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마음에 젖어드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by 6기정상아기자 posted Apr 20, 2018 Views 179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조용히 마음에 젖어 드는 영화가 있다바로 지난 3월 14일 개봉한 소지섭·손예진 주연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다이 영화는 원작인 이치카와 다쿠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영화이다.



 지만갑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정상아기자]


이 영화는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수아' (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1년 뒤 장마가 시작된 날 세상을 떠나기 전과 다름없는 모습의 '수아' (손예진)로 남편 '우진' (소지섭)과 아들 '지호' (김지환앞에 나타난다기억을 잃은 수아는 남편과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지만 부자는 수아가 죽었다는 사실을 숨긴 채 같이 살아간다자신을 궁금해하는 '수아' (손예진)에게 '우진' (소지섭)은 두 사람이 사랑했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며 두 사람은 다시 사랑에 빠지지만 장마가 끝나가며 가족의 행복도 점점 마지막에 다다른다.


영화를 보면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임을 느낄 수 있다과거를 회상하는 신이 나올 때면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인데 죽은 아내가 돌아온다는 판타지적 설정을 통해 평범한 일상을 결코 평범하지 않게 풀어낸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인상 깊은 이유는 독특한 스토리 구상도 있지만 배역과 잘 어울리는 배우들의 연기도 한몫한다배우 손예진은 엄마와 아내의 역할을소지섭은 아빠와 남편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몰입도 높은 영화를 완성시켰다뿐만 아니라 아들 지호’ 역할을 맡은 배우 김지환은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고 손예진과 소지섭의 아역으로 나오는 배우 김현수와 이유진은 학창시절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며 영화에 더 빠져들게 한다.

 

약 130여 분 동안 관객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조용히 관객들의 마음을 젖어 들게 만든다날씨가 뒤숭숭한 요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영화 한 편 관람하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정상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9기김성백기자 2018.04.20 16:57
    저도 이 영화 보고 왔는데 너무 슬프더라구요...
  • ?
    7기오가람기자 2018.05.04 21:47
    꼭 보고 싶은 영화목록에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보고 있어요ㅠㅠ 꼭 이번 연휴에는 봐야할 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05344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10931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524084
우리 집에 짱구네 백마 택배가 왔다 2 file 2020.08.26 최유진 17956
4월 유성우 못 봤어... 5월 유성우 기다려 5 file 2020.04.27 김지현 17953
2017 마마(MAMA) 시즌의 개막, 라인업부터 눈을 사로잡는다! 2 file 2017.10.27 정현지 17953
제 37회 만해백일장, 그 열기 속으로 file 2016.03.24 김민서 17950
제3회 배곧꿈여울축제 file 2019.10.29 심재훈 17948
ICCE-Asia 2018,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하다 file 2018.07.05 신온유 17948
2017 '사이언스리더스리더(Science Reader's Leader)' 1기 모집 1 2017.05.27 김도연 17947
제 5회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 file 2019.06.17 고은총 17945
빅이슈, 당신이 읽는 순간 세상이 바뀝니다 4 file 2017.02.28 곽지현 17944
여행에 빠지다. 일본 1 file 2017.02.28 이다봄 17943
면천읍성 일부 구간을 복원하다 file 2021.01.12 석종희 17941
암컷만 태어나는 초파리 미스터리, 비밀은 '세균'? 2018.05.25 이재협 17941
일본 생활 문화를 엿보다 4 file 2017.02.20 장지민 17940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4 file 2017.02.19 이재현 17939
김해시 교직원 친선 배구 대회 구산중학교 우승! 1 file 2018.06.12 최아령 17937
2월14일 발렌타인데이보다는 안중근의사를 기억하자!! 15 file 2017.02.14 주건 17936
<피터 래빗(2018)>을 보기 전에 보면 좋은 관점 포인트 3가지 1 file 2018.05.18 김서현 17935
전세계를 덮친 최강 한파???그 원인은 지구온난화? 4 file 2017.02.02 장현경 17932
안동의 봉사동아리 ROOKIE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7.05.23 권나규 17930
수지구청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11 file 2017.02.20 이호균 17929
서문시장야시장, 밤까지 식지않은 열기를 이겨낼 방법! 1 2016.08.26 서지민 17926
충주 라이트월드, 당신의 눈을 매혹시킬 아름다운 빛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file 2018.07.11 정하영 17922
똑똑한 악동 토끼와의 당근밭 전쟁! 영화 '피터 래빗' file 2018.05.28 김수인 17918
나라별 신년을 맞이하는 이색적인 방법들 1 file 2018.02.07 서예진 17910
오는 6월, 중국 칭다오 여행 자제해야 2018.05.25 이준수 17909
아시아의 친구들에서 찾은 한국어 교실의 진정한 의미 file 2016.09.25 이의진 17908
'바람의 손자' 이정후 신인상이 코앞에 file 2017.10.11 정윤선 17907
2016 주한 외국 대사관의 날, 광화문 광장에서 지구촌을 담다 file 2016.11.24 김태윤 17904
펜 대신 총을 들었던 그들을 기리며, 태백중학교에 다녀오다. file 2016.08.15 장서윤 17902
여름! 2019년 청소년물총물빛축제 1 2019.08.30 11기김정규기자 17901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한국·일본·중국' 열려... file 2018.03.01 류태원 17900
<‘나의 꿈을 향한 기지개’, 2017 구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file 2017.05.25 강세윤 17896
'자살', '살자' 1 file 2016.08.25 최호진 17896
소설 '토지'가 숨 쉬는 곳으로 1 file 2019.02.12 박보경 17894
갤럭시 노트 7, 삼성의 부활인가 2 file 2016.08.20 황지원 17889
3월 21일, 국제 인종 차별 철폐의 날 file 2017.04.30 이슬기 17887
세계여러국가의 문화를 알아보는시간! 한국국제관광전 file 2017.06.05 고선영 17882
구름의 생성과정 4 2017.07.04 장민경 17880
2017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 대회, 한국 선수들에게만 깐깐한 심판들로 인해 억울한 패배를 맛본 한국 선수들? file 2017.03.25 이예성 17875
주말엔 가족과 함께 용인시청 얼음썰매장으로! 20 file 2017.01.23 서지은 17875
인생은 한 번뿐이다! - 자신의 행복을 중시하는 '욜로' 열풍 1 file 2017.05.24 이지우 17867
생명 보험, 제대로 알고 가입하자 6 file 2016.02.26 조수민 17866
에메랄드빛 바다, 휴양지 괌 2018.05.28 이다해 17858
응답하라 의정부 대표 함효범씨를 만나다. 1 file 2017.04.20 김소은 17855
초롱초롱 제4기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 file 2017.01.25 김소희 17851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첫 번째 이야기: 리틀 포레스트 2 file 2018.05.24 남연우 17849
박상진 의사, 그는 누구인가 1 2017.12.04 김명빈 17846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통일로 한 걸음 vs 섣부른 판단 2 file 2018.01.26 정유미 178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