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피터 래빗(2018)>을 보기 전에 보면 좋은 관점 포인트 3가지

by 6기김서현기자 posted May 18, 2018 Views 2053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5월 7일,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영화 <피터 래빗>의 시사회가 있었다.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보고 온 <피터 래빗>의 관점 포인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7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서현기자]


관점 포인트 첫 번째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족들끼리 보기 좋은 가족 애니메이션.

영화 <피터 래빗>의 주인공들은 토끼들이다. 예전부터 토끼는 동물들 중 순하고 귀여운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동물이다. 하지만 <피터 래빗>에서 나오는 토끼들은 '악동 토끼'라는 지금까지 토끼의 이미지와 좀 다른 면을 보여준다. 교활하고 빠른 몸놀림으로 이웃집에 새로 이사 온 제레미(도널 글리슨)를 쫓아내려고 온갖 방법들을 다 사용한다. 전기 충격, 결벽증 제레미를 골탕 먹이기 위해 집을 어지럽히기 등 토끼가 할 거라고 생각조차 못 하게 괴롭힌다. 영화 끝부분에서 토끼들이 지금까지 했던 행동들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면 그래도 토끼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토끼가 맞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훈훈하게 마무리 짓는다. 시사회 도중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아이들도 제레미를 괴롭힐 때 토끼들과 한편이 된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지켜보았고 피터의 사연이 나오자 울먹거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관점 포인트 두 번째, 할리우드 배우들과 우리나라 대표 성우진 들의 열연.

영화 <피터 래빗>에서는 익숙한 얼굴들을 보고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먼저, 제레미 역을 맡은 도널 글리슨은 <어바웃 타임(2013)>, <스타워즈(2015)>로 국내에서 이미 많이 알려진 배우이다. 지금까지 영화 속에서 볼 수 없었던 까칠하고 코믹 연기를 동시에 볼 수 있다. 피터도 영국의 유명한 배우이자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는 제임스 코든이 맡아 제임스 코든의 연기력과 그동안 토크쇼에서 볼 수 있었던 악동 같은 모습이 피터와 많이 닮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나라 성우진 중에서도 신용우 성우와 엄상헌 성우, 우정신 성우, 여민정 성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우들의 연기를 볼 수 있다. 자막판과 또 다른 매력을 더빙판에서 느낄 수 있다.


관점 포인트 세 번째, 영국 작가 비아트릭스 포터가 쓴 동화 <피터 래빗과 친구들>이 원작이라는 사실.

