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한반도, 통일을 외치다!

by 6기김하영기자 posted May 02, 2018 Views 122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분단 73주년 한반도, 1945, 일본 패전으로 광복을 맞이하였지만 같은 해에 38도 선을 경계로 남측은 미국이, 북측은 소련에 의해 통치되면서 1948, 510. 대한민국 제헌 국회의원 선거 및 남한 단독 총선거가 시행되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1950625, 북한이 암호명 ‘폭풍’으로 남한을 침입, 6·25전쟁이 발발하였다. 장기화한 한국 전쟁에 19537월부터 미국 주도의 휴전협상(정전 협상)이 시작되었다. 이러한 분단을 상징하는 판문점에서 오늘(27), 남북한 정상 회담이 시행되었다. 최근까지 북측의 핵 도발로 긴장감이 지속하던 한반도에 불어온 봄바람에 국내는 물론, 국제까지 이번 남북한 정상 회담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종전과 급진적 평화 통일을 외치는 사람이 있지만 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 2008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실시한 국민 통일의식 여론조사에 따르면 통일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응답이 68.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통일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14.9%), 통일보다는 현재가 낫다(10.8%), 통일은 불가능하다(5.9%) 순으로 높게 나타나, 남북통일에 대한 긍정적 견해(83.3%: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가 부정적 견해(16.7%: 통일보다는 현재 대로가 낫다 + 통일은 불가능하다)보다 +66.6% p 더 높게 조사되었다.

하면 점진적이든, 또는 급진적이든 우리가 통일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지금까지 접수된 이산가족 신청자 수는 131,456(명)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실정이다. 그러나 사망자 수 역시 신청자 수의 절반을 차지한다. 즉, 평생을 북에 있는 가족을 그리워하다 눈을 감는 이산가족이 우리 사회에 많이 있다는 뜻이다. 

o 대상 : ‘88 ~ ’18.3.31 신청인 등록 분 전체 131,531


구분
신청자
생존자
사망자
전월 대비
75 증가
341 감소
416 증가
`88~현재
131,531
57,920
73,611
`88~전월
131,456
58,261
73,195

 
◇ 생존자 현황
 
① 연령별


구분
90세 이상
89-80
79-70
69-60
59세 이하

인원수()
13,167
24,031
12,771
4,517
3,434
57,920
비율(%)
22.7
41.5
22.1
7.8
5.9
100


  사망자 현황


구분
90세 이상
89-80
79-70
69-60
59세 이하

인원수()
16,185
33,496
18,644
4,398
888
73,611
비율(%)
22.0
45.5
25.3
6.0
1.2
100

[이미지 제공=이산가족정보 통합 시스템] 이산가등록 현황('18.3.31. 현재)

따라서 이러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통일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통일을 반대하는 일부 여론의 대부분 이유 중 경제적인 부담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실제로 통일 시 지출되는 비용은 연평균 기준 4,600()로 계산된다. 하나, 북한의 지하자원, 특히 희토류의 가치와 개성과 평양, 백두산 같은 관광자원, 북한의 노동력 등으로 통일로 인한 경제적 편익은 약 14,400()으로 예측된다. 또한, 매해 남한은 33조(원), 약 1.3%. 북한은 1조(원), 약 4.86%를 군병력 충당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이는 여타 선진국들이 0.5% 이하를 유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얘기이다. 

