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보이저 2호, 태양권 계면 벗어나다

by 9기김태은기자 posted Dec 24, 2018 Views 1237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태양계 탐사선 보이저 2호가 태양계를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고 18(현지시각) 발표했다. NASA"보이저 2호가 현재 태양권 계면을 벗어났다"고 밝혔다. 인류가 만든 물체가 태양권을 벗어난 것은 2012년 보이저 1호 이후 두 번째다.

NASA는 보이저 2호가 지난 1977820일 발사된 이후 41년에 걸쳐 지구에서 110억 마일(180km) 떨어진 곳을 지나고 있으며, 계속 자료 수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977년 나란히 발사된 보이저 1호와 2호는 원래 목성과 토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 수명도 5년으로 설계되었다. 하지만 목성과 토성에 대한 탐사를 마친 뒤에도 비행을 이어갔으며, 태양계의 바깥쪽에 위치한 천왕성과 해왕성까지 항해를 이어간 데 이어 이번에 성간우주에 도달하게 됐다.

 

탐사선이 태양권에 있는 동안에는 태양에서 흘려보낸 플라스마에 휩싸여 있었다. 플라즈마 측정 장비는 플라즈마의 전류를 측정해 태양풍을 측정한다. 지난달 5일 태양풍 입자의 속도가 급격히 떨어진 것이 관측됐고, 그 이후에는 탐사선 주변에서 태양풍이 측정되지 않고 있다.

 

보이저 2호가 태양권 계면을 벗어난 것은 맞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태양계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 오르트 구름(Oort cloud)까지 태양계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오르트 구름은 태양의 중력에 영향을 받는 소규모 천체로 구성된 지역을 말한다. NASA"오르트 구름을 벗어나는 데 최대 3만 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이저 프로젝트 책임자인 수전 도드 NASA 제트추진연구소 디렉터는 "보이저 2호가 2027년까지 가동되는 것을 보고 싶다. 탐사선을 50년 동안 가동한다는 것은 극히 흥미로운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목 없음.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태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9기 김태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568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034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5639
예방인가? 위협인가? file 2020.10.27 길현희 10649
변화하는 금리의 방향성 file 2021.03.10 신정수 10651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10655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10661
청주 서원구 미래통합당 최현호 후보 연이은 아쉬운패배 file 2020.04.28 한재원 10662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10674
[기자수첩] '노키즈존'은 혐오 표현...아동 차별에 반대한다 file 2023.07.21 김하은 10684
미 하원에서 통과된 트럼프 탄핵안, 상원에서는? 1 file 2020.01.20 전순영 10686
가짜 뉴스, 당신도 속고 있나요? 1 2020.05.14 김호연 10687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10697
인천 동구의 경제,, 이대로 무너지는가 file 2019.05.30 이가영 10717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10717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10719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10723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10723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10723
[기자수첩] 서현역, 신림역 칼부림 사건..."법정 최고형 구형해야" file 2023.08.10 김진원 10725
美 폼페이오 방북 취소, 어떻게 봐야 할까 file 2018.09.03 이윤창 10726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10730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10731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10738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file 2020.06.29 임지안 10741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10755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산불 진화 현장 속 '숨은 영웅' 자원봉사자 활약 소개 file 2022.06.07 이지원 10755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10767
연예 기사 댓글 폐지, 지속되어야 할까? 1 file 2020.05.18 서하연 10775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10778
생활 방역 시대, 청소년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file 2020.05.04 서하연 10781
21대 총선에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첫 시도, 결과는? file 2020.05.07 장민서 10784
계속 더워지는 지구... 최근 5년이 가장 더웠다 file 2019.12.31 유승연 10787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10799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놓인 홍콩 1 file 2020.05.26 신지윤 10814
논란의 정답은 외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file 2017.06.25 김유진 10817
미국 MS의 틱톡 인수, 트럼프는 왜? file 2020.08.05 김서현 10832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10837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폐해 2020.05.25 이수미 10850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10871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10874
음원차트 순위 꼭 있어야 하나? 1 file 2020.01.02 전혜은 10876
슬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 file 2020.05.25 조민경 10881
코로나의 피해.. 어느 정도? file 2020.02.28 민아영 10888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10888
대한민국 정부 핀란드에 방역 노하우 전하다 file 2020.04.27 신동민 10891
이태원 클럽 코로나, 언론인이 맞닥뜨릴 딜레마 2020.05.14 오유민 10899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10906
한국인은 잠재적 확진자? 늘어나는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 file 2020.03.02 김예정 10907
전세계의 마트와 가게 텅텅...우리나라는? 1 file 2020.05.04 허예지 10909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109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