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by 14기남정훈기자 posted Mar 30, 2020 Views 111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달 20일 콜로라도주에서 대선 유세를 이어가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영화 '기생충'을 언급했다.

f52664980977a67403bbdd50861a5a7f.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남정훈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이 얼마나 형편없었나요? 보셨습니까?"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한 입장을 보이며 바로 이어 "수상자는 대한민국의 영화입니다. 도대체 무슨 이런 일이 있죠?"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더불어 "한국은 우리와 무역 문제가 충분히 있는 나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의 최고 영화상을 한국에 주다니요. 좋은 건가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외국어 영화상만 받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이런 일이 예전에는 있었나요?"라며 한국과의 무역 문제와 영화 '기생충'을 비난하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의 발언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비판들이 그를 향했다.


NEON 북미배급사는 "이해할 만하다. 그는 자막을 읽지 못한다."라고 했으며, 美 민주당 전국위원회 (DNC)는 "기생충은 두 시간 동안 자막을 읽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을 싫어한다."라고 했다. 또한, 배트 미들러는 "트럼프가 자신의 유세에서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수상을 불평했는데 나는 기생충이 백악관을 차지한 것이 더 속상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배우 '브레드 피트'도 함께 비난하였다. "나는 브레드 피트의 팬이 아니다. 그는 (시상식에서) 잘난 척했고, 그는 잘난 척하는 사람입니다."라며 비난하였다. 이는 브레드 피트의 아카데미 수상소감에서 트럼프의 탄핵 재판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한 공화당 의원들을 비판하자 이를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그의 발언이 '재선을 향한 것인가 아니면 자문화 중심으로 세계의 문화 바라보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인종, 성별, 종교 등의 차별 없이 세계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이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세계 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태도가 아닌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4기 남정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7기이채원기자A 2020.04.10 13:38
    정말..미국이 싫은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이해가 안가네요...
    아무리 잘 나가는 나라라고 해도 이렇게 대놓고 형편없다는 등 비난을 하다니,,
    미국의 대통령으로써 이런 말을 하면 안 창피하고 안 부끄러울지,,이해가 안 되네요.미국인들의 생각도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할지,정 반대일지는 잘 모르지만 만약 제가 살고있는 나라의 대통령이 이랬다면 많이 민폐라 생각이 들 듯 해요.한국이 잘못했다면 모를까..상 받았다고 비난을 하다니,,이 소식을 이 기사를 통해 접했는데 약간 당황스럽고 이해가 되지 않네요....ㅎㅎ이런 기사를 써 주셔서 감사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576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043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5737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13770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10755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13036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14114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22066
공공의대 설립, 정부와 의사 간의 팽팽한 논쟁, 그 승자는? file 2020.09.21 김가은 16411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9767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10566
필리핀 네티즌, 한국을 취소하다? 1 file 2020.09.15 황현서 11783
코로나19의 후유증 '브레인 포그' 3 file 2020.09.10 오현지 16273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14496
9년 만에 돌아온 폭우 file 2020.09.08 홍채린 9538
“저도 학교 가고 싶어요”… 끝이 보이지 않는 원격 수업의 연장선 3 file 2020.09.07 이지민 14341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9716
이제야 끝난 장마,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가질 때 file 2020.09.07 박영주 10625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6397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이낙연,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file 2020.09.04 문해인 10040
시위 확산된 벨라루스... 정부와 시위대의 줄다리기 file 2020.09.03 박재훈 9240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10976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10268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스타벅스도 비껴가지 못했다 file 2020.09.03 윤지영 9195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10480
새로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발견, 이 팬데믹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0.09.02 방지현 11974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10224
수도권 고3 제외한 유, 초, 중, 고 원격 수업 file 2020.09.01 박정은 9868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10314
온라인 수업의 부작용, 'VDT 증후근' 2020.08.31 오윤성 10557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12275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file 2020.08.31 전순영 11143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10267
전 세계에 창궐해있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세계는? 2 2020.08.31 유서연 12139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11321
광복절 집회에 대한 법원의 판결, 적절한가? file 2020.08.31 김근영 9742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10974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10370
75주년 광복절 & 태평양 전쟁 패전 75주년 1 file 2020.08.27 차예원 11107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9690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file 2020.08.26 손혜빈 12118
코로나19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file 2020.08.25 이하은 11307
방역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 코로나 환자 급증 file 2020.08.25 오준석 12322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코로나의 또 다른 습격...해결 방안은? 9 file 2020.08.25 염채윤 19464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10323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10889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 대통령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file 2020.08.25 박미정 13265
<정치와 법> 교과서로 알아보는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패배 이유 file 2020.08.25 남우현 12479
첫 코로나 백신, 앞으로의 문제는? 2020.08.24 이채영 10587
돈에 있는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돈을 돌려야 한다? 3 file 2020.08.24 이채원 24040
짧아서 행복했던 숏.확.행 틱톡의 이면 file 2020.08.24 정유리 115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