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이탈리아에 특별한 도시가 있다?

by 14기여승리기자 posted Feb 28, 2020 Views 1528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연안, 베수비오 화산의 남동쪽에는 특별한 도시가 있다. 바로 2000년 전 역사에서 종적을 감추었다 다시 나타난 도시, 폼페이이다. 그렇다면 폼페이는 어떻게 사라졌던 것일까? 특별한 도시 폼페이에 관해 알아보자.


폼페이는 고대 로마의 한 도시였다. 농업과 상업이 발달하였으며 귀족들이 휴양을 하러 자주 방문하였던 이 도시는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한순간에 화산재에 묻혀버리고 말았다. 당시 상황은 소폴리니우스의 편지 속에 잘 담겨있는데 그는 당시의 끔찍한 상황을 편지 속에 담아냈다


하늘에서는 번개보다 더 큰 섬광을 토해내며 뱀처럼 꿈틀거리는 섬쩍지근한 먹구름이 우지끈하며 쪼개지고 있었습니다...(중략)...잿더미가 무겁게 날아들더니 다시 한 번 암흑이 사방을 뒤덮었습니다.”


이 폭발로 인해 당시 인구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약 2,000명이 화산재에 묻히는 끔찍한 일이 일어난다이렇듯 화산폭발로 묻혀버린 도시는 점점 사람들에게서 잊혀져갔고 나중에는 전설 속의 도시로 여겨졌다. 그렇게 오랫동안 화산재에 묻혀있던 폼페이는 1592년 수로 공사를 하던 도중에 발견이 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재까지도 약 5분의 4 정도만 발굴이 된 폼페이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걸까


KakaoTalk_Photo_20200226_1528_4242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여승리기자]


사람들은 도시전체가 유적으로 남아있는 폼페이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폼페이에서는 광장, 목욕탕, 원형극장처럼 여러 유적들이 발굴되었고 금방이라도 로마인들이 살았던 것처럼 정교했다. 놀라웠던 점은 그것이 다가 아니었다. 도로에는 야광석이 박혀있었고 마차들이 다녔던 자국 또한 남아있었다. 차로와 도로가 구분되어있으며 수도시설 또한 갖추어져 있던 폼페이는 지금의 도시와 별반 다르지 않게 느껴졌다. 그런 까닭인지 폼페이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고 화산폭발 이후로 도시전체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고 보존이 되었던 폼페이는 당시의 문화와 생활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소중한 유적이 되었다. 당시 로마의 도시를 둘러보고 싶다면 이탈리아의 유적지, 폼페이에 가보기를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4기 여승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813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9260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14220
마음에 와닿는 감성영화 추천! BEST 4! 19 file 2020.03.24 민아영 23601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OTT서비스 1 file 2020.03.23 이서연 18330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즘 유행하는 홈카페 레시피 9 file 2020.03.19 박효빈 28877
코로나가 불러온 스포츠계 사상 초유의 사태 file 2020.03.18 김민결 17347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21020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file 2020.03.13 정호영 16044
면역력을 높이자, 무엇이 면역력에 좋은 식품일까? 4 file 2020.03.12 차예원 20648
2020 프로야구 개막전 잠정 연기, 야구 볼 수 있나요? 7 file 2020.03.11 정다은 37643
전 세계의 축구에도 손을 뻗는 코로나19 file 2020.03.11 엄선웅 20481
영화 '감기', '컨테이젼' 현실이 되다 file 2020.03.09 조은솔 22262
ACL에서 저조한 성적.. 코로나19 영향 크나? 7 file 2020.03.09 조기원 15601
선비의 고장 file 2020.03.06 김혜원 15605
우리를 따스하게 해 줄 책 3권 4 file 2020.03.04 김윤채 18888
제주가 품고 있던 슬픈 역사, 제주 4.3 사건 2 file 2020.03.04 유해나 17696
왜곡된 생리 찾아 삼만 리, “나 생리한다!” 2020.03.02 최은아 22651
올해의 컬러, 클래식 블루 4 file 2020.03.02 천수정 1784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장에 투입되는 웨어러블 카메라? 3 2020.03.02 김기용 19447
2020 씨밀레, 높은 도약의 첫걸음 file 2020.03.02 조윤혜 22907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천문학, 청소년을 위한 코스모스 1 file 2020.02.28 김유민 19183
호캉스로 즐기는 힐링여행 베트남 다낭 4 file 2020.02.28 송용빈 15372
이탈리아에 특별한 도시가 있다? file 2020.02.28 여승리 15282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프란츠 카프카를 손님으로 받았던 그곳 file 2020.02.28 정유진 16928
베트남 어디까지 가봤니? 1 file 2020.02.25 문연주 16160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이뤄낸 보람 4 file 2020.02.17 박효빈 19990
유전자 조작이 낳은 계급사회 1 file 2020.02.17 조윤혜 31259
캄보디아의 아픈 기억, 킬링필드(Killing Fields) file 2020.02.14 윤하은 23481
새 학년을 즐겁게 보내게 해 주는 새 학기 필수 아이템 3 file 2020.02.12 박서현 24223
유명 브랜드 신발이 하롱 야시장에서는 만원? 1 file 2020.02.10 홍세은 21416
빙판 위의 호랑이, 팀 '아이스타이거즈' 1 file 2020.02.06 김민결 22266
독특한 향기의 문화를 담은 중남미문화원 1 file 2020.02.04 맹호 19898
한계를 이겨내고 싶다; 축구선수 권윤수 file 2020.02.04 이지훈 18341
RESPECTIVE MOVE; 비선수 출신의 지도자를 향한 노력 file 2020.02.03 이지훈 17830
안산 시민이라면 무조건 받아야 하는 것? '다온' 1 file 2020.01.31 이도현 20975
인물사진 잘 찍는 방법에 관한 3가지 TIP! 4 file 2020.01.30 심재훈 25813
신안 천사섬 1004만송이 애기동백꽃의 대향연 '애기동백꽃 축제' 4 file 2020.01.29 조햇살 24016
IMUN 그 대망의 시작 file 2020.01.28 엄세연 19982
대통령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대통령기록관 2020.01.28 이다원 17475
몽골, 이토록 아름다운데 한 번쯤은 가봐야 하지 않겠어? 2 2020.01.22 조하은 27782
I'M A PLAYER; 축구 선수 이승훈 2 file 2020.01.15 이지훈 23330
우리는 필드 위에 있다; 한국 축구 유소년 선수 file 2020.01.15 이지훈 23283
베트남 사파를 아시나요? file 2020.01.14 정다솜 25668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이 국내에 있다고? 3 2020.01.13 이다원 20495
'제12회 칠갑산얼음분수축제'가 열린 알프스마을 2020.01.06 이다원 21305
'노원구 청년정책 타운홀미팅', 청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다 2020.01.06 이신혜 21057
10대들이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은? file 2020.01.03 이채희 53840
사람을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 MBTI 1 file 2020.01.03 조은비 45553
2019 김포시 청소년 다정다감 & 진로 동아리 축제,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 file 2020.01.02 박효빈 19866
2019년 마지막 부여군청소년어울림마당이 열리다 2019.12.31 이채은 166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