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부활하는 한국 축구.. 벤투호에 거는 기대

by 10기이준영기자 posted Oct 01, 2018 Views 198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537711217077.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이준영기자]

대한민국 9월 A매치 코스타리카-칠레와 친선전.. 코스타리카에 2:0 승, 칠레와 0:0 무승부

고생 끝에 단비가 오고 있다. 한국 축구의 최근 열기는 매우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실 월드컵 때만 해도 한국 축구에 대한 비판 여론은 상당히 좋지 않았다. 몇몇 선수들에 대한 국가대표 자격 의심,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과 국가대표팀은 스웨덴, 멕시코전 패배 후 여론이 상당히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독일에 2:0이라는 역사적인 승리를 챙겨오며 분위기는 바뀌었다. 그 후 8월에 치러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와일드카드로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를 뽑았다. 황의조는 대회 전까지 김학범 감독의 인맥 축구 아니냐는 의심과 비판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이에 화답하듯 증명 그 이상을 보여주며 대회 9골 득점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손흥민, 이승우, 황의조 등 막강 전력을 필두로 대한민국은 결승에서 일본을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희망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신태용 감독이 물러난 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에 새로 부임한 벤투 감독은 월드컵 멤버를 유지하면서 아시안게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황의조, 황인범 등을 추가로 대표팀 명단에 차출했다. 벤투 감독은 일명 '지배 축구'로 후방 빌드업과 조직력을 상당히 중요시 여겼다. 그리고 이것은 코스타리카와의 첫 경기부터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 한국은 끈끈한 조직력을 선보였고 전반 35분 손흥민의 페널티킥이 골대를 맞았으나 바로 이재성이 골망으로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또 후반 33분 남태희가 측면부터 환상적인 드리블을 선보이며 수비수를 제치고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대한민국은 2:0 승리를 가져갔다. 칠레전 역시 골을 넣지는 못했으나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며 남미 강호 칠레를 상대로 0:0 무승부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매체들은 ' 빠른 한국 축구가 돌아왔다.'라며 호평을 보냈다. 

