1] K리그 우승팀 전북, FA컵 우승팀 대구와 무승부 file 2019.03.06 박민석 21772
광주,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이 울려퍼지다' 1 file 2019.03.06 조햇살 20740
지금까지 이런 웃음은 없었다, 이것은 영화인가 개그인가? 1 2019.03.06 조유진 18982
3.1운동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여는 천인평화원탁회의 file 2019.03.07 김아랑 16233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 입양 캠페인 2 file 2019.03.08 정수민 24177
최북단 동해바다와 금강산이 함께 숨 쉬는 곳, 고성 통일 전망타워 방문기 file 2019.03.08 진시우 23246
아름다운 빛의 향연, 빛의 벙커 file 2019.03.08 조은빈 24250
롯데월드타워는 어떻게 지어졌을까? file 2019.03.11 봉하연 23263
MBN Y 포럼 2019,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두드린 시간 file 2019.03.12 이승하 21816
3.1운동 100주년, 해외의 항일 독립운동의 흔적을 쫓아서 '이준 열사 기념관' file 2019.03.12 장선우 18867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 file 2019.03.13 이서진 25379
하루에 한 발자국씩 「열두 발자국」 file 2019.03.13 황엘림 21898
음악PD 정재일의 특별한 나라 사랑 file 2019.03.13 장혜원 23120
아름다운 예술의 나라, 프랑스 탐방기 file 2019.03.13 10기송은지기자 22613
국제기구를 더 알아보자 file 2019.03.14 장혜원 23299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봤니? 1 file 2019.03.15 정지우 26626
몇 년은 기다려야 한다면서 계속 뜨는 슈퍼문.. 그 이유는? file 2019.03.18 백광렬 25927
항공우주에 미친 청년들, '꿈의 엔진을 만들다!' file 2019.03.18 김채현 23048
미네랄 오일의 누명, 석유 추출물 화장품의 진실 file 2019.03.18 임현애 25188
3.1운동 100주년, 경상남도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식과 만세운동 개최 1 file 2019.03.19 이지현 20682
서울역사박물관 '딜쿠샤와 호박목걸이 展'을 다녀오다 file 2019.03.20 이도은 28455
2019 K리그 개막전이 열리다 file 2019.03.20 박상은 22580
채식으로부터 오는 모든 것 file 2019.03.20 김지현 21762
3.1운동 100주년, 나라사랑 걷기대회 file 2019.03.22 김기혁 20406
SKY캐슬 예서는 '이기적 유전자'를 이해하지 못했다? 2 file 2019.03.22 이연우 48038
치열했던 무안고와 천안신당고의 접전…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선수권 대회' file 2019.03.25 배시현 27792
위로받고 싶은 당신에게,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1 file 2019.03.25 최가온 21066
국제기구 진출, 외교부를 전적으로 믿으시면 됩니다 2019.03.25 신여진 24894
청주에 울려 퍼지다. 만세의 함성 file 2019.03.26 양희진 20557
오사카 꼭 가야할 곳 TOP3 2 file 2019.03.26 하늘 23262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드디어 개장 file 2019.03.26 민서윤 23283
'관중 친화적' MLB급의 창원NC파크 2019.03.26 백휘민 25520
가족과의 봄나들이, 불암산나비정원 file 2019.03.26 장윤서 21612
통일, 그게 뭐에요? file 2019.03.27 김주혁 20602
'밀어서 잠금해제' 아닌 초음파로 바로 하자 file 2019.03.27 나어현 25287
[2019 세계 뇌주간] 창의성의 비밀, 뇌과학은 알고 있다 2019.03.27 김규린 27205
높아지는 축구 열기, 한국 축구의 봄날이 오다 1 file 2019.03.28 이준영 24972
복잡한 사회에 심플한 삶, '미니멀라이프' file 2019.03.28 김현정 24567
2019 세계 뇌주간 행사 '뇌로 떠나는 여행' 광주 개최 file 2019.03.28 유수진 25439
매화마을과 화개장터, 꽃축제로 봄을 알리다 file 2019.03.29 천서윤 24430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 2 file 2019.03.29 김수현 25236
Tom Plate(톰 플레이트)-리콴유와의 대화(Conversations With Lee Kuan Yew) file 2019.04.01 홍도현 25531
설레는 봄, 추억 만들기 file 2019.04.01 이시현 20860
서울시립과학관에서 만나는 과학 file 2019.04.01 봉하연 23268
새로운 팬덤 문화의 시작, '아미피디아' 4 file 2019.04.03 김여진 272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