그뿐만 아니라 외교비, 이념, 통일교육, 대북 관련 기관 유지 비용, 통일 정책 관련 정부 행정 비용을 전부 계산한다면 과연 통일 비용이 염려된다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통일이 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분단 비용은 무기한적으로 지출될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통일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관용과 포용, 존중의 자세이다. 오랜 시간 분단으로 인해 발생한 문화적, 경제적 차이와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마음을 합치고 의지를 모아 나가면 우리가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게 좋게 나가지 않나"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두발언처럼 남과 북이 서로 애민하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면한반도는 비로소 만세를 외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김하영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496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955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4915
노트르담 대성당의 붕괴 file 2019.05.14 양재성 12699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12702
트럼프 역대 최저 지지율, 등돌리는 여당 지지자들 1 file 2017.05.23 장진향 12703
‘이슬람포비아’에 잡아 먹힐 건가, ‘이슬람포비아’를 뛰어넘을 것인가? file 2018.09.28 이혜림 12704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갑질의 선을 넘었다 file 2018.11.19 박예림 12704
영국, 12월 12일 조기 총선 실시 확정 file 2019.11.07 김지민 12704
대한민국도 흔들린다 - 공포에 휩싸인 한반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 file 2018.01.08 고은경 12707
어둠의 그림자, 청소년들을 덮치다 file 2020.06.23 최유림 12709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모두가 행복할 변화인가? file 2017.05.21 한윤정 12710
겨울철 끊이지 않는 레저스포츠사고,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3.01 강민지 12710
스타링크 프로젝트 시작되... 스타링크 위성 60기 발사 성공 file 2019.06.05 김병국 12710
그것이 알고 싶다, 텔레그램 n번방 file 2020.03.26 오경언 12715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12720
'구지가'로 불거진 논란, 교권침해인가 성희롱인가 file 2018.07.24 최가영 12724
코로나19, 그에 따른 환경오염? file 2020.04.06 김호연 12728
계속되는 소녀상 수난, 대책 서둘어야... 3 file 2017.03.13 박현규 12732
1월 18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어떻게 달라질까? file 2021.01.20 신재호 12732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층 근로빈곤율 2018.11.12 전고은 12739
김정남 사건, 해외반응은 어떠한가 file 2017.03.25 여수빈 12740
'재팬 패싱'은 현실화될 것인가 1 file 2018.06.12 이후제 12742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12743
보이지 않는 칼날 2 file 2018.03.26 김다연 12743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12745
새 정부의 5.18 4 file 2017.05.30 이주현 12751
이게 선진국 일본의 코로나19 대처방식이라고? 2 file 2020.04.21 이예빈 12751
끝나버린 탄핵심판...포기하지 않은 그들 file 2017.03.25 이승욱 12752
지방의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2.08 이남규 12754
세월호 희생자들 이제 보내드리자 2 file 2017.05.11 김지민 12757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12757
해외 거주 가족에게 마스크 묶음 배송이 가능해지다? 3 file 2020.04.09 이윤우 12757
文의 경제정책, '무엇이 다른가' 1 file 2017.07.25 이수현 12759
국정교과서, 앞으로의 운명은? 2 file 2017.03.27 유희은 12762
한반도에 봄이 온다 1 file 2018.05.02 강예진 12764
美 관세와 폭풍 같은 세계의 반응 1 file 2018.08.06 노시현 12764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12769
미투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18.08.02 박세빈 12770
백악관에서 출입금지시킨 CNN기자 백악관 귀환 file 2019.01.07 강신재 12770
젊은 층이 관심을 두는 투자, 비트코인은 건강한 투자인가? file 2021.03.30 조민서 12770
GM 군산공장 폐쇄, 그 속내는? file 2018.03.02 백다연 12771
유가족의 간절한 기도, 떠오르는 세월호 1 file 2017.03.25 김수희 12783
시리아 미사일 공격? 그래, 미국은 좋겠지. 그러면 타국은? file 2017.04.29 김유진 12791
'세월호 기억의 벽'을 지켜주세요 2 file 2020.01.17 하늘 12796
같이 사는 세상, 층간 소음 file 2017.10.30 황현지 12799
[속보] ‘포항 지진' 여파로 수능 연기… 23일 시행 2017.11.15 디지털이슈팀 12799
작지만 큰 그녀들의 외침 4 file 2018.07.26 김하은 12803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 공개, 국민을 위한 것? file 2017.10.26 이지현 12806
기다리던 탄핵 봄이 다가오고 있다. 1 file 2017.03.12 김윤정 12807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결국 계약해지까지... file 2018.10.29 박현빈 128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