이번 친선전 2경기를 통해 벤투 감독이 입히고자 하는 축구를 완전히 구현하지는 못했지만 어떤 축구를 하고자 하는지는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코스타리카전에서는 6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아나간 끝에 승리를 기록했다. 반면 칠레전은 점유율이나 경기 주도권을 잡아가지는 못했지만 끈끈한 수비 조직력으로 무실점 무승부라는 결과를 얻었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벤투호에 거는 팬들의 기대를 충분히 높일만한 경기력이었다. 9월 A매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국가대표팀은 10월에 우루과이와 파나마와 친선 경기를 치르며 아시안컵 대비를 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이 10월 A매치에선 어떤 축구를 구사할지 또 이 열광적인 축구 열기가 계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이준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채유진기자 2018.10.11 13:29
    한국축구는 감독님이 자주 바뀌어서 아쉽지만 이번 벤투호도 잘 운영될꺼라 믿어요!
    좋은 기사 감사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615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9067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12294
에너지에 대한 관심 이젠 choice 아닌 must, "불을 끄고 별을 키다" file 2021.10.18 이동규 17401
없어져야할 문화 두 번째: 전족(연꽃발) 3 file 2019.07.12 이승환 27008
없어져야 할 강제 결혼식, 알라 카추 file 2021.04.26 이수미 19701
없는 게 없다. “자동판매기의 진화” 1 file 2018.11.22 김다경 24325
엄영식 감독의 애니메이션 '런닝맨 리벤져스' file 2023.09.14 황지우 12673
엄마! 소고기는 왜 돼지고기보다 비싸요? 3 file 2019.09.02 김도현 54146
얼음이 녹자 드러나는 살인의 비밀, <해빙> file 2017.03.18 이경하 20907
얼음덩어리의 내부가 하얀 이유 file 2022.01.10 김다혜 19233
얼마나 많은 일 생각나게 하는 벚꽃이런가 2 file 2016.03.25 박지우 23533
얼마 남지 않은 프로야구 개막, D-2 file 2018.03.23 최민주 20323
얼마 남지 않은 UEFA 챔피언스리그, 그 우승 팀은 어디가 될 것인가 3 file 2018.05.25 반고호 20417
언팩 2019 삼성전자 '갤럭시10'과 첫 폴더블 스마트폰 '폴드' 공개 2019.02.26 이태권 26971
언택트 시대, 감사편지로 마음을 나누다 file 2021.03.30 강대우 14620
언택트 시네마 관심 상승, 울산' 자동차 극장' 증가 file 2021.08.25 김지언 14005
언제, 어디서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고? TED 강연 2 file 2021.01.22 김나희 18694
언론인을 꿈꾸는 강원도교육청학생기자단 2017.04.20 박민선 19626
언론의 자유인가 명예훼손인가? file 2021.05.26 김수연 13665
언론 ·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였다! '무등일보 -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 file 2016.07.25 문수연 22369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를 위한 첫걸음 3 file 2016.03.19 박하연 22782
어스아워 2017: 60분동안 불을 끄고, 생명을 켜다. file 2017.03.25 조윤수 17106
어서와, 펜팔은 처음이지? file 2016.05.24 김은진 23197
어서와! 이런 홍보단은 처음이지? 2019.10.02 김지은 20184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의 흥행과 논란 1 file 2018.05.24 신지훈 23912
어벤져스 800만 돌파... 천만이 눈앞에 1 file 2018.05.10 구승원 17902
어린이들의 날! 다양한 체험과 함께하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22789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 신호등 공원! 2 2017.08.27 신주원 24485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환경감수성을 채워주는 시네마그린틴 프로그램 file 2018.05.28 정하영 23217
어린이 화장품 출시, 과연 옳은 일인가? 16 file 2017.01.23 안수현 23467
어린이 전용 소셜 미디어 플랫폼 '모미오' 한국 런칭 "유럽外 첫 진출 사례" file 2022.08.25 이지원 16690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일반인들을 위한 숨어있는 과학특강! 금요일에 과학터치를 찾아가다! file 2017.03.21 김동수 21183
어르신들의 쉼과 힘, 안나의 집을 아시나요? file 2018.11.26 오다혜 17626
어르신들을 향한 사랑과 정성을 담은 급식 봉사, 우리 모두 함께해요! file 2017.03.19 송채은 17626
어렵지 않은 프로그래밍, '라이트봇' 프로그래밍 퍼즐 게임 1 file 2017.03.24 임수진 29541
어떤 고민이든 상담해 드립니다. '나미야 상담소' 2 file 2017.07.01 윤하은 20655
어둠의 역사를 빛의 역사로, ‘제8회 전국청소년 4·3평화캠프’ file 2017.08.05 김다빈 18699
어둠을 탓하지 말고 촛불을 켜라-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 서울 환경 영화제 개최 file 2016.05.08 이시영 25068
어두운 횡단보도야 잘가~ 2 file 2017.11.15 정환길 20572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새로운 나를 위한 힐 다잉체험기] file 2017.09.26 이승호 20072
어깨동무가 필요한 장애와 비장애-함께 사는 세상- file 2017.05.25 김주영 20262
양평 속 하늘, '천사의 집' file 2016.05.24 조혜온 26387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오지 않게 할 수 있다고? 2017.07.03 장민경 23002
양천구 반려견 문화축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활동도 함께 하다 1 file 2017.11.06 단승연 21471
양운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LAB - 은거울 실험 file 2017.05.22 전제석 21853
양산 시민들의 화합의 장, 2017 양산 웅상회야제! file 2017.05.22 유승빈 17055
약학의 눈부신 발전 file 2017.06.28 신온유 20325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영화 재심을 만들다!! 4 file 2017.02.22 유주영 18351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1 file 2022.02.07 민지혜 34751
약물의 투여 방법, 어떤 차이가 있을까? file 2021.06.28 김정희 288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