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JSA 공동경비구역, 평화의 시작점으로 변화하나

by 8기허이령기자 posted Oct 26, 2018 Views 1438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중 남북의 병사가 북한군의 처소에서 초코파이를 나눠 먹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이 영화가 제작되고 개봉되었던 2000년에 이러한 모습은 우리에게 그저 실현의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모습도 어쩌면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에게는 현실이 될 것이라고 보인다.

 

지난 4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 선언을 통해 앞으로의 평화를 약속했고, 이 평화의 약속을 실천시키기 위해 두 차례의 장성급 군사회담이 이어졌고 두 번째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양측 모두가 판문점의 비무장화와 DMZ의 지뢰 철회에 관한 얘기가 나왔고 919일 북한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한 계획이 나왔고 이행하기로 양측이 협의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발표된 공동선언을 따르기 위해 101일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지뢰 제거를 양측에서 시작했고 1020일 지뢰 제거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남북 군사 공동합의서의 내용대로 1021일부터 1025일까지는 JSA 공동경비구역의 초소들에 있는 모든 병력과 화기들을 철거하고 1026일부터 1027일까지 이틀 동안 상호 검증을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도 현재 이루어지고 있다. 상호 검증의 첫 번째 날인 1026일에는 세 번째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판문점에서 열릴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

 

그림1.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허이령기자]

 

4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약 두 차례의 정상회담들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러한 분위기 속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총 세 차례로 나누어 진행하여 이산가족들끼리 서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남한과 북한 두 국가 모두 세계 각국의 정상들을 만남으로써 세계가 모두 함께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분위기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이 수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완전한 한반도의 평화가 찾아오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고비를 넘어야 한다. 언젠간 넘어서야 하는 우리 앞에 놓인 고비들을 하나하나 넘어가며 우리 민족의 영원한 꿈인 통일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8기 허이령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582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048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5795
함께 지켜나가요, 소녀들의 평화 file 2017.04.16 김효림 13500
생리대를 둘러싼 진실게임 2 2017.10.10 제규진 13493
청소년을 위한 페미니즘, 교육이 나서야 한다 3 file 2018.12.18 황준하 13492
최저임금 인상, 양측의 입장 1 file 2017.12.11 원혜랑 13492
'소프트 타깃' 테러 언제까지 이어질까 file 2017.05.23 유규리 13490
설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홍역 예방법 file 2019.01.28 김태은 13488
피의자 신분 박 전 대통령의 첫 검찰 수사 1 file 2017.03.21 최지오 13485
한반도의 판도라의 상자, 고리 1호기의 영구폐로 3 file 2017.06.22 이빈 13479
文 대통령 , "5·18 민주화 운동 시민 향한 폭격준비설·헬기사격" 관련 특별조사 지시 1 file 2017.08.24 현준이 13476
코리아 스태그플레이션 2021 file 2021.08.09 전인애 13465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그대 2 file 2017.05.25 김재원 13463
코로나19로 더욱 깊어진 게임 중독의 늪 file 2020.05.28 오윤성 13461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 소년법 2 2018.04.16 성채영 13459
포항 지진 피해 연이어 속출... 보상은? file 2017.11.21 김주연 13458
외고 자사고 폐지, 과연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는? 3 2017.06.27 고은빈 13456
일탈 행위에 빠진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7.09.27 김하늘 13433
경남 거제시 호우 경보, 학교의 늦장대응에 갈팡질팡하는 학생들 2 file 2017.10.02 조가온 13429
달걀 가격 4000원대로 하락...농가들은 울상 file 2017.10.11 김주연 13426
노인 복지 정책, 어떻게 얼마나 변했는가? file 2018.07.26 장서진 13425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1천만 명 서명운동 2017.11.21 강승필 13419
5060 신중년 정책,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1 2017.09.05 김민주 13415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 대규모 "사드 배치 반대" 집회 1 file 2017.09.12 김승만 13414
그립고 그리운 세 번째 봄, 세월호 기억식 열려 file 2017.04.25 소지인 13413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조사 D-3...과연 진실은 밝혀질까? 3 2017.05.12 김수연 13412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3396
살충제 계란의 해결은 동물복지농장과 정부의 철저한 관리 1 file 2017.09.01 최나연 13395
강경화, 문대통령의 5대 인사원칙 무시하고 외교부장관 되나 file 2017.05.28 천세연 13391
블라인드 채용 득인가 실인가 2017.09.25 황수민 13377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의 일장일단(一長一短), 그리고 알지 못했던 주휴수당 file 2018.08.17 송지윤 13374
주요 대선후보들의 경제관련 공약을 알아보자 2 file 2017.04.25 천주연 13374
공정한 취업의 신호탄, 블라인드제 1 file 2017.06.25 황현지 13373
언론의 힘, 그리고 언론의 빛과 어둠 file 2019.06.03 박은서 13371
가장 치열한 전쟁, 종자전쟁 2017.12.26 황혜령 13367
명성이 떨어져 가는 블랙 프라이데이, 그 뒤에 사이버 먼데이? file 2019.01.07 이우진 13365
美 트럼프 대통령 대북제재 사상 최대 규모, 어디까지 가나 file 2018.03.12 이지민 13360
말로만 '소방 안전 확인', 아직도 문제 개선 의지 없어 2018.12.11 노영석 13359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3354
“러시아인들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 그러나 현재 일본은? 1 file 2021.04.28 김태환 13351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5천 돌파... 다른국가는? 3 file 2020.03.04 빙도운 13348
피로 물든 광주, 진실은 어디에? file 2019.05.24 안서경 13335
게임을 죽이는 게임산업진흥법은 語不成說, 게이머들 "이제는 바뀌어야 된다" 2019.03.25 정민우 13328
2018년 지방선거 1 file 2018.06.18 조은지 13327
독도를 향한 그들만의 외침 file 2018.04.16 최운비 13323
페미니즘을 선언하자! 14 file 2017.11.14 배성연 13321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5 file 2017.08.10 홍동진 13321
가습기 살균제의 악몽, 액체괴물로 재발하나 2 file 2018.02.14 최수영 13317
살충제 달걀 사건으로 알아보는 살충제 이야기 2 2017.09.04 최수혜 13314
이화여대 총장 선출,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를 위해 2 file 2017.03.23 박하연 133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