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시민의식, 이대로 괜찮을까?

by 11기엄태강기자 posted Aug 01, 2019 Views 200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민국의 시민의식, 우리가 생각했을 땐 괜찮은가? 먼저 시민의식이란, '시민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 태도 또는 마음의 자세'이다. 길을 지나다 보면 화단에 무심코 버려진 쓰레기들이 종종 보일 것이다. 분리수거는커녕 이물질이 덩그러니 담겨있는 쓰레기들을 길가에 마구잡이로 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의 실태를 볼 수 있는 것은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버스정류장, 공원, 공중화장실 등 공공장소에서의 흡연과 큰 소리로 전화 통화를 하거나 이어폰을 끼지 않고 동영상을 시청해 소란을 일으키는 행위, 신호등이 빨간불임에도 불구하고 도로를 건너는 무단횡단, 주차공간이 아닌 곳에서 주차하는 불법주차 등 주위를 둘러보면 흔히 일어나는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을 하락시키는 행위들이다. 또한 간접흡연 등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으며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 나 자신까지 해치는 행위이다.


쓰레기 사진2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엄태강기자]


그렇다면 우리들의 시민의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떡해야 하는가? 우선 개선 방안은 크게 개인적 차원과 국가적 차원으로 나뉜다.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개인적 차원으로는 자신이 지금 하는 행위가 과연 준법의식의 질을 하락시키는지 잠깐이라도 생각해보는 것이다. 길가에 쓰레기가 마구 버려져 있다고 해서 똑같이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행위와 버스 내에서 큰소리로 통화하는 등 이러한 행위 역시 시민의식의 저조함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러한 '나만 아니면 돼' 같은 지나친 사익 추구보단 우리가 사회 전체의 공동체로써 함께 해결해가는 공익의 시선으로 행동을 차근차근 바꿔나가는 것이다. 국가적 차원으로는 환경 의식에 대한 인식 수준과 준법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과 신고의식의 활성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하는 과정 중 하나인 시민의식 향상, 우리 모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부적절한 행위는 지양하고 적절한 행위는 지향하도록 하며 자기 자신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야 할 때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1기 엄태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461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918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4513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12933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20223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 file 2017.08.14 전보건 16862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대북제재결의안 3 2017.09.27 황준엽 12096
유승민 비대위원장 수용 의사 밝혀, 바른당 자강론으로 가닥 file 2017.09.27 조인성 16603
유명 브랜드의 고객 폭행 사건 2 file 2018.05.11 구희운 14213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5799
유럽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 세계의 소녀상의 위치는? 2017.03.25 강지오 17301
유니클로 광고 논란, 일본 불매운동 재점화 file 2019.11.08 권민서 13675
유네스코에 등재된 '군함도' 2 file 2017.09.01 한수정 15215
유기질 폐기물이 에너지 자원으로? file 2019.02.28 서민석 14394
유기견들의 다양한 기다림 그리고 인내 file 2019.07.02 정수민 14075
유기견 구조단체 '동물권자유 너와'의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file 2023.10.28 손서연 8691
유권자들 마음 끄는 '가족 마케팅' file 2016.05.22 박소윤 20600
유권자가 투표할 후보를 볼 때 더 중요한 것은 학교 정보인가? 경력 정보인가? file 2020.04.08 오주형 16760
유가족의 간절한 기도, 떠오르는 세월호 1 file 2017.03.25 김수희 12780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9084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20539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5601
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2014.07.27 김대연 25529
위조 신분증 이제는 해결할 수 있다? file 2017.08.28 임소현 16336
위안부.. 지원금액 전액 삭감 과연 옳은 결정인가.. 2 file 2016.06.26 안성미 17097
위안부 합의, 피해자들의 끝없는 고통 1 file 2017.08.29 신기재 12526
위안부 할머니들의 눈물. 1 2018.01.22 서호연 12835
위안부 수요 집회, 자유와 평화를 향해 외치다 2 2017.08.29 황유선 27737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갑질의 선을 넘었다 file 2018.11.19 박예림 12704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11208
위기에 부딪힌 에너지 전환 정책,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file 2018.07.26 박문정 11394
위기 경보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연기 file 2020.02.26 김다인 12227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10757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월드컵과 경제 그리고 대한민국 2 file 2018.07.20 김민우 18422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러시아 월드컵 중계와 시장 경쟁 file 2018.07.16 김민우 18067
원전밀집도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원전사고에는 無기력 1 2018.02.21 이수안 15349
원전 찬반집회가 울산에서 열리다 2017.10.10 박채리 12873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22061
원자력의 두 얼굴? 뭐가 진짜 얼굴인지 알고 있잖아요! 7 file 2017.02.12 박수지 18152
원격수업을 주제로 한국 - 아랍에미리트 원격회담...전 세계로 퍼지는 온라인개학 file 2020.04.27 정태민 11047
울산 석유비축시설 지진에 안전한가? file 2018.02.20 오지석 16225
울산 모 아파트서 스팸편지 소동...주민들 "편지 때문에 불안" file 2023.12.24 성진원 8156
울산 롯데백화점서 2월 첫 촛불집회열려 2 file 2017.02.05 서상겸 21212
운치 있는 해안가 산책로, 쓰레기 투기 빗발친다 file 2020.03.02 이승연 12198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11332
우크라이나의 '개그맨' 출신 대통령 file 2019.05.22 이서준 16869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11316
우크라이나 사태와 반도체 기업 file 2022.02.28 이준호 8200
우주의 탄생, 작은 점이 폭발하다 1 file 2019.01.31 김가영 11466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한걸음, '인공 잎사귀'에 대하여 file 2019.04.15 전수이 17312
우버와 에어비앤비 더 이상 공유경제가 아니다. file 2018.02.21 김민우 180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