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2018 푸드아트페스티벌' 순천의 맛과 멋에 빠지다

by 8기최민지기자 posted Oct 17, 2018 Views 1845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순천시는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뉴딜사업'에 한창이다. 뉴딜사업 중 하나인 푸드아트페스티벌이 '맛에 반하고 멋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9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순천 중앙사거리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없는 도로 위에서 펼쳐진 순천의 맛과 멋의 조화는 시민 및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제2회 순천미식대첩, 제5회 전국음식경연대회를 개최해 볼거리의 다양함을 늘렸으며, 마싯day(고들빼기day, 국밥day, 구구day)를 운영해 순천 지역 음식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다양한 음식과 순천권역별 음식존, BBQ존, 음식체험존, 글로벌 음식존까지 후각을 자극하는 푸드로드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맛'에 반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트로드에서는 공예품이나, 분장,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체험을 해 볼 수 있었으며, 버스킹, 행위예술가의 공연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까지 시민 및 관광객들이 '맛'뿐만 아니라 '멋'에 취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옥천변에 야간조명을 설치함으로써 SNS상에서 포토존으로 화제가 됐다. '반짝반짝' 빛나는 조명은 원도심을 다시 빛나게 하기에 제격이었다. 주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은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EDM파티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한마음이 되어 축제를 실감 나게 했다. 이 외에도 지하상가에 트릭아트 체험존, 웹툰 체험존, 그림책놀이터, 4차 산업혁명 박람회/VR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 


  순천시는 환경보호에도 신경 썼다고 말했다. 푸드 부스의 친환경 용기사용과 그린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그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한 자원봉사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린 캠페인을 자원해서 하시는 이유는 뭔가요?" 자원봉사자는 "나름 생태도시 순천시인데, 학생들이 나서서 그린캠페인을 한다면 더 좋은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쓰레기 버리기 전이나, 새치기하기 전에 저희가 들고 다니는 피켓을 보며 멈칫하게 된다면 저희는 그거면 됐어요. 한 번은 더 고민해 보는 거잖아요. "특히, 그린캠페인은 순천시 지역 청소년 봉사자들이 자원해 참여한 캠페인이라는 부분에서 더욱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에 반해 부정적인 반응 또한 존재했다. 일부 점포에서는 푸드아트페스티벌 전용상품권을 받지 않았으며, 현금으로 암거래를 하는 점포 또한 있었다. 또, 오히려 푸드아트페스티벌이 원도심활성화라는 취지를 벗어나 거리를 차단함으로 인해 원도심 상인들의 거래를 방해했다는 반응 또한 존재했다. 시 관계자에 문의해보니, 아직 만족도 조사의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만족도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순천 시민 그리고 원도심 상인들도 함께 불만 없이 즐길 수 있는 더 나은 2019 푸드아트페스티벌을 기대해본다.


