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모리를 통해 느끼는 삶의 의미와 죽음

by 10기박채윤기자 posted Oct 05, 2018 Views 1746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람은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이 정해져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인간은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비록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수명이 연장되었기는 했으나, 그래도 죽음은 피할 수 없다. 그리고 대부분은 죽음을 두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회피한다. 하지만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것이다. 어떤 이들은 그저 공포로 생각하겠지만, 다른 이들은 즐거운 소풍을 끝내는 것이라 여길 수 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모리가 바로 그 후자다.


 모리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박채윤기자]

 

이 책은 작가인 미치 앨봄이 자신의 대학 스승인 모리 슈워츠 교수의 마지막을 함께하며 쓴 책이다. 주인공 미치는 잊고 있던 자신의 스승인 모리 교수님이 루게릭병에 걸렸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마다 모리 교수님 댁에 방문해 인생에 관한 이야기들을 한다. 그 이야기들을 모아 놓은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그 중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사람들의 시선을 인식하지 않는 방법이었다. 우리는 수백 명의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들은 우리에게 무언의 압박과 기대를 보내기도 한다.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눈치 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죽음을 고통으로만 여기지 않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데 사용한다. 인생의 중요성과 의미를 독자들이 알게 해준다. 책 속에서 모리 교수는 말했다. "죽는 법을 배우면 사는 법도 배우게 된다네.” 이 책을 읽으면 자신의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배울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알찬 인생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박채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윤지원기자 2018.10.21 22:58
    이 책에서는 단순히 죽음을 고통으로만 여기지 않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데 사용한다니 평소 죽음을 먼 미래 그리고 무서운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나에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이라는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다고 느꼈어요. 시간 되면 도서관 가서 찾아봐겠어요.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83811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89823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331449
엄영식 감독의 애니메이션 '런닝맨 리벤져스' file 2023.09.14 황지우 7496
엄마! 소고기는 왜 돼지고기보다 비싸요? 3 file 2019.09.02 김도현 49940
얼음이 녹자 드러나는 살인의 비밀, <해빙> file 2017.03.18 이경하 18142
얼음덩어리의 내부가 하얀 이유 file 2022.01.10 김다혜 15628
얼마나 많은 일 생각나게 하는 벚꽃이런가 2 file 2016.03.25 박지우 17380
얼마 남지 않은 프로야구 개막, D-2 file 2018.03.23 최민주 16245
얼마 남지 않은 UEFA 챔피언스리그, 그 우승 팀은 어디가 될 것인가 3 file 2018.05.25 반고호 15314
언팩 2019 삼성전자 '갤럭시10'과 첫 폴더블 스마트폰 '폴드' 공개 2019.02.26 이태권 18630
언택트 시대, 감사편지로 마음을 나누다 file 2021.03.30 강대우 11462
언택트 시네마 관심 상승, 울산' 자동차 극장' 증가 file 2021.08.25 김지언 10213
언제, 어디서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고? TED 강연 2 file 2021.01.22 김나희 14997
언론인을 꿈꾸는 강원도교육청학생기자단 2017.04.20 박민선 16777
언론의 자유인가 명예훼손인가? file 2021.05.26 김수연 11015
언론 ·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였다! '무등일보 -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 file 2016.07.25 문수연 16803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를 위한 첫걸음 3 file 2016.03.19 박하연 16186
어스아워 2017: 60분동안 불을 끄고, 생명을 켜다. file 2017.03.25 조윤수 13504
어서와, 펜팔은 처음이지? file 2016.05.24 김은진 19865
어서와! 이런 홍보단은 처음이지? 2019.10.02 김지은 17393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의 흥행과 논란 1 file 2018.05.24 신지훈 20397
어벤져스 800만 돌파... 천만이 눈앞에 1 file 2018.05.10 구승원 15502
어린이들의 날! 다양한 체험과 함께하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16229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 신호등 공원! 2 2017.08.27 신주원 20977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환경감수성을 채워주는 시네마그린틴 프로그램 file 2018.05.28 정하영 18839
어린이 화장품 출시, 과연 옳은 일인가? 16 file 2017.01.23 안수현 19966
어린이 전용 소셜 미디어 플랫폼 '모미오' 한국 런칭 "유럽外 첫 진출 사례" file 2022.08.25 이지원 10364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일반인들을 위한 숨어있는 과학특강! 금요일에 과학터치를 찾아가다! file 2017.03.21 김동수 14807
어르신들의 쉼과 힘, 안나의 집을 아시나요? file 2018.11.26 오다혜 13997
어르신들을 향한 사랑과 정성을 담은 급식 봉사, 우리 모두 함께해요! file 2017.03.19 송채은 12699
어렵지 않은 프로그래밍, '라이트봇' 프로그래밍 퍼즐 게임 1 file 2017.03.24 임수진 22841
어떤 고민이든 상담해 드립니다. '나미야 상담소' 2 file 2017.07.01 윤하은 14954
어둠의 역사를 빛의 역사로, ‘제8회 전국청소년 4·3평화캠프’ file 2017.08.05 김다빈 15031
어둠을 탓하지 말고 촛불을 켜라-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서울 환경 영화제 개최 file 2016.05.08 이시영 15151
어두운 횡단보도야 잘가~ 2 file 2017.11.15 정환길 16939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새로운 나를 위한 힐 다잉체험기] file 2017.09.26 이승호 15348
어깨동무가 필요한 장애와 비장애-함께 사는 세상- file 2017.05.25 김주영 13795
양평 속 하늘, '천사의 집' file 2016.05.24 조혜온 19622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오지 않게 할 수 있다고? 2017.07.03 장민경 16945
양천구 반려견 문화축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활동도 함께 하다 1 file 2017.11.06 단승연 18332
양운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LAB - 은거울 실험 file 2017.05.22 전제석 16471
양산 시민들의 화합의 장, 2017 양산 웅상회야제! file 2017.05.22 유승빈 13839
약학의 눈부신 발전 file 2017.06.28 신온유 16985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영화 재심을 만들다!! 4 file 2017.02.22 유주영 15509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1 file 2022.02.07 민지혜 31732
약물의 투여 방법, 어떤 차이가 있을까? file 2021.06.28 김정희 25434
약, 어떻게 해야 제대로 먹을까? 4 file 2017.04.23 정다소 17552
약(弱)팀에서 약(藥)팀으로! 롱주, 롤챔스 섬머 우승 file 2017.09.21 조윤지 17080
야생 동물, 사람을 헤칠 수도 2021.03.02 이수미 12637
야구장, 부족한 관중 의식으로 몸살 앓아 file 2017.04.16 김유경 172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