영화를 보기 전 알아두면 좋은 사실 한 가지가 있다. 영화 <피터 래빗>은 영국 작가 비아트릭스 포터가 1902년에 출간한 <피터 래빗과 친구들>이 원작이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한 번쯤은 지나쳤을 문구류나 동화책 앞에 옷을 입고 있는 토끼들이 <피터 래빗과 친구들>의 삽화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토끼는 피터 래빗일 것이다. 전 세계 24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1억 부 이상이 팔린 이 책은 23권의 시리즈로 구성되었다. 영화 속에서 토끼들을 보살펴 주는 비(로즈 번)는 화가이다. 그래서 가끔 토끼들을 그려주고는 하는데 비가 그렸다는 그림들을 보면 우리 눈에 많이 익숙한 일러스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비'라는 이름은 <피터 래빗과 친구들>을 쓴 작가 비아트릭스 포터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지은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이 3가지 관점 포인트를 둔다면 보다 더 재미있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 <피터 래빗>은 지난 5월 16일에 국내 개봉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사회부=김서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최금비기자 2018.05.21 11:57
    피터래빗 보고 싶었는데 5월 가족과 함께 꼭 보러가야겠네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392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845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9997
벤투호, 이강인 제외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명단 발표 , ‘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 가능성…’ file 2021.08.24 정혜원 22316
한국걸스카우트 국제야영 "Act! Connect! Empower!" file 2017.08.23 김주희 22314
중국의 모바일 기기의 확산이 바꾸어 놓은 중국의 독특한 소비문화 1 file 2017.06.28 박태림 22309
영광을 마신 남자, 배리마셜 file 2017.10.09 김민정 22307
대한민국 그 자체, 아름다웠던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5 file 2018.02.12 서태란 22303
전쟁의 제물로 희생된 수많은 진실, 연극 <벙커 트릴로지> 8 file 2017.02.01 김단비 22300
축구 속 브렉시트 2016.07.26 김선기 22297
한양의 으뜸 궁궐, 경복궁 file 2017.04.22 임상희 22292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소, 풋볼 팬타지움 1 file 2018.10.08 성진화 22287
주민들간에 소통의 벽을 허물어준 평화동네 작은 음악회 2 file 2017.07.13 최희주 22284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file 2017.03.23 한승민 22283
UN 회의에 참가하는 시민단체 참여연대 2 file 2016.10.09 박민서 22282
새로운 재활용 방법 '업사이클링'의 등장 file 2017.03.18 4기기자전하은 22280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대만 연예인 야구대회 열리다 file 2018.10.23 조다현 22277
웹툰보다 더 웹툰 같은 가장 완벽한 영화의 등장 <치즈 인더 트랩> 3 file 2018.03.26 김응민 22277
참여와 소통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다, '2017 오송읍 주민화합 한마음 축제' file 2017.06.13 김다빈 22277
아는 만큼 즐기는 추석 2 file 2016.09.22 이민정 22274
죽은 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한 여성 1 file 2016.03.23 정희진 22268
남해독일마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file 2018.09.12 최아령 22267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 2 file 2016.11.27 신수빈 22267
마음의 온도, 언어의 온도 2 2019.07.26 신수민 22263
문재인 대통령 휴가철 추천도서 ‘명견만리’ 시리즈, 베스트셀러 1~3위 석권 file 2017.08.17 디지털이슈팀 22261
껍데기만 남은 축구계 'Black Lives Matter' 캠페인... SNS가 문제? file 2021.03.02 성민곤 22259
우리 주변의 예술, '마켓마' 1 file 2018.07.18 김진영 22259
'바람의 손자' 이정후 신인상이 코앞에 file 2017.10.11 정윤선 22254
대한제국의 선포에서 을사늑약 불법 조약까지 대한제국의 길을 걷다 file 2017.11.06 단승연 22251
잠과 공부 시간 1 file 2019.06.28 장민혁 22249
마음에 젖어드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2 file 2018.04.20 정상아 22242
제 37회 만해백일장, 그 열기 속으로 file 2016.03.24 김민서 22240
수학, 어디에 숨어있을까? 2 file 2017.05.28 신온유 22237
2018 평창올림픽, 그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가 궁금하다면? 1 file 2018.03.03 김응민 22235
빙판 위의 호랑이, 팀 '아이스타이거즈' 1 file 2020.02.06 김민결 22233
모리를 통해 느끼는 삶의 의미와 죽음 1 file 2018.10.05 박채윤 22233
국악과 시의 만남, 달콤한 시럽(詩LOVE) 1 file 2016.03.25 하혜주 22233
요즘 대세 지코, '지코관' 운영을 통해 대세 굳히기 성공 file 2017.09.01 정상아 22232
"UN의 날" 맞아 UNSA 부산지부에서 포럼 개최 file 2020.10.22 최준서 22230
SERENGETEE-스타일과 자선을 동시에 2016.10.19 조은아 22230
기성용의 현재날씨는 '구름많음'입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총결산 ?기성용] file 2016.05.25 이진호 22226
청소년들의 논문 Project Together! 3 file 2016.03.15 이지웅 22223
한국인의 '벙어리 영어', 그 시발점은 어디인가 1 file 2017.07.25 신유정 22221
현대판 연금술 3D 프린터 … 여러 분야에서 끝도 없이 쓸 수 있다. 2 file 2017.03.24 이정수 22221
'2017 제주 수학 축전' 개최 1 file 2017.10.19 신온유 22219
꿈의 나노소재, 그래핀 1 file 2018.08.20 박효민 22218
세종대왕 탄생일을 아시나요? 1 file 2016.05.25 강기병 22218
플랩 운동복-함께 숨쉬는 살아있는 옷 1 file 2017.05.28 조영서 22214
인간 게놈 지도 발표 16년 file 2017.03.25 이정민 22212
‘3.1절 98주년’ 양주 광적면에 “태극기”가 휘날리다. file 2017.03.26 김소희 22210
김도연 산문집-<강릉바다>, 강릉을 두 번 만나다 2 2019.02.28 채시원 222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