순천4.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최민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최민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윤지원기자 2018.10.21 23:24
    푸드아트페스티벌은 여러 음식도 맛보고 즐길 수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단점들도 있었네요. 잘 보안해서 2019에는 더 개선된 페스티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기사 잘 보고갑니다.
  • ?
    8기최민지기자 2018.10.22 03:08
    감사합니다 ! 저도 2019 푸아페를 기대중입니다 ! 피드백잘해서 더 탄탄하게 순천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3565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3287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54547
'오리대감'과 함께하는 광명축제 열려 file 2015.05.17 김민지 37153
의류 수거함,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1 file 2018.04.24 이지현 36077
매일 밤 넘치는 감성, 우리는 왜 그러는 것일까? 2 file 2016.04.06 백현호 35780
와이파이가 잘 안 잡힌다고? 알루미늄 캔 하나면 끝! 2 file 2017.09.20 박성윤 35730
누구나 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초간단 과학실험 3 file 2015.03.08 홍다혜 35686
귀여운 말뚝이와 함께하는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file 2017.10.11 권나규 35558
독도, 세종실록지리지 50쪽에는 없다 3 file 2018.11.09 박상연 35335
도전! 골든벨 묵호고와 함께하다. 1 file 2014.10.25 최희선 35311
제주 쇼핑 1번지, 제주중앙지하상가로 놀러오세요! 3 file 2015.02.24 박채령 35017
길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 어디에 버려야할까? 1 file 2018.05.30 진현용 34971
[탐구] 물의 부피와 온도 사이의 관계의 수학적 증명 file 2018.03.08 이동훈 34814
[곰이 문 화과자] 문화행사 TIP_A to Z 15 file 2016.02.09 박서연 34472
우리 지역사회 문제, 우리가 직접 해결해요! 2017.10.31 김효림 34082
수원 화성에 사용된 과학기술 file 2017.02.25 장민경 34008
[우리는 왜 사진전을 가는가?] 라이프 사진전, 역사와 삶의 ‘리얼’ 이야기를 담다 4 file 2017.07.12 김혜원 33876
공포의 자동차 ‘급발진’ 그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4 file 2015.02.07 김현우 33760
몸살감기 인 줄 알았는데, 임파선? 4 file 2017.04.02 김애란 33579
다른 세상으로, 풀다이브 기술 file 2017.03.20 김세원 33555
갤럭시 노트9이 아닌 노트8.5였다 4 file 2018.08.20 윤주환 33377
자기가 파일 암호화를 해놓고 돈 주면 해독키를 준다고? 기가 막힌 '랜섬웨어' 2 file 2017.05.18 김재윤 33287
MZ세대의 명품 '플렉스(Flex)' 1 file 2022.03.28 김지민 33256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6 file 2017.01.20 이다빈 33122
2020 프로야구 개막전 잠정 연기, 야구 볼 수 있나요? 7 file 2020.03.11 정다은 33092
'제노포비아' 그 문제점은? file 2017.07.25 김다정 32651
경의선 발전 속에 묻혀진 철도 '교외선' 1 file 2017.08.17 최성민 32507
인조잔디가 몰고 온 건강의 적신호 2 file 2017.04.12 정가영 32449
평내고, 하늘은 흐림 운동장은 밝음 file 2014.10.19 박채영 32419
세계의 의식주③: 다양한 전통가옥 2018.01.30 김민지 32399
과천에서의 문화체험 file 2014.10.18 오선진 32394
텀블러,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다? file 2017.07.25 이지우 32228
소원을 들어 주는 신비한 식물, 마리모 2 file 2019.01.31 박수영 32192
핑크빛 노을은 오존층 대기오염일까? 2 file 2016.07.20 조해원 32171
학생들을 감동시킨 '필적 확인용' 문구 file 2017.07.27 김수민 31962
D-385, 2018년 평창을 향해 8 file 2017.01.20 이하영 31843
포근한 햇살을 품은 마비정 벽화마을 4 file 2015.02.17 전지민 31738
물을 사랑한 화합물, 고흡수성 고분자 4 file 2017.02.20 권보미 31551
강미강 작가와 “옷소매 붉은 끝동”의 만남 file 2021.01.19 정주은 31289
공모전부터 전시까지 다채로운 코바코의 공익광고축제 file 2016.11.21 박지혜 31289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1 file 2022.02.07 민지혜 31166
미국 LA여행의 필수코스, 게티센터 2 file 2015.03.25 김민정 31153
1980년대 그때 그시절의 편지 20 file 2016.02.20 지다희 31136
욕, 무슨 뜻인지 알고 있니? file 2014.07.27 김유빈 31034
동화 속 친구들이 살고 있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7 file 2017.02.20 한지민 31016
IT 산업의 혁명...'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2017.08.20 허석민 30843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시 철도.. 서울 지하철 1호선이라고? 2 file 2019.07.01 김도현 30803
유기동물, 왜? 그리고 어떻게? 1 2017.03.12 장준근 30723
<4차 산업혁명> 이런 직업 어떨까? file 2018.02.28 임현호 30560
'야민정음', 언어유희일까 한글파괴일까 file 2017.05.26 서은유 303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