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투타 균형 류중일의 LG, 안정적 2위 수성 가능할까

by 7기이준수기자 posted Jun 27, 2018 Views 189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BO 리그는 3월 24일 개막해 6월 22일까지 75경기를 치렀다. 최근 KBO 리그에서 가장 화젯거리인 팀은 서울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LG트윈스이다. LG는 지난해 부진했던 양상문 감독을 경질하고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 류중일 감독은 믿음의 야구를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는 기존의 선발 선수를 교체하지 않고, 부진하더라도 끝까지 믿고 기용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신뢰를 받고 꾸준히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스스로 슬럼프를 극복할 줄도 알고 성적도 훨씬 좋아졌다.


작년 LG는 팀방어율 1위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을야구에 초대되지 못했다. 이유는 투타 불균형이었다. 당시 선발투수였던 소사, 허프, FA로 영입한 차우찬, 임찬규, 김대현과 당시 불펜 투수였던 김지용, 고우석, 최성훈, 후반기엔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윤지웅, 정찬헌, 최동환, 진해수까지 위 선수들은 방어율 순위 상위권에 랭크될 만큼 잘 막아줬지만 문제는 타격이었다. 당시 LG는 무사 만루 찬스조차도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는 일이 아주 빈번하게 일어났다. 결국 최종 순위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1위였던 기아와는 무려 17경기 차 와일드카드전에 진출할 수 있었던 5위 SK와는 2경기 차이가 났는데, 시즌 후반엔 모든 팀이 사력을 다하기 때문에 LG의 빈약한 타선으로는 "홈런공장" SK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cf5571b5c53bac5b4653bfe88d061cf9.jpeg

