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끝나지 않는 싸움... 쌍용양회를 향한 사투

by 10기임승혁기자 posted Apr 01, 2019 Views 1209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0318_18215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임승혁기자]


쌍용양회 동해지사 노동자들이 들고 일어섰다. 강원도 동해시 이도동의 아파트 단지에서 지난 2월부터 민주노총 쌍용양회장비지부에서 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투쟁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시위를 진행하는 노동조합 대표에 따르면, 쌍용양회 동해지사에서 관리자의 소위 '갑질'이 심해지자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을 했지만 그 이후에 쌍용양회 동해지사의 사장이 옛날 노동조합 위원장을 하다가 새누리당 공천을 받고 도지사를 한 경험이 있는 김규태를 사장으로 올렸는데, 김규태 사장은 인권유린, 인권탄압 등을 저지른 관리자들을 진급시키고, 직장을 부분 폐쇄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주장한다.


노동조합 대표는 또, 김규태가 사장에 들어서는 과정에서 노동자가 관리자의 잘못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면 임금을 30% 삭감하고, 회사에서 사고가 나 병가를 내면 전화로 욕설을 저지르며 격려금 및 위로금은 임금에서 삭감시켰으며, 이로 인해 25년 차 사원과 신입 사원의 월급이 거의 같다고 주장했다.


한 노동자는 "회사의 갑질과 횡포 때문에 노조를 결성했는데 회사는 사장을 교체했다. 그런데 새로운 사장이 노조를 결성할 권리를 무시했다. 그럼에도 우리의 권리를 위해 노조를 진행하니 직장을 부분 폐쇄를 결정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험한 일을 하는데도 산재보험을 들 수 없도록 차단하기도 했다."라고 시위를 진행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었다.


이 노동자는 또 "시위를 계속하고 있으나 성과가 있는 것 같지 않다. 시위를 해도 김규태 사장이 들어주지를 않으니 진행이 안 된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권리를 위해, 또 우리의 억울함과 가정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김규태 사장을 향한 시위가 벌써 한 달이 넘게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근처 아파트 주민들에게 소음으로 인해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김규태 사장은 노동자와의 대화에 응해주지 않고 있다. 직장폐쇄를 진행하는 동안 많은 쌍용양회 노동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만큼 김규태 사장의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임승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0605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033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85443
대중교통도 마스크 의무화 1 file 2020.06.05 최윤서 12079
대재앙 코로나19, 논란의 일본 코로나 학생 재난지원금 차별 file 2020.05.27 송승연 22370
대왕 카스텔라의 부활 1 file 2020.03.19 강민경 11134
대안 문화에서 미숙한 문화로 2014.07.31 조민지 29538
대세론과 상승세, 문재인과 안희정의 공약은 무엇일까 4 file 2017.03.09 손유연 15488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 미리 알고 대비하자 1 file 2020.02.21 우선윤 11994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11283
대선 토론회 북한 주적 논란, 진실은 무엇인가 3 file 2017.04.20 김동언 20458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11572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루를 보내는 학교, 그런데 이런 곳에 1급 발암 물질이 있다? 3 2018.08.24 공동훈 14504
대보름과 함께 떠오른 민중의 목소리 2 file 2017.02.12 오지은 18153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file 2021.06.11 김준혁 9727
대만의 장세스, 그는 과연 영웅인가 살인자인가 file 2017.02.22 이서진 21742
대륙이 손을 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 file 2017.03.26 김지한 12626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11315
대구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신청사 건립, 대체 무엇일까? 1 file 2019.05.29 김민정 11553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균형 발전을 위해 제정 필요 file 2021.05.04 이승열 9309
대구 '평화의소녀상' 희망을 달다 2 file 2017.03.29 김나현 14141
당진시장, 시민들의 소리를 들어 1 2017.01.24 박근덕 18608
당연하게 된 사교육, 원인은? 3 file 2017.05.27 김혜원 15981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7997
당신은 가해자입니까? 아니면 정의로운 신고자입니까? 10 file 2016.02.23 김나현 18511
당사자인가, 연대인가? 인권운동의 딜레마 file 2018.12.26 김어진 16636
당사자 없는 위안부 합의, 미안하지만 무효입니다. 4 file 2017.02.12 윤익현 17522
담배연기에 찌든 청소년들 2014.08.01 송은지 24315
담배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6 file 2016.03.26 김민주 21226
담배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2 file 2020.07.27 김민결 14747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왔다. 3 file 2017.03.11 김지민 13993
닭 쫓던 개 신세 된 한국, 외교 실리 전혀 못 찾아 4 file 2016.02.28 이민구 18439
달콤한 휴식처? '졸음쉼터'의 이면 2 file 2017.01.31 김성미 20211
달라진 미국 비자 발급... 내 개인정보는? file 2019.08.16 유예원 16882
달걀 가격 4000원대로 하락...농가들은 울상 file 2017.10.11 김주연 13389
단식 투쟁으로 얻은 작지만 큰 희망. 2018.01.15 서호연 13794
다함께 외쳐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11 file 2016.02.24 박예진 19315
다이지에서 울산 고래 전시간까지...돌고래의 끝없는 고통 3 file 2017.02.28 박설빈 16209
다음, 카카오톡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file 2019.06.26 이채린 13512
다시금 되새겨 봐야하는 소녀상의 의미 file 2017.03.26 박서연 12781
다시 한번, 국민의 힘을 증명하다. file 2017.03.21 정영우 13174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5 file 2017.08.10 홍동진 13279
다시 재현 된 우리 민족의 역사, 전주 3·13 만세운동 file 2015.03.25 김진아 33125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12213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file 2020.08.26 손혜빈 12075
다시 불거진 문단 내 성폭력, 문단계도 '미투' file 2018.02.28 신주희 15272
다시 보는 선거 공약... 20대 국회 과연? 1 file 2016.04.24 이예린 23593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1073'... 엇갈린 입장 1 file 2017.03.31 4기박소연기자 16766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4 file 2020.10.16 정예람 18737
다시 도마 오른 소년법, 이번에는 바뀔까? file 2020.04.06 한규원 13896
다스는 누구 겁니까? 3 file 2018.02.20 연창훈 129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