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해서

by 11기송수진기자 posted Jul 02, 2019 Views 1504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0701_180458.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송수진기자] 


우리는 모두 태어나서 일정한 시기가 되면 학교라는 사회화 기관에 들어가 공부를 하며 공동체 생활을 한다. 그 기간이 적어도 12년(고등학교 졸업)에서 18년(대학원 졸업) 사이다. 그 긴 기간 동안 우리는 궁극적으로 성인이 되어 아무에게도 손 벌리지 않고 우리 스스로 생계를 책임질 수 있는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것을 배운다.


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성인이 되면 불꽃 같은 열정을 가지고 일자리를 찾아 나서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일자리를 찾기는 쉽지 않다.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 많은 직종의 업무가 자동화가 되는 등 많은 시대적 변화로 일자리는 줄어들고 구직자는 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을 제치고 일자리를 구하게 되더라도 또 우리에겐 넘어야 될 벽이 하나 있다. 바로 정규직 고용 여부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지 않는 회사도 있지만 아직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는 회사가 더 많다. 대부분의 직원은 들어갈 때 비정규직이라는 지위로 입사하게 된다. 비록 예외의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비정규직이라는 계약직 근로자부터 시작하게 된다.


취업에 성공하여 회사에 비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되면 정규직 직원과는 다른 대우를 받게 된다. 정규직은 노동의 기간이 정해지지 않아 근로 계약 해지가 불가능하고 개인의 의사로 사직서의 제출을 통한 것과 회사를 통해서 정리 해고를 당한 사유 등으로만 근로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 비정규직은 노동의 기간이 한정된 근로자이므로 퇴사 사유에 노동 계약 만료도 포함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정리 해고기간이 되면 대부분 비정규직 근로자가 해고된다. 왜냐하면 회사의 정식 직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열심히 목소리를 낸 결과 비정규직에 대한 대우는 점점 발전해나가고 있지만,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대우는 아직 존재한다. 게다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은 OECD 최저로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승진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물론 중도에 그만두는 단기간 근무할 근로자들이나 성과가 부족한 근로자들은 비정규직으로 단기간 근무하는 게 합리적이지만 성실하고 끈기 있는 많은 비정규직 직원들은 정규직으로 전환해 그들의 귀한 노동력에 합당한 처우를 해주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모든 노동자들의 권리가 보장되어 오늘도 정규직과 똑같이 일하고 같은 땀과 눈물을 흘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11기 송수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659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131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6598
'학생을 위한' 수능 절대평가 과목 확대, 학생을 위한 것인가? 6 file 2017.08.24 도서영 15904
김영란법에서 구제역까지, 축산업계 울상 file 2017.02.25 정현호 15900
미·중 무역협상은 무역전쟁의 피날레를 결정짓는 결정타가 될 수 있을까 2 file 2019.01.11 한신원 15891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① 리플리 증후군 file 2019.01.04 하예원 15887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file 2017.05.25 임재우 15885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⑤ ‘공유경제’를 아시나요? file 2017.11.28 오경서 15880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1 file 2019.09.30 이채린 15856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美 송환 불허한 법원, 가라앉지 않는 비난 여론 2 file 2020.07.22 김수연 15833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5829
누구의 외교부인가? 4 file 2017.02.25 구성모 15817
한겨레교육, 꼭 알아야 하는 글쓰기 교육 11월 개강 file 2022.11.01 이지원 15798
설날에도 웃지 못하는 그들, 지진 피해 직격탄을 맞은 경북 포항시 흥해읍 file 2018.02.19 한유성 15789
플레디스 유튜브 계정 통합. 팬들의 의견은? file 2019.01.03 김민서 15779
제천 노블 휘트니스·스파 화재 참사 키운 불법 주·정차 앞으로 어떻게····? 1 file 2018.01.09 허기범 15772
촛불의 시발점, 광화문 3.1운동 100주년 기념 file 2019.03.11 장민주 15726
페이스북 이용한 '개인정보 불법 유통' 근절 필요 file 2018.04.11 신진우 15718
청소년 보호법 폐지, 그리고 청소년 3 file 2017.09.25 이다은 15698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2.24 박다혜 15692
야자 폐지, 석식 중단, 꿈의 대학, 과연 꿈의 교육 실현 가능할까? 2 file 2017.03.20 윤익현 15677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5677
세월호 인양, 장미대선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인가 file 2017.03.25 최푸른 15667
일본, 대만, 노르웨이까지… 과거 중국의 경제 보복 4 file 2017.03.31 남희지 15661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 폐지, 과연 올바른 해결책인 것인가? 2 file 2017.06.25 이지연 15645
강제로 뺏어 간 자연을 다시 되돌려주는 일, 환경과 기후 변화 협약 file 2021.05.03 박연수 15642
인류의 달 탐사 경쟁, 중국의 선취점 1 file 2019.02.07 백광렬 15642
2018학년도 수능 연기, 땅이 준 기회의 7일. 2 file 2017.11.17 임하은 15636
오늘날의 신소재 2019.11.01 김이수현 15625
김포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청소년이 기획한 제72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열려 1 file 2017.11.06 한서원 15620
계속되는 '욱일기' 논란... 욱일기는 무엇인가? file 2017.03.18 허재영 15618
구글 클래스 접속 오류... 학생부터 교사까지 '일동 당황' file 2020.09.28 황수빈 15613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5609
'살충제 계란'의 '마지노선' 제주 마저 불안하다. 4 file 2017.08.24 이승주 15606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인가 1 file 2017.08.20 김주연 15601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 file 2020.04.08 이혁재 15597
국제우주정거장의 민영화 file 2019.07.15 이민재 15592
심각한 낙동강 녹조, 해결방안은? 1 2018.08.29 고효원 15589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3 file 2017.07.29 김나림 15576
안전하고 가까운 지진 대피소를 아시나요? 1 file 2017.11.17 강지석 15570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15569
‘Crazy Rich Asians’에 대한 논란을 중심으로 예술의 도덕적 의무를 살펴보다 1 file 2018.11.26 이혜림 15567
남북 경헙의 미래 성공 or 실패 file 2019.03.28 김의성 15563
"자녀 2명 놔두고..." LG디스플레이 직원, 직장괴롭힘 때문에 자살했나 file 2023.05.21 디지털이슈팀 15557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5550
하늘의 별이 된 설리, 우리가 해야할 숙제는? 2 file 2019.11.15 정다은 15547
[토론광장] 솜방망이 처벌, 일부의 문제 1 file 2017.10.09 위승희 15533
주소지 파악 불가한 정체불명의 ‘대한민국청소년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8.02.26 디지털이슈팀 15531
제14차 광화문 촛불집회... 아직 꺼지지 않는 촛불 2 file 2017.02.11 김동근 15531
아카데미, 어리석은 실수로 트럼프의 역습을 맞다 4 file 2017.02.28 박우빈 155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