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양청고등학생들이 살펴본 '일본 불매 운동'

by 12기이하진기자 posted Aug 23, 2019 Views 1667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양청고등학교의 정치와 언론(이하 정론) 동아리 학생들이 8월 21일, 요즘 화젯거리인 일본 불매 운동에 관하여 비경쟁 토론을 진행하였다. 일본 불매 운동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정론 동아리에 속한 부원들은 서로 열띤 토론을 이루어 나갔으며, 그 과정에서 부원들은 선후배 나눌 것 없이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과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 그리고 각자 조사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 불매 운동의 이유, 효과, 인식 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PicsArt_08-21-10.03.4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이하진기자]


특히 자주 거론되었던 주제로는 ‘일본 기업이지만 불매 운동을 통해 한국인 종사자가 피해를 받게 될 경우 불매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맞는가?’였다. 편의점 '미니스톱'은 100% 일본 기업이지만, 이에 생계를 의존하고 있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불매 운동 리스트에서 제외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된 문제였다. 이에 한 정론 부원은 ‘애매하다’며 생계유지가 불가피해질 경우 불매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맞지만, 미니스톱이 일본 기업이기 때문에 불매 운동을 아예 멈출 수도 없음으로 양쪽 입장을 모두 고려한 해결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의견을 내었다.


PicsArt_08-21-10.04.3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이하진기자]


이렇게 진행된 이번 토론은 비경쟁 토론이었기 때문에 치열한 반박과 설득 대신, 의견을 나누며 동의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여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을 일깨워주었으며 새로운 관점으로 이번 일본 불매 운동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주었다. 특히 다른 도움 없이, 동아리 부원끼리 주제 선택부터 토론의 마무리까지 진행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토론에 참여한 정론 동아리 부원 여 양은 이번 토론을 진행하며 발전된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소상공인들이 입는 타격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으나 이번 토론으로서 국내 피해도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와 연관 지어 정론 동아리 부원들은 일본 불매 운동에 관하여 ‘역사 인식하기’, ‘불매 제품 알리기’ 등 양청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를 추후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2기 이하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429911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533776
모두에게 뜻깊었던 2017 서울무학여자고등학교 축제의 현장 file 2017.08.01 이지나 17922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 축제 file 2020.02.13 임소원 11016
모두의 꿈과 끼를 발산하다 '대구외고 꿈끼주간' 3 file 2015.02.12 김수빈 54002
모두의 축제, 96회 북악제의 현장으로 file 2017.07.23 박민서 13689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미래를 정할 수 있는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 file 2018.06.08 강민성 15288
모든 언어를 꽃피게 하라 5 file 2016.10.26 김민아 17468
모스크바 34학교, 울산외국어고등학교 방문 file 2019.01.25 한운진 13845
모의유엔동아리, 교실에서 글로벌 이슈를 논하다 2 file 2016.08.25 김태윤 20368
목동고, 동아리 모집 홍보에 영화부터 AR(증강현실)게임까지? 3 file 2017.03.08 서주현 22684
무주중학교, 추억의 그 시절로 돌아가다 1 file 2019.01.10 이정민 15944
묵묵히 일하는 그들, 방송부를 취재하다. 17 file 2016.02.25 이희지 30527
문경 새재, 고스란히 간직한 옛 선조들의 아름다움 file 2017.10.27 최진현 13948
문과의 종합우승, 10여년만 file 2016.05.22 김혜림 14586
문성고등학교, 세월호 3주기 참사 추도식 열려. file 2017.05.25 정영우 13308
문정여자고등학교, 문어발(문정 어울림 독서 발표대회)를 열다. 1 file 2017.05.31 임오령 16022
문현고의 학보를 책임진다 ! 7 file 2017.01.27 서상겸 21192
문화교류를 통한 이해 file 2016.08.24 김지원 14787
물건도 사고, 기부도 하고! 학성여고의 '플리마켓' 1 2017.07.29 정채영 19090
미 캘리포니아 앰배서더고, 자선단체에 책가방 기부 봉사 펼쳐 file 2023.11.13 이승주 8879
미국 고등학교 생활 <1교시 : 영문학 시간> 1 2017.03.21 조은아 16293
미국 고등학교 생활 <2교시: 수학 시간> 2 file 2017.04.24 조은아 16284
미국 고등학교 생활 <학생들이 만드는 졸업앨범> 1 file 2017.07.24 조은아 17672
미국 고등학교 생활 <한여름의 졸업식> file 2017.06.22 조은아 17739
미국 입양아 가족 방문 행사 file 2017.07.26 양지원 12776
미덕중학교의 즐거운 배드민턴 동아리! 1 file 2017.04.23 홍석준 16745
미래 인재들의 집합소, 2017 International Young Leaders Forum file 2017.09.27 강인주 15317
미래 인재를 향한 발판,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세계로! file 2017.10.25 유채원 14586
미래를 웅비하는 글로벌 경제 경영 리더를 양성하는 인천국제고등학교 경제경영동아리 LTE file 2018.06.07 김민우 25289
미래를 위한 투자! 정석항공과학고 방과후 1 file 2017.03.19 박민우 15541
미래를 향해 비상하라! 대전 동신과학고등학교의 비룡 학술제 1 file 2018.01.08 황보현 16083
미래에셋자산운용 베트남 사무소 소진욱 이사와의 소중한 만남 1 file 2017.04.17 박주연 15442
미래의 당당한 언론인으로 성장할 복자여고 방송부 2 file 2017.03.21 양민주 17394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며! 경남외국어고등학교 ‘Justice’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6.08.25 김길향 16813
미래의 벤처기업을 꿈꾸다! 3 file 2016.06.21 박지혜 14214
미래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자율 동아리, EDC 2020.09.03 김나희 12179
미래형 혁신학교, '행복학교' 그들의 행보는? file 2017.05.25 안나영 14839
미리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신주 싱어즈 콘서트 file 2017.09.05 정현진 18924
미리 경험하는 한표의 소중함 , 유성중학교 임원선거 5 file 2016.03.20 현경선 18371
미림여자고등학교의 동아리발표회는 어떤 모습일까? 2014.10.25 김아정 26505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강남역에서 학교행사를 개최하다. 4 file 2017.02.19 김민주 18262
미성중학교의 3월 14일, 수학과 친해지는 날! 1 file 2017.03.23 황진우 17478
미적 감각과 개성을 펼쳐라! 현일고등학교 H-gallery 개인전 file 2018.11.29 이수민 12032
미추홀외고의 발로 뛰는 역사동아리, ‘역동(歷動)’을 만나다 3 file 2017.04.11 신아진 15827
미추홀외고의 영어토론, 자본주의 VS 사회주의? "어려웠지만 즐거웠어요" 2 file 2017.02.07 신아진 20894
민사고, 교내 법정 열어 '부당벌점' 피할 권리줬다...학생 자치 돋보여 file 2024.04.22 박내영 7915
밀고 당기고 화합하는 체육대회 file 2016.05.25 김규리 16724
바르고 아름답게, 금암중학교 2014.10.07 이세영 32452
바른 역사의식, 청소년들이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1 file 2017.10.02 정재은 139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