▲지난 6월 16일에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KIA의 경기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준수기자]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완전히 달라졌다. LG는 현재 팀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 이 순위 뒤에는 류중일의 선수를 향한 믿음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는데, 1번 타자 중견수 이형종은 (0.376), 2번 타자 유격수 오지환(0.301), 3번 타자 지명타자 박용택(0.319), 4번 타자 1루수 김현수(0.349), 5번 타자 우익수 채은성(0.338), 6번 타자 3루수 양석환(0.284), 7번 타자 좌익수 이천웅(0.336), 8번 타자 포수 유강남(0.258), 9번 타자 2루수 정주현(0.284)까지, 너 나 할 것 없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G의 가장 큰 문제라면 롤러코스터 같은 팀성적이라는 것인데, 연승을 달릴 때는 한 번에 9연승을 하는 말 그대로 무적 팀이 되지만, 연승이 끝나면 기다렸다는 듯이 긴 연패가 시작된다. 투수는 말할 것도 없이 선발투수 헨리 소사(평균자책점 2.52), 타일러 윌슨(평균 자책점 3.03) , 차우찬(평균 자책점 5.12), 임찬규(평균자책점 5.40), 모두 최고의 활약을 해주고 있고, 최근 임찬규, 차우찬, 오지환, 김현수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선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LG가 앞으로 꾸준한 모습만 보여준다면 가을야구는 물론이고 2위까지 수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이준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6591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047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1542
심각한 일자리 부족에 고통받는 청년들, 그들을 위한 지원은? 2 file 2021.04.28 김민아 24759
심해지는 코로나 속에 진행되는 게임대회가 있다? file 2020.09.07 신준영 17315
싱가포르로 떠나보자 4 2019.02.27 김채은 24631
싱가포르속의 작은 아랍에미레이트 : Arab Street 1 2017.10.02 이의영 21977
쌀쌀한 날씨의 포근한 시간,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18.03.29 김진영 18862
쌍란, 과연 쌍둥이 병아리가 태어날까? file 2021.11.26 하지수 15597
쌓여있는 이메일, 지구 온난화의 주범? 3 2020.12.31 원규리 21124
쏟아지는 ★들 성추문 스캔들, '현혹되지 마라' 1 file 2016.07.26 이봄 20423
쓰레기 산으로 가려진 아이들의 밝은 웃음, 필리핀의 란필 지역에 가다 18 file 2017.02.21 이지안(이소미) 22611
쓰레기를 좋아하는 "몽땅 깨끗한강 시민참여 캠페인" file 2017.08.21 조시현 30122
쓰레기장이 꽃밭으로 1 2021.04.16 김은지 15874
쓰레기처럼 버려지는 애완동물들 4 file 2020.10.08 김성진 17553
쓸 만한 인간 '배우 박정민' 1 file 2018.02.27 강서빈 28032
씨앗의 신비, 먹지만 말고 바라보자 1 file 2017.07.15 백준채 18435
아~ 3.1절 서대문형무소를 태극기로 물들이다! 1 file 2017.03.03 김지민 20449
아날로그와 함께하는 롯데월드, 응답하라 1988 전시회 5 file 2016.03.05 김민지 23754
아는 만큼 보이는 역사의 힘 1 2017.09.20 배시은 20362
아는 만큼 즐기는 추석 2 file 2016.09.22 이민정 22158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 "우리의 권리를 지켜주세요!" file 2017.11.15 오현주 21433
아동청소년, 정책을 외치다!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성료 file 2017.10.31 김혜린 19170
아듀 경기도차세대위원 16기 그리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은 경기도차세대위원 17기 file 2016.05.24 송윤아 21872
아름다운 '스칸디나비아반도'로의 여행! 1편- 핀란드 2017.09.01 김성미 20912
아름다운 가게를 아시나요? 10 file 2016.02.22 박채운 34367
아름다운 문화거리, 청계천 광교 2019.01.25 최경서 19093
아름다운 빛의 향연, 빛의 벙커 file 2019.03.08 조은빈 24192
아름다운 순우리말 사용 캠페인 취재 file 2017.09.04 최서진 21359
아름다운 예술의 나라, 프랑스 탐방기 file 2019.03.13 10기송은지기자 22548
아름다운 장미꽃들의 축제 1 file 2016.05.22 신경민 19929
아름다운 한글 , 아름답게 쓰는 청소년이 아름답다 2014.08.04 박주언 25973
아름다운가게, 2023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공모 file 2022.07.18 이지원 11414
아름다운가게, 명품 의류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캠페인’ 선봬 file 2022.12.19 이지원 13243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스무 번째 새해 나눔 file 2023.01.16 디지털이슈팀 12572
아름다운가게, 창립 20주년 기념 엠블럼 발표 file 2022.09.02 이지원 11044
아름다움의 기준은 없기에, 바비인형의 대변신 2 file 2018.06.07 김채용 18989
아물지 않은 상처, Boxing day 태국 쓰나미 1 2017.06.23 권윤주 24707
아반떼의 시작점, 엘란트라 1 file 2018.09.10 이상오 22977
아산시에도 공유 킥보드가 상륙하다 file 2021.03.11 석종희 26233
아쉬움이 남지만 화려했던 2018 전주 국제영화제 1 file 2018.05.21 안혜민 17749
아시아 문화의 메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7 file 2016.03.01 이봉근 23325
아시아 최대 재테크 박람회, 서울 머니쇼가 개최되다. file 2017.08.24 배정은 19529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향해, 제42차 모의유엔총회 file 2018.08.17 박세경 20864
아시아의 친구들에서 찾은 한국어 교실의 진정한 의미 file 2016.09.25 이의진 23261
아시아의 파리, 서울·· 패션도시로 우뚝서다 1 file 2017.10.25 김정환 19942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 팀의 논란 file 2018.08.16 이형경 19835
아시안게임, 병역 혜택의 기회? 3 file 2018.08.30 김서진 15850
아시안컵 한국 바레인과 연장전 끝에 힘겹게 승리하다! 1 2019.01.24 박종운 17883
아이돌 그룹 비투비 팬들, 어려운이웃과 저소득층 아동지원을 위해 쌀·연탄·달걀 기부 1 file 2017.03.27 김은정 25884
아이돌 인기에 버금가는 한국 축구 열기, 앞으로도 계속될까.. 1 file 2018.09.13 오다혜 196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