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운치 있는 해안가 산책로, 쓰레기 투기 빗발친다

by 14기이승연기자 posted Mar 02, 2020 Views 122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승연기자]


위 사진은 안산시 시화호 위치한 산책로 풍경이다. 많은 시민들이 노을을 보며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기는 곳이지만, 한 편으론 마냥 아름답진 않다. 바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 때문이다.


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승연기자]


한 쪽에선 노을이 해안을 비추며 예쁜 풍경을 만들어내지만, 산책로에는 각종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다. 담배꽁초, 음료수 병, 라면 봉지, 술병 등의 쓰레기들이 길바닥에 나뒹굴고, 심지어 불장난을 한 듯 땅이 그을린 자국까지 있다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들은 분리되어 있지 않아 처리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애초에 개인이 스스로 분리하여 버린다면 안 해도 될 수고를 하게 되는 것이다. 쓰레기 무단 투기는 악취 발생, 주변 장소의 미관 훼손 등, 위생과 환경상으로 피해를 주기에, 꼭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무심코 버린 쓰레기 하나가 대수인가 싶지만, 작은 생활 폐기물들도 무단 투기 시에는 폐기물관리법 제68조에 의거하여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산책을 하던 한 시민은 "나도 쓰레기를 바닥에 버린 적이 있는데, 여러 사람의 쓰레기가 모이니 이렇게 쌓이는 것 같다. 쓰레기가 생기면 더 잘 생각하고 버려야 겠다."라며 개선의 뜻을 전했다. 산책로는 모든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공시설이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자신이 잠깐 머물고 갈 곳이라 생각하고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려두곤 한다. 올바른 시민의식이 무엇인지는 모두 잘 알고 있고, 쓰레기 무단 투기 시 받게 되는 처벌이 법으로도 명시되어 있지만, 행동으로 안 되는 것이 실상이다. '나 하나 정도'가 아닌, '나 하나라도'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환경 개선 의지를 갖추는 개개인의 시민 의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4기 이승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633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102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6337
폐의약품 올바른 분리배출 방안, 사람들은 알고 있나? 2020.06.29 서지은 12868
G- 경제 국제기구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가? file 2020.06.29 윤영주 12095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file 2020.06.26 정미강 12672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 코로나19에 이은 새로운 위협 file 2020.06.26 이다은 11798
한국전쟁 70주년인데...20일간의 일촉즉발 남북 관계 file 2020.06.26 김대훈 13734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씨, 구속 2개월 연장...7월 범죄인 인도심사 추가 심문 file 2020.06.25 김수연 12964
꿈의 직장,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논란’ file 2020.06.25 유시온 12006
전두환, 노태우 동상 철거, 그 이유는? file 2020.06.24 이가빈 11083
어둠의 그림자, 청소년들을 덮치다 file 2020.06.23 최유림 12719
정의연은 과연 누구를 위한 단체인가? file 2020.06.23 이예빈 11378
소년법 개정되나? file 2020.06.19 이지우 11220
누군가의 대변이 치료제가 될 수 있다? 2020.06.18 박혜린 10171
나날이 늘고 있는 아동학대, 가정폭력...줄일수는 없을까? 2 file 2020.06.17 이채원 15366
등교개학 이후, 학교 VS 코로나-19 2020.06.16 홍승우 9982
미국에서 일어난 시위와 폭동, 'Black Lives Matter' 1 2020.06.16 허예진 14094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10537
PK8303의 추락. 이유와 결과 2020.06.10 이혁재 9423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비난 file 2020.06.09 김서원 8954
미국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 우리의 인권의식은? 2 file 2020.06.08 유지은 21500
코로나로 인한 여행 file 2020.06.08 양소은 10311
대중교통도 마스크 의무화 1 file 2020.06.05 최윤서 12126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 미국의 인종차별 file 2020.06.02 임상현 10474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11788
교과서 속 부정확한 성(性) 지수 교체 시급 file 2020.06.02 박지훈 11127
일본과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차이 2020.06.01 이다진 9936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10360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1 2020.06.01 이혁재 9984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등교 개학 file 2020.06.01 박소명 11336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 2020.06.01 신지홍 10933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file 2020.05.29 조현수 16389
코로나19로 더욱 깊어진 게임 중독의 늪 file 2020.05.28 오윤성 13466
사은품 가방 얻고 난 후 버려진 커피 300잔 file 2020.05.28 김태희 9829
코로나19 사태, 숨겨진 일등공신은? file 2020.05.27 임서현 9849
대재앙 코로나19, 논란의 일본 코로나 학생 재난지원금 차별 file 2020.05.27 송승연 22440
닌텐도 스위치의 가격 폭등 file 2020.05.27 백진이 11646
학생들이 지금 ‘공허한 메아리’를 듣고 있다고? file 2020.05.27 최유진 11333
한국 최초 기관단총 K1A 2020.05.27 이영민 14964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놓인 홍콩 1 file 2020.05.26 신지윤 10817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노력' file 2020.05.26 박아연 11150
‘n번방 사건 영화화’ 논란되자 제작 취소 file 2020.05.26 유시온 12664
역대로 일 안하는 20대 국회... 끝까지 자기 몫은 챙겼다? file 2020.05.26 김대훈 17235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시작 file 2020.05.26 박병성 10306
미성년자, 성범죄의 가해자가 되는 시대 2 file 2020.05.26 오주형 10086
슬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 file 2020.05.25 조민경 10882
아무도 몰랐던 담배 회사의 마케팅 전략, 타깃은 청소년? 1 file 2020.05.25 권가영 34020
우리의 적은 코로나19인가, 서로에 대한 혐오와 차별인가 file 2020.05.25 장은서 10590
스팸 메일, 알고보니 환경 파괴 주범 file 2020.05.25 오경언 11202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폐해 2020.05.25 이수미 108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