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SNS는 사람이다

by 13기전혜은기자 posted Nov 29, 2019 Views 1682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통계청에서 2018년 사망원인 통계를 발표한 자료에는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이며 2017년 대비 자살률이 9.7% 증가하였다. 특히 10~30대의 경우에는 사망원인 부동의 1위가 “자살”이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폭력, 학업 부담, 성적 등의 문제로 청소년의 33.3%가 자살을 생각해 보았으며 고등학생보다 중학생이 남학생보다 여학생 자살률이 높다.


19.11.25 이미지 제작.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전혜은기자]


최근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준 고() 설리(본명:최진리)의 사망 사건이 있었다. 청소년 시기에는 영향력이 있는 연예인들의 자살이 베르테르 효과(유명인 또는 평소 존경하거나 선망하던 인물이 자살할 경우,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로 번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자살률이 2013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오른 것도 베르테르 효과에 따른 것으로 통계청과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에서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실체가 드러나지 않는다는 안정감이 잘못된 정의감으로 악플의 대중화를 가지고 온 사건이다. 지금은 우리가 모두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민낯을 보아야 한다.


언론은 특종을 위해 자극적인 제목으로 자살에 대한 무분별한 기사를 자제하고루머의 루머의 루머가 확산되지 않게 신뢰가 바탕이 된 기사를 제공하는 의무를 다하여야 한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와 시민단체 등은 사이버 언어폭력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국내에 적합한 해결방안을 찾아 안전한 인터넷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악성 댓글은 폭력임을 인지하고 인터넷상에서 상대방을 존중하며 윤리적으로 바르고 안전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악플을 쓰지 않는 노력을 하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3기 전혜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309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763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2856
드론 야간 비행 허용 국회 통과 ···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건 아니야 1 file 2017.07.25 이정수 15969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나다 1 file 2017.07.25 류혜원 13173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청소년의 권리 2 file 2017.07.25 최지오 14249
자사고, 특목고 폐지, 왜 찬반이 갈릴까? 8 2017.07.24 추연종 27573
청주시 기록적 폭우, 사후 대책은 어떻게? 25일까지 수해피해신고 마감! 1 file 2017.07.24 조영지 13988
美, 웜비어 씨 사망 한 달 만 "북한 여행 전면 금지" 결정해 1 file 2017.07.24 이윤희 14673
전세계가 랜섬웨어에게 공격당하고 있다. 2017.07.24 최민영 11258
나비가 되신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8 file 2017.07.23 송다원 13156
교권이요? “선생님 수업하실 때 선생님 성함 제일 크게 외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도 하고요…” 5 file 2017.07.23 신아진 21105
파격적인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 과연 좋은 일일까? 1 file 2017.07.22 이승희 13000
문재인 정부, 고소득층, 대기업에 대한 소득세, 법인세 인상발표 1 file 2017.07.21 홍도현 17154
2018년, 최저임금 인상 5 file 2017.07.21 최현정 13863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7805
기아자동차 스팅어, 시승차 화재에 이어서 고객 출고차량 엔진 과열로 차량교체.. file 2017.07.19 김홍렬 16756
자사고 폐지 찬반 여론? "학생 없이 교육 없다." file 2017.07.19 한훤 14738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누가 차별당하는 것인가 4 file 2017.07.19 윤익현 19371
미투 브랜드, 경제시장의 약일까, 독일까? 1 file 2017.07.18 오수정 16705
우리가 류샤오보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3 file 2017.07.18 박우빈 13527
여름철을 맞아 횡단보도 그늘 쉼터를 마련한 정자동 주민센터 1 file 2017.07.18 박소윤 14148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이번엔 국내 유명 청소년 행사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 표절·베끼기 의혹 (종합 2보)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24899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2428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 설립 5주년 기념 ‘미니 체험관’ 텐트 전시회 개최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4018
생활쓰레기문제,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 주자. 2 2017.07.17 박수지 14058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접속하니 사기 사이트로 연결돼..해당 사이트 클릭 주의해야 file 2017.07.16 온라인뉴스팀 26570
블라인드 채용 법 발의 5 file 2017.07.09 송선근 16322
文정부의 인사, 聞인가 問인가 2017.07.09 김세현 11613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아시나요? 2 file 2017.07.08 이가현 14180
6.25 67주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1 file 2017.07.05 정지원 12184
경상북도 안동에서의 위안부 소녀상 건립, 그 미래는? 1 2017.07.01 윤나민 14279
독도는 일본땅? 어이상실한 日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논란 6 2017.06.30 김성미 12827
미국 전역 애도 물결 , 웜비어 3 file 2017.06.27 조채은 12377
외고 자사고 폐지, 과연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는? 3 2017.06.27 고은빈 13448
올해 다사다난했던 영국 사건들 1 file 2017.06.27 이태호 11808
문대통령 '사드 합의 공개' , 한·미 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은? file 2017.06.26 곽다영 12265
스윙 보터? 게리맨더링? 캐스팅보트? 1 file 2017.06.26 강민 16594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통역 없는 접견'에 대한 엇갈린 반응 1 file 2017.06.26 이소영 14931
도넘은 야당의 발목잡기 file 2017.06.25 손수정 11430
논란의 정답은 외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file 2017.06.25 김유진 10805
공정한 취업의 신호탄, 블라인드제 1 file 2017.06.25 황현지 13359
문재인 대통령 사교육폐지, 외고와 자사고 일반고 전환까지? 3 file 2017.06.25 박유진 13776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 폐지, 과연 올바른 해결책인 것인가? 2 file 2017.06.25 이지연 15617
'오토 웜비어'의 사망 이후, 상반된 북미 반응 2 file 2017.06.24 이윤희 14322
대한민국 교육정책, 장미대선으로 뒤바뀌다. 1 file 2017.06.24 윤은서 11066
쓰촨 성에서 산사태 발생, 140여 명 매몰 1 file 2017.06.24 박유빈 12335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 ? 난민들의 서글픈 현실 file 2017.06.23 노태인 11857
한반도의 판도라의 상자, 고리 1호기의 영구폐로 3 file 2017.06.22 이빈 13469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가? file 2017.06.21 박우빈 14503
런던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3 file 2017.06.19 박형근 130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