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중국의 일대일로,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다

by 11기김도윤기자A posted Jun 03, 2019 Views 1107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EA460A8B-EFDE-4771-8C89-D82C77DBB11B.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김도윤기자]


 전 세계 패권을 두고 미국과 다투고 있는 중국, 그들이 진행하고 있는 일명 일대일로라는 사업이 점점 거대해지며 유럽까지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일대일로란, 중국 주도의 ()실크로드 전략 구상으로, 내륙과 해상의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지칭한다. 35년간(20142049) 고대 동서양의 교통로인 현대판 실크로드를 다시 구축해, 중국과 주변국의 경제무역 합작 확대의 길을 연다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의미하기도 한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지난달 유럽을 순방하며 이탈리아에 항구 4개를 내어주는 것을 조건으로 외자를 주는 등의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프랑스에 방문해 에어버스 300대를 구매하겠다는 등 자금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얼마 전, 아랍국가에도 일대일로에 관한 제안을 하는 등 그 세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일대일로를 중국에서 한국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이 제안한 것은 한중터널이다. 한중터널은 중국의 산둥반도와 한국의 인천항 또는 수도권을 연결하자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것이 성사된다면 한국은 중국 실크로드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는 총 길이만 300km가 넘는 규모의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기술적으론 가능하나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지금까지 중국과 일대일로를 진행한 여러 나라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스리랑카의 경우 국가의 경제가 파탄이나 중국에 99년간 항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등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다.


 만약 중국의 제안에 동의하고, 여러 가지 난관을 헤쳐나간다 해도 결국 미국이 이를 반대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일대일로가 진행되는 것을 매우 꺼려하기에 계속해서 유럽에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한미동맹을 맺고 있는 우리나라에 가해지는 그들의 압박은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그러나 중국의 제안을 미국에 맞춰 거절한다면 전과 같은 사드보복이 발생할 우려가 크기에, 두 강대국 사이에서 진퇴양난의 위기에 처한 한국의 대처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김도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2348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831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03428
임산부 배려석, 이대로 괜찮을까? 1 file 2018.08.14 남승연 17073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7077
복잡한 미국의 대선 방식, 어떻게 진행되고 왜 그럴까? file 2020.11.04 김진현 17089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file 2021.11.16 김희수 17093
'대선주자 국민면접'문재인, "저는 취업재수생입니다" 1 file 2017.02.18 유미래 17096
인천의 구 명칭 변경, 과연 옳은 결정일까? 2 file 2018.01.03 박환희 17107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7134
이념 전쟁... 이제는 교육 현장에서도 일어나 4 file 2017.02.17 화지원 17134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③죄수의 딜레마 2019.04.01 하예원 17156
Snapmaker 2.0 , 킥스타터에서 3D프린터의 틀을 깨다 2019.05.30 박진서 17158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7165
FOOD TECH라고 들어보셨나요? 1 file 2018.12.31 채유진 17166
[우리 외교는 지금: 시리즈] ① THAAD 논쟁부터 배치까지 2 2017.03.26 홍수민 17170
[이 달의 세계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파나마 페이퍼를 공개하다. file 2016.05.24 정가영 17172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④ ‘폰지 사기’를 아시나요? 2 file 2017.10.16 오경서 17175
전 세계를 뒤흔든 김정남 독살! 배후는 누구인가? 2 file 2017.02.20 정유리 17177
16차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1 file 2017.02.24 임지은 17191
일본군 '위안부' 문제-현세대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 2 file 2019.01.21 황민주 17194
위안부.. 지원금액 전액 삭감 과연 옳은 결정인가.. 2 file 2016.06.26 안성미 17206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사람들 1 file 2017.02.28 이태연 17210
‘북극곰의 날’을 아시나요? 2 file 2017.03.01 노태인 17216
압구정 현대 아파트 경비원 해고 사건, 진행 상황은? 1 file 2018.01.12 노영석 17222
제주도에서 산 초콜릿 뒤에 숨은 가격의 비밀은? file 2018.10.29 신효원 17241
세계 곳곳에서 열린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 'Remember Sewol' 1 file 2017.04.16 김채원 17243
지진 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지진 교육의 충격적인 민낯 3 file 2018.03.12 한유성 17272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7276
계속되는 남성 성추행 논란, 이유는? 4 file 2017.02.15 정주연 17277
열풍의 포켓몬GO, 문제는 없는 것인가? file 2016.07.23 박민서 17279
1268차 수요집회, 소녀상 곁을 지키는 사람들 3 file 2017.02.13 이윤영 17280
反 중국 넘어 反 아시아 감정, 코로나바이러스가 위협하는 또 다른 부작용 file 2020.04.02 차예원 17289
갈피를 잡지 못하는 80조 원의 저출산 대책 4 file 2017.03.07 김규리 17290
비가 와도 함께한 1271번째 수요일...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죄를 촉구하는 수요시위 현장 9 file 2017.02.22 정지윤 17298
점점 더 극심해지고 있는 사회 양극화 현상 3 file 2019.05.07 송수진 17301
[현장취재] 1.20 문재인 부산서 민심 행보 2 file 2017.01.24 박진성 17305
언론의 탈을 쓴 괴물 6 file 2017.02.12 장준근 17310
더불어 민주당 1차 선거인단 모집 시작, 경선의 시작을 알리다. 3 file 2017.02.16 이정헌 17318
청소년들이 던져야 할 질문 하나, 과연 문명의 발전은 인류를 행복하게 해주었을까? 2 2019.01.11 임효주 17319
아동학대의 현주소 2 file 2016.07.30 임지민 17322
역대로 일 안하는 20대 국회... 끝까지 자기 몫은 챙겼다? file 2020.05.26 김대훈 17331
1270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중 3 file 2017.02.23 김규리 17336
문재인 시대, 새로운 외교부 장관 후보 강경화 3 2017.05.28 김유진 17341
文 정부가 임용 대란의 해결사라 생각하는 1교실 2교사제란? 2017.11.16 박환희 17341
엄지영 연극배우 '오달수 영화배우로부터 성추행 피해' 실명 폭로···· 1 file 2018.03.02 허기범 17342
문재인 정부, 고소득층, 대기업에 대한 소득세, 법인세 인상발표 1 file 2017.07.21 홍도현 17343
정부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역사진흥원’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09.04 디지털이슈팀 17348
정치적 비리의 피해자가 된 올림픽 영웅. 6 file 2017.04.01 정예진 17349
잊혀져가는 옥시, 그들의 제품을 다시 찾아보다 5 file 2016.09.11 김수빈 17352
시민 건강 위협하는 '미끌미끌' 위험한 빙판길 2 file 2017.02.20 이나경 173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