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Model United Nations(모의 유엔)에 모든 것

by 11기최민영기자 posted May 30, 2019 Views 2918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Model United Nations(모의 유엔)는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한국에서는 자사고, 외고나 국제고 등에서 주최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한국에서 모의 유엔을 참가하게 되면 학생이 직접 의장이나 참가자 또는 참여하지 않고 해당 학교 주최 MUN을 많은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홍보국 소속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고 참가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수용함으로써 의제에 대한 확장된 관점을 얻어갈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3ff7e6fc4e30f275e3348b74a0ba256f.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최민영기자]


MUN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열리는데, 그중에서도 한 NGO에서 인솔하는 2가지의 모의 유엔 대회를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Yale MUN’이 있다. 예일 국제모의유엔대회(YMUN)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뉴헤이븐 예일대학교 본교에서 4일간 열리는 모의 국제 관계 대회이다. YMUN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토론과 외교를 통해 교류하면서 현재 세계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풀어나간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유엔의 외교관과 다른 국제기구 또는 내각 관료의 역할을 맡아 문제 해결 능력과 국제 정치에 대해 배운다. 세계 안전, 경제 개발 그리고 사회 진보에 관한 의제를 다루는 동안 참가자들은 국제적 협상과 협동 작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고, 새로운 관점을 얻으며 시급한 세계적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해결책을 세워나간다. 두 번째로는 ‘WFUNA International MUN’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50개국 이상의 1,000여 명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참여하는 국제 모의 유엔 대회이다. 청소년 참가자들이 직접 유엔 회원국의 대사가 되어 유엔총회 및 유엔안보리회의 등을 경험한다. 의제에 관한 자료 조사와 논의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고, 현재 유엔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브리핑에 참여한다. 유엔 총회 및 안보리의 실제 회의 과정을 담기 위해 유엔 공보국이 제작한 UN4MUN 의사규칙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해외에서 열리는 모의 유엔 대회의 장점으로는 다양한 인종, 언어, 사상과 생각을 가진 해외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직접 만나 의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의제 이외에 여러 주제의 이야기를 함께 얘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한 나라의 대표가 되어 position paper를 쓰면서 영어로 표현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를 조사하면서 그에 대한 한계를 느끼며 국제무대에 좀 더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한계를 뛰어넘어 다른 대표들보다 의제에 대해서 더 나은 솔루션을 이끌어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 청소년이 얘기했다. 이는 MUN이 국제무대에서 일하는 것이 꿈인 청소년들을 그 목표에 한 발짝 더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모의 유엔을 경험해 본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진로가 국제 쪽이거나 영어 쪽인 학생들에게 꼭 이 대회를 경험해봤으면 좋겠다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최민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020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466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6188
낯선 도전을 향한 첫걸음 '해외 취업 유학박람회' file 2017.08.25 김주섭 19381
