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밀어서 잠금해제' 아닌 초음파로 바로 하자

by 10기나어현기자 posted Mar 27, 2019 Views 253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소위 '최신 스마트폰'은 이름에 걸맞게 획기적인 최신 기술들이 대거 탑재돼있다. 최근 삼성에서 발표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그 이름값을 한다디스플레이가 반으로 접히는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은 전무후무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같은 날 발표한 '갤럭시 S10'에도 전무후무한 기술이 '숨겨져' 있다.


갤럭시.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나어현기자]


스마트폰의 테두리를 '베젤'이라 하는데 최근 스마트폰의 테두리를 최소화하고 디스플레이를 최대화하는 `베젤리스`를 선호하는 스마트폰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베젤을 최소화하는 과정에서 홈버튼이 가장 큰 걸림돌인데 갤럭시 S10에서는 지문인식 기능을 하는 홈버튼을 완전히 삭제하고 카메라 부분만을 남겨두고 베젤을 최소화해 화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웠다.


그럼 갤럭시 S10에서는 지문인식으로 잠금 해제를 할 수 없을까? 갤럭시 S10을 육안으로 보면 화면에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만 있기 때문에 이런 질문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지문인식은 가능하다. 그 이유는 초음파식 지문인식 센서를 화면 액정 밑에 '숨겼기' 때문이다. 갤럭시 S10에는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다. 초음파는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20~20000kHz(킬로헤르츠)를 초과한 주파수이다. 이전까지는 광학필름을 이용한 광학 센서를 이용했지만 빛이 중첩되어 지문인식이 오류가 날 수 있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갤럭시 S10에서는 지문인식을 하고 싶으면 간단하게 디스플레이를 누르면 된다. 그러면 압전효과가 발생되어 지문인식 센서에서 초음파 신호가 나온다. 이 초음파 신호는 유리, 알루미늄 등을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위에 있는 지문까지 도착하여 스캔을 한 후 잠금 해제 여부를 판단한다. 지문을 스캔할 때 초음파의 세기를 조절하면 피부의 표피층까지 투과할 수 있어 3D 스캔까지 가능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손가락에 땀, 물, 이물질 등이 묻은 상태에서 스캔을 해도 문제없이 인식이 된다.


초음파식 지문인식 기술은 아직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화면 밝기를 조절한 후 시야를 다르게 해서 스마트폰을 보면 지문인식 센서가 보인다거나 강화필름을 붙이면 인식률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베젤을 최소화하여 디자인 측면이나 성능 부분에서는 최고점을 받고 있다.

10년간의 삼성 갤럭시 기술을 집대성한 갤럭시 S10, 앞으로의 10년은 어떤 기술로 세상을 놀라게 할지 궁금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0기 나어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331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782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9335
당신의 체력을 시험해드립니다, 제 10회 오산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2014.10.24 임수현 32631
춤을 추는 Palette file 2019.06.20 조하은 32538
폐건물이 청춘들의 아지트로 탈바꿈하다 ‘청춘 창고’ 3 file 2017.03.06 이소명 32479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한 하프마라톤대회 file 2015.05.25 구민지 32455
의고인의 체육대회 - 다시 부활한 의고컵 1 2014.10.23 차진호 32437
봄 가득 희망 가득 '삼척 맹방유채꽃축제' file 2019.04.12 박지영 32373
기억해야 할 우리 역사,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3 file 2018.09.18 윤지원 32241
구글, 차기 안드로이드 블루투스 고음질 'LDAC' 코덱 기본 탑재! file 2017.05.22 김지훈 32239
'대한민국 성교육 정책 바로세우기 대토론회' 개최 예정 file 2015.08.24 온라인뉴스팀 32219
방탄소년단, UN에서 또 한 번 세계에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다 1 file 2020.09.28 김우정 32185
K리그 12R 전북vs인천 '한교원의 폭행 그리고 반성' file 2015.05.25 정보민 32090
플라스틱 소비량 1위 대한민국...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서예은 32049
제주도, 말, 더마파크, 성공적 file 2015.05.25 박채령 32016
한국과 다른 듯? 같은 듯! 일본의 가정과 학교 9 file 2017.01.24 박수연 31995
‘한·아세안 미래지향적 청소년교류’ 한국 및 아세안 대표 100여 명 참가 속에 5일 개막 2 file 2015.02.10 온라인뉴스팀 31950
반크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 '직지' 전 세계에 알려요. 4 file 2018.03.23 윤지선 31945
한국사회의 쌀 소비실태 현황 및 오늘날 쌀에 대한 청소년 들의 인식에 관한 연구 file 2016.10.25 권주홍 31942
'까치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순찰하다 2017.08.04 허석민 31931
길었던 겨울 지나 봄 맞은 인공지능, 한국은 아직도 영하 5도 file 2017.02.28 장영욱 31891
창문으로 넘어오는 담배 냄새 싫어요! 1 file 2017.08.29 김예닮 31862
이제는 우리도 당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청소년 예비당원 입당원식 개최 5 file 2020.11.25 김찬영 31705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남우주연상 수상 7 2016.02.29 송채연 31657
석촌호수 벚꽃축제, 봄과 밤의 어울림 5 file 2019.04.12 정다운 31654
터키에서 케밥 먹어봤니? 1 file 2019.05.17 정지우 31626
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흡연 음주 안돼!' 청소년선도캠페인 열려 file 2016.05.05 김용훈 31619
[사설]시민(時敏) file 2017.07.09 이하영 31603
현대인들의 운동부족,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6.05.24 김나연 31533
세계의 의식주②: 다양한 전통음식 2018.01.30 김민지 31505
제2롯데월드 석촌호수 러버덕(rubber duck) '화제'…아시아투어 마지막 서울 선택해 4 file 2014.10.20 이유진 31505
논란의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 계속된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2 file 2020.10.19 홍재원 31457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보세요! 굿뉴스코 페스티벌 13곳에서 개최.. 1 file 2017.03.23 김해온 31424
일본 해외 체험 연수 - [제 1일 차] 오사카에 발을 딛다 1 file 2016.04.05 김준하 31413
깊은 욕의 구렁텅이에 빠진 한국 청소년의 언어문화 2014.07.27 최윤정 31368
코로나19 사태에도 동아리 목표를 보여준 씨밀레의 ‘온라인 캠페인’ file 2020.03.25 조윤혜 31359
종이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 7 file 2017.02.25 이유진 31296
학교 별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기 file 2016.03.22 조하은 31275
유전자 조작이 낳은 계급사회 1 file 2020.02.17 조윤혜 31208
[곰이 문 화과자] ' 3월 ' 문화행사 A to Z 2 file 2016.03.13 박서연 31197
지식이 우거져있는 곳, 지혜의숲 file 2015.05.24 정혜인 31193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열쇠! 해외 유학! 1 file 2019.04.04 최민경 31143
SNS.. 그 편리함 속 숨겨진 역기능 4 file 2016.03.18 김주영 31136
해피 할로윈!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야심차게 준비한 '할로윈 페스티벌' file 2016.09.25 김경은 31094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광주 칠석동 고싸움놀이 축제' 1 file 2019.04.25 조햇살 31050
내 몸이 열쇠가 된다, '생체보안' 12 file 2016.02.16 백현호 31036
같은 듯 다른 일본의 교통 문화 3 2017.07.19 허재영 31023
알고 있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닌 '독도' 3 file 2015.07.27 명은율 30976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직전, 무엇이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가 2 file 2016.03.24 김경은 30907
과거와 현대를 잇는 도심 속 산책, 타이베이 여행 4 2018.05.04 김선주 308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