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지켜보자 9시 등교

by 김예영 posted Sep 25, 2014 Views 2189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SI_20140825181640_V.jpg

 이달 1일부터 시행된 경기도 교육청의 ‘9시 등교정책이 경기도, 제주, 전