낭만의 도시, 파리의 두 얼굴 1 file 2017.02.12 김서연 17050
낭랑한 청소년들의 사회토론 동아리, '너랑낭랑' file 2017.07.24 이수빈 21294
남해독일마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file 2018.09.12 최아령 22233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개관 5주년 특별전...김병종 40년, 붓은 잠들지 않는다 2023.06.29 이재은 10489
남에서도 북에서도 피어난 한 여인의 그리움, 그림자꽃 file 2021.10.28 김유진 13970
남산타워 조명으로... 대기오염 정보를? file 2022.01.24 김명현 13648
남북 교류의 장,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폐막 file 2018.11.16 이휘 21688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소, 풋볼 팬타지움 1 file 2018.10.08 성진화 22226
남녀 모두가 좋아하는 달고나 커피 file 2020.03.26 윤예솔 17717
날컴퍼니, 생명존중 뮤지컬 '나는나비' 공연 개최 file 2023.05.29 박주영 14356
날짜에 갇혀있는 세월호 참사에 필요한 새로운 형태의 추모 file 2020.04.21 위성현 18636
날아라 국제고 꿈꾸라 국제고인,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 WELCOME TO GGHS file 2018.11.22 윤수빈 24000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종교란 무엇인가 2 file 2018.10.01 염정윤 21342
날개 부러진 나비를 수술해준 누리꾼 2018.09.03 8기임예빈기자 19721
난항 겪고 있는 애플카 프로젝트, 생산은 누가? 2021.03.02 김광현 16934
난공불락의 요새, 오사카성 3 file 2019.02.15 김채람 20373
나흘의 축제, 2021 서울국제도서전 file 2021.09.14 손진 13717
나탈리 카르푸셴코 전시회, 한국에서 처음 선보여 2023.06.15 박채림 10894
나이키 대란 file 2021.08.19 류태영 15658
나의 스마트폰 속 비서? 1 file 2018.09.19 김찬빈 28298
나의 생명을 다른 사람에게 연결해주세요 file 2017.10.25 고다현 17503
나의 글쓰기 실력을 뽐내라, 31번 째 새얼전국학생/어머니 백일장 열려 1 file 2016.04.24 이준성 23848
나의 fast 패션이 fast global warming을 불러 일으킨다? 3 file 2017.03.14 유리나 18336
나와 가장 생각이 맞는 대통령 후보는 누구일까? '누드 대통령' 서비스를 통해 알아보자 2017.04.25 홍종현 29293
나영석 피디, 리얼을 재료로 판타지를 만들다 2 file 2017.07.04 김혜원 24937
나에게는 예쁜 애완동물, 남에게도 그럴까? file 2017.08.29 박유진 18912
나무의 표현, 경남도립미술관 'DNA, 공존의 법칙'을 보러오세요! 2017.05.16 안현진 23835
나무여성인권상담소, 청소년 인터넷 신문 모니터링 활동 진행 2015.07.20 온라인뉴스팀 28366
나무가 입은 크리스마스 22 file 2017.01.14 최지민 19695
나무 뿌리의 습격 1 file 2017.02.28 최지민 22388
나만의 향을 기억하다, ‘향수 만들기 클래스’ file 2022.01.03 조민주 16899
나만의 사진관! 포토프린터와 인쇄 방식 file 2021.03.08 신지연 15317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들도 투표하고 싶다! 5 file 2017.04.21 전희원 18824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들이 뽑는 19대 대통령 2 file 2017.04.21 신새벽 21184
나를 위한 작은 힐링, 마음 약방 4 file 2016.02.25 김민아 26994
나를 알려라 : PR 문화 3 file 2016.03.06 이민재 19157
나를 사랑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 ‘자존감 수업’ 2 2017.05.25 오희연 22901
나라별 신년을 맞이하는 이색적인 방법들 1 file 2018.02.07 서예진 21560
나라 사랑 캠페인, 그리고 애국 file 2016.05.23 이지웅 20019
나라 꽃 무궁화 수원축제-한여름 밤을 수놓은 꽃빛 향연 1 file 2017.08.06 한지선 20794
나도 할 수 있다! 글로벌 역사 외교대사 2017.09.05 김나연 18128
나도 우리집 귀한자식, 청소년의 노동권리 당당하게 누리자! 1 file 2019.08.27 강훈구 18550
나도 말할 수 있다. '아이 캔 스피크' file 2017.09.26 김예은 21728
나는 탐정이오. 웃음 빵! 눈물 쏙!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1 file 2018.02.05 박세진 20198
나는 생각한다, 고로 물류한다 <한국청년물류포럼 20기 물류콘서트> 1 file 2021.02.08 김민희 24275
나눠쓰는 시대가 다시 찾아오다 ? 현대판 ‘아나바다’ 공유경제, 사회를 움직이다 file 2017.05.31 백지웅 21263
나눔의 집,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님들을 위한 효잔치' 행사 열어 2018.05.16 엄수빈 217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