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 고등학생들에게 유럽 및 네덜란드 소개하는 기회 가져

by 11기홍도현기자 posted Jun 26, 2019 Views 1717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럽은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곳이다. 우리는 유럽에 대해서 생각할 때 세련되고 고급스럽다는 생각을 대부분 하게 된다. 그렇지만 막상 유럽에 대해서 더 얘기하려고 할 땐 딱히 생각나는 것들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중 네덜란드는 우리에게 특히 거리감이 느껴지는 나라다. 다들 네덜란드 하면 살기 좋은 나라, 여유로운 나라라는 느낌을 자주 받지만, 풍차와 튤립이 주는 아름다움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것들이 없다. 이런 우리에게 유럽과 네덜란드에 대해 더 자세히 알리기 위해 지난 6월 18일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EU Goes to schoo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디지텍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유럽연합과 네덜란드에 대해 강연했다.

Erasmus Mosaic-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홍도현기자]

 강연을 들으면서 곳곳에서 엠브레흐츠 대사가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유럽연합이 지키려고 하는 유럽 내의 평화와 다양성의 존중(United in Diversity)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이 시작되었지만, 엠브레흐츠 대사는 입시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에라스뮈스대학 장학금 프로그램의 핵심을 쉽게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다.

Mosaic Version Netherlands-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홍도현기자]

 또한 엠브레흐츠 대사는 학생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서 네덜란드의 주제들을 한국과 연결하는 데 중점적으로 노력했다. '박연'으로 시작해서 '헤이그 특사', 그리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로 이어지는 한국과 네덜란드 간의 역사를 명료히 설명하면서 그는 현재까지도 두 나라가 비슷한 점들이 많고 더 가깝게 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강연 중간중간 렘브란트, 미피, 고흐가 화면에 나타나자 학생들의 눈빛에서 흥미로움이 나타났다. 다들 먼저 미피가 네덜란드 캐릭터였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엠브레흐츠 대사가 미피가 나보다 나이가 많다는 농담을 하자 모두들 웃음이 터졌었다. 먼저 나온 진지한 얘기할 때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정반대였다. 또 반도체에 대한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 뉴스에서 들었기 때문일까. 미피 부분이 끝난 이후 다시 지루한 표정으로 돌아온 눈빛들이 살아나 강연을 열정적으로 듣기 시작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학생들은 네덜란드의 교육과 게임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한국 교육 시스템과 네덜란드 교육 시스템의 차이를 물어본 학생에게 엠브레흐츠 대사는 학생들이 문제를 스스로 풀어나가게 한다는 점이 네덜란드 교육 시스템이 한국의 시스템과 다룬 부분이라고 답했다. 더해서 엠브레흐츠 대사는 네덜란드에서 게임을 포함한 놀이 문화가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는지에 관해서도 얘기를 나누었다.

