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소비자를 유혹하는 악마, 허위광고

by 10기이채원기자 posted Feb 28, 2019 Views 141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가 활성화되면서 소비자들은 광고를 더 많이 접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판매자들이 제품을 과장하거나 허위사실을 포함한 광고문, 광고를 제작해 소비자를 혹하게 만들어 구매를 촉진한다. 즉, 실에 해당하지 않는 자료나 정보를 사용하는 광고를 허위광고라고 한다.

 

허위광고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채원기자]

 

허위광고의 대표적인 피해 사례

첫 번째는 가습기 살균제 광고로 인한 피해이다. 이 광고의 내용은 아기와 엄마가 함께 나오면서 "OOOOOO 덕분에 우린 건강하게 살아요."라는 말을 한다. 이 제품은 가습기를 청소하기 귀찮은 주부들에게는 혁명인 제품이었을 것이었다. 그 결과 1997년부터 2011년까지 14년간 판매가 되었고 143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호흡기 질환, 사망 등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두 번째는  SNS 광고로 인한 피해이다. 한 기업이 발바닥에 붙이는 패치를 선보인다. 이 패치는 발바닥에 붙이기만 하면 몸에 있는 독소들이 빠져나가 검게 변한다고 되어있는데 이는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결과라고 한다. 그 결과 구매한 상품이 광고 내용과 다르게 효능이 없거나 미비한 경우가 허다하고, SNS 특성상 의견을 자유롭게 달 수 있어 흔히 말하는 '댓글 알바' 로 인해 충동 구매를 촉진한다. 또, 유머나 예능 영상을 올려 많은 댓글을 이끌어낸 후 다른 영상으로 바꿔치기도 한다.

 

허위광고의 개인적, 사회적인 피해

소비자들이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소비 욕구를 증진하고 충동구매를 하게 만드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잘못된 정보, 유언비어가 확산되어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기업 입장에서 기존 고객 및 잠재 고객의 신뢰를 상실한다.

 

이처럼 미디어가 발전하면서 광고들은 곳곳에 나타날 것이고, 허위광고들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광고인이라면 혹은 아니더라도 광고를 제작할 때 광고의 목적인 대중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또한, 정부가 허위광고 법률안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이채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최은진기자 2019.03.02 00:37
    요즘 주위에 허위광고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허위광고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 수 있게 대책을 하루라도 빨리 논의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
    10기김채현기자 2019.03.16 21:16
    그래서 과대, 허위광고를 직접 따라해서 광고가 맞는지 입증하는 유튜브의 제이제이 같은 채널들이 생겨나고 있는거겠죠. 요즘 광고하는 발거스본만 봐도 자세교정에는 도움이 되지만 다이어트에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하니, 양심적으로 광고하는 기업도 중요하지만 과대광고, 허위광고가 적발되면 적지 않은 처벌을 내리거나 광고를 내기 전에 심사를 받는 식으로 정해져있었으면 좋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287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741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2592
생리대를 둘러싼 진실게임 2 2017.10.10 제규진 13483
'투'덜대지 말고, '표'현하세요. 6 file 2017.05.05 이주은 13481
청소년을 위한 페미니즘, 교육이 나서야 한다 3 file 2018.12.18 황준하 13480
설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홍역 예방법 file 2019.01.28 김태은 13476
한반도의 판도라의 상자, 고리 1호기의 영구폐로 3 file 2017.06.22 이빈 13468
'소프트 타깃' 테러 언제까지 이어질까 file 2017.05.23 유규리 13468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대한 각국의 반응은? file 2022.03.21 이유진 13466
피의자 신분 박 전 대통령의 첫 검찰 수사 1 file 2017.03.21 최지오 13465
코리아 스태그플레이션 2021 file 2021.08.09 전인애 13461
포항 지진 피해 연이어 속출... 보상은? file 2017.11.21 김주연 13454
文 대통령 , "5·18 민주화 운동 시민 향한 폭격준비설·헬기사격" 관련 특별조사 지시 1 file 2017.08.24 현준이 13454
코로나19로 더욱 깊어진 게임 중독의 늪 file 2020.05.28 오윤성 13448
외고 자사고 폐지, 과연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는? 3 2017.06.27 고은빈 13448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 소년법 2 2018.04.16 성채영 13447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그대 2 file 2017.05.25 김재원 13438
일탈 행위에 빠진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7.09.27 김하늘 13416
노인 복지 정책, 어떻게 얼마나 변했는가? file 2018.07.26 장서진 13411
달걀 가격 4000원대로 하락...농가들은 울상 file 2017.10.11 김주연 13409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1천만 명 서명운동 2017.11.21 강승필 13406
경남 거제시 호우 경보, 학교의 늦장대응에 갈팡질팡하는 학생들 2 file 2017.10.02 조가온 13406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조사 D-3...과연 진실은 밝혀질까? 3 2017.05.12 김수연 13406
5060 신중년 정책,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1 2017.09.05 김민주 13401
그립고 그리운 세 번째 봄, 세월호 기억식 열려 file 2017.04.25 소지인 13394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 대규모 "사드 배치 반대" 집회 1 file 2017.09.12 김승만 13393
강경화, 문대통령의 5대 인사원칙 무시하고 외교부장관 되나 file 2017.05.28 천세연 13384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3383
살충제 계란의 해결은 동물복지농장과 정부의 철저한 관리 1 file 2017.09.01 최나연 13374
주요 대선후보들의 경제관련 공약을 알아보자 2 file 2017.04.25 천주연 13366
언론의 힘, 그리고 언론의 빛과 어둠 file 2019.06.03 박은서 13361
공정한 취업의 신호탄, 블라인드제 1 file 2017.06.25 황현지 13359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의 일장일단(一長一短), 그리고 알지 못했던 주휴수당 file 2018.08.17 송지윤 13358
가장 치열한 전쟁, 종자전쟁 2017.12.26 황혜령 13357
블라인드 채용 득인가 실인가 2017.09.25 황수민 13345
명성이 떨어져 가는 블랙 프라이데이, 그 뒤에 사이버 먼데이? file 2019.01.07 이우진 13342
“러시아인들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 그러나 현재 일본은? 1 file 2021.04.28 김태환 13341
말로만 '소방 안전 확인', 아직도 문제 개선 의지 없어 2018.12.11 노영석 13341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5천 돌파... 다른국가는? 3 file 2020.03.04 빙도운 13339
美 트럼프 대통령 대북제재 사상 최대 규모, 어디까지 가나 file 2018.03.12 이지민 13339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3337
피로 물든 광주, 진실은 어디에? file 2019.05.24 안서경 13323
2018년 지방선거 1 file 2018.06.18 조은지 13322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5 file 2017.08.10 홍동진 13308
독도를 향한 그들만의 외침 file 2018.04.16 최운비 13304
제 14회 민족정기선양 3.1독립만세재현 활동 개최 file 2017.03.25 조혜준 13302
게임을 죽이는 게임산업진흥법은 語不成說, 게이머들 "이제는 바뀌어야 된다" 2019.03.25 정민우 13301
살충제 달걀 사건으로 알아보는 살충제 이야기 2 2017.09.04 최수혜 13300
가습기 살균제의 악몽, 액체괴물로 재발하나 2 file 2018.02.14 최수영 13298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미세먼지, 과연 무엇일까? file 2019.04.02 이채원 132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