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의정부시에서 열린 세월호 4주기 추모제

by 7기홍민기기자 posted Apr 20, 2018 Views 129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80415_152139_HDR-compressor_mini.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홍민기 기자]


 4월 15일 의정부시 행복로 연인상 앞에서 '세월호 참사 4년, 의정부 지역 기억과 다짐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세월호참사를밝히는의정부대책회의' 주관, '세월호참사4주기의정부지역준비위원회' 주최로 개최되었다.


이번 추모제에서는 몽실학교 청소년들의 공연과 여러 음악인들의 예술 공연이 있었고, 한편에는 의정부시 내에 소재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접어준 노란 종이배가 겹겹이 쌓여 노란 리본을 이루고 있었다.


이날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시 시장은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 생명과 인간 존엄성을 존중하는 그런 나라로 만들도록 힘을 모읍시다"며 추모사를 낭독했고 "영혼들이여, 이제 아파하지 마시고 하늘에서 편히 잠드소서"라며 애절한 목소리로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또 윤계숙 교육장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학생 대표는 "세월호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행동하였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 대표는 "4년이 지났다, 소중한 시간을 허비한 해경의 무능함을 거짓 변명으로 회피하려던 것이 국민의 분노를 더 크게 했다. 세월호 참사는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니다"며 지난 정부의 대응과 태도에 비판을 내던졌다.


이날 추모제에는 종교인 대표도 참석하여 천주교와 개신교 대표가 각각 추모사를 낭독하였다. 천주교 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박진균 안드레아 사무국장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진실을 바라는 세월호를 기억한다"고 했으며, 감리회 예수마을교회 김익곤 목사는 "답답하고 슬픈 마음이 눈물을 나게 만든다, 무관심과 회피하는 것을 방치하면 내 이웃의 생명이 죽는 것이다. 생명 존중, 민주주의, 공동체 의식은 곧 세월호 정신이다"며 시민들에게 세월호 사건을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7기 홍민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646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117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6462
사우디아라비아의 많은 변화, 여성들 새 삶 출발하나? 3 file 2018.10.12 이민아 15351
지구온난화 심각···몇십 년 내에 사과농장 사라져··· 1 file 2017.11.27 김정환 15352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듣다,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2017.10.30 류영인 15361
식민주의가 낳은 피해자들, 로힝야족 file 2019.04.19 이서준 15363
원전밀집도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원전사고에는 無기력 1 2018.02.21 이수안 15364
베네수엘라! 살인적인 물가 폭등 떠나는 국민들 file 2018.07.03 이소현 15367
중국에선 벌써 열풍! 우리는? file 2019.06.05 최민경 15368
나날이 늘고 있는 아동학대, 가정폭력...줄일수는 없을까? 2 file 2020.06.17 이채원 15369
이번 설날 연휴, 고속도로 정체가 발생한 이유는? 1 file 2019.02.20 권민성 15381
이주노동자에 대한 청소년 인식 개선 시급 file 2018.11.26 여인열 15389
사지 않습니다, 가지 않습니다, NO JAPAN file 2019.08.29 선혜인 15392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5403
안희정 문재인을 이은 지지율 2위, 그 이유는 ? 4 2017.02.20 김형주 15418
[기자수첩] AI, 인공지능이 규제되어야 하는 3가지 이유 file 2023.07.26 서예영 15420
계속되는 엔화 환율 하락… 이유는? file 2018.01.03 유진주 15433
'정준영 사건' 2차 가해, 당신도 가해자일 수 있다 file 2019.03.25 전유진 15436
말 한마디 없이 광고의 의도를 전달한다고? 2019.06.24 김여진 15450
양산 폐교회 건물 인근에서 훼손된 사체 발견 file 2021.01.11 오경언 15450
무한도전 '그 때 그 법안, 어디까지 진행됐어?' 2 file 2017.12.07 김하늘 15451
‘어디 1호선이 운행 중단됐다는 거야?‘···전국 폭우와 함께 되돌아보는 ’서울 공화국‘ 2 file 2020.08.18 박지훈 15456
타타대우 상용차 등 다수의 기업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1 file 2017.11.21 양원진 15460
일본의 경제 보복, 그 진실에 대하여 file 2019.08.12 박고은 15464
다문화 가정의 증가, 혼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2019.05.02 박경주 15468
영국 노딜 브렉시트와 유럽 회의주의의 파장 file 2020.12.15 박성재 15469
中 "北, 괌에 미사일 발사시 중립 지켜야"…美 "北 건국일(9월 9일)에 공습하겠다" 1 file 2017.08.16 양승철 15504
공병보증금 인상으로 소비자권리 되찾아 주겠다더니, 술값만 인상? 1 2017.03.28 정지원 15509
로봇으로 대체되는 인간의 삶, 더욱 필요해진 로봇세 file 2017.03.25 임선민 15517
남북정상, 한반도 평화시대 선언.."올해 종전선언·평화협정 전환 추진" file 2018.04.27 디지털이슈팀 15519
SNS 마케팅에 대하여 1 file 2019.02.21 김세진 15519
대세론과 상승세, 문재인과 안희정의 공약은 무엇일까 4 file 2017.03.09 손유연 15522
아카데미, 어리석은 실수로 트럼프의 역습을 맞다 4 file 2017.02.28 박우빈 15528
주소지 파악 불가한 정체불명의 ‘대한민국청소년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8.02.26 디지털이슈팀 15530
제14차 광화문 촛불집회... 아직 꺼지지 않는 촛불 2 file 2017.02.11 김동근 15531
[토론광장] 솜방망이 처벌, 일부의 문제 1 file 2017.10.09 위승희 15531
하늘의 별이 된 설리, 우리가 해야할 숙제는? 2 file 2019.11.15 정다은 15547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5549
"자녀 2명 놔두고..." LG디스플레이 직원, 직장괴롭힘 때문에 자살했나 file 2023.05.21 디지털이슈팀 15556
남북 경헙의 미래 성공 or 실패 file 2019.03.28 김의성 15561
‘Crazy Rich Asians’에 대한 논란을 중심으로 예술의 도덕적 의무를 살펴보다 1 file 2018.11.26 이혜림 15563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15567
안전하고 가까운 지진 대피소를 아시나요? 1 file 2017.11.17 강지석 15570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3 file 2017.07.29 김나림 15572
심각한 낙동강 녹조, 해결방안은? 1 2018.08.29 고효원 15589
국제우주정거장의 민영화 file 2019.07.15 이민재 15590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 file 2020.04.08 이혁재 15595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인가 1 file 2017.08.20 김주연 15600
'살충제 계란'의 '마지노선' 제주 마저 불안하다. 4 file 2017.08.24 이승주 15604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56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