 이날 서울디지텍고등학교 학생들은 엠브레흐츠 대사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대사의 캐리커처와 일일교사증을 선물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1기 홍도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429273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532892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학교 전통축제 '백향제' 개최 file 2024.01.22 차태의 9843
영화를 직접 만든다! 상일여고 영화제작동아리 프롤로그 1 file 2017.03.24 김유진 17588
예성여고 학생회장 선거 실시... 민주시민으로 가는 한걸음 file 2018.07.25 이정주 18229
예술인들의 꽃길, '선화예고 미전' file 2018.07.20 조서윤 20954
예의를 갖춘 스포츠인, 한얼 1 file 2017.04.21 유은주 15412
예천여자고등학교 과학동아리 'DNA' file 2018.07.12 이수경 19277
예천여자고등학교 사회토론 학술동아리 따따부따를 소개합니다! 5 file 2017.03.17 권혜림 23590
예천여자고등학교 역사토론 동아리 '한울' 3 file 2017.04.26 황은성 18925
예천여자고등학교 자체적으로 민주주의에 관한 토론 열어.. file 2018.06.15 장지혜 14855
예천여자고등학교의 사랑 가득한 수능 100일 이벤트! file 2017.09.20 권혜림 23103
오남고등학교, 신나는 체육대회 열리다! file 2017.05.20 이현 16364
오늘은 '숨요일' 1 file 2017.04.19 이나경 14082
오산 세교고등학교, '창의인재 연구발표(자연부문)'에 대하여 파헤쳐보다 file 2018.05.31 정효진 21725
오상고 학생들의 외침 “국정교과서 철회하라” 6 file 2017.02.19 강예원 16262
온몸으로 시를 노래하다! 부산동여자고등학교 '목련 시 낭송회' 2 file 2018.03.02 방원희 16637
온양여자중학교를 지키신 선생님들의 전근 20 file 2016.02.19 이지영 34686
올 가을, 관현악반의 연주 들어보실래요? 1 2017.10.09 이도경 13689
올바르게 배워서 확실하게 익히자 file 2017.06.23 장서윤 12102
올바른 역사를 알리자! 반크(VANK) 동아리의 거리극 축제 캠페인 file 2017.05.22 김명진 21321
올빼미 독서교실,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2020.09.07 이수미 11230
왕의중학교에 가득 차오르는 가을 감성! 감성 버스킹 file 2019.10.30 김하민 18796
외고, 자사고 폐지. 이에 대한 당사자들의 생각은? 3 file 2017.10.02 김경민 16409
용남고등학교, 국립대전현충원 견학으로 애국심을 되새기다 file 2018.05.30 신주희 14025
용맹한 사자의 첫걸음 file 2020.09.28 박도현 10743
용인 백현 고등학교, 골든벨을 울리러 가자! 1 2017.05.15 정유진 20620
용인 백현고, 영웅이 되어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을 떼다 2017.10.26 정유진 15242
용인 백현고, 히어로스쿨과 함께 자신과 세상을 성장시키는 여정을 떠나다!! file 2017.07.15 정유진 16609
용인 서천고등학교, 과학기술 드림 톡 콘서트 개최 file 2020.11.09 최준서 18811
용인 흥덕고등학교, 대토론회를 통해 학생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다. 2017.10.02 이현지 16151
용인글로벌기독학교, 서울권 대학교 찾아 국제 교환학생들과 교류 file 2023.11.07 김주영 9289
용인사무엘국제학교, 국제학교 축제서 메달 휩쓸어 file 2024.01.22 김주영 10057
용인외대부고 경제/경영동아리 PYLON 6 file 2017.02.25 홍은서 27303
용인외대부고의 경영 동아리 LEADERS를 소개합니다! file 2018.07.10 강민규 32221
용인한빛중학교 학생들 의료진에게 감사 메시지 전달 1 file 2021.01.11 허다솔 12593
우리 교실에서 냄새가 나요! 냄새의 원인은 '냉방기' 1 file 2017.06.24 이나경 18211
우리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to the 文 3 file 2016.07.25 최민지 16698
우리 동아리에 다 들어와 21 file 2016.02.27 박하은 18199
우리 모두 Scientist!! - 과학체험의 날 1 file 2017.04.15 신승목 24603
우리 모두 인사하면서 등교해요, 경북외국어고등학교 file 2020.08.18 이다원 15355
우리 모두 참여해요~ 미사강변중, 영어 대 축제 R U Creative? 5 file 2016.06.23 이시영 21429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우승!!! 1 file 2014.10.25 명지율 28834
우리 모두에겐 역지사지(易地思之)가 필요하다 2017.09.06 이승은 16531
우리 학교는 노란 리본을 금지합니다. : 학생들의 의견이 학교에 반영될 때... 5 file 2017.04.25 문경연 16177
우리 학교의 리더는 내가 되겠다! 학교 학생회장, 학생부회장 후보자 토론회와 선거 2 file 2017.07.19 김이현 18744
우리 학교의 체육대회 file 2019.05.31 김재연 13652
우리 함께 시간을 나누어요! - 2016학년도 서령고 동아리 홍보 발표회 3 file 2016.03.28 김승원 27227
우리나라 교육, 어떤지 생각은 해봤어? 2017.11.06 안세은 16313
우리나라 문화재 바로 알기, 숙명여자고등학교 문화재 모니터링을 소개합니다! file 2016.05.25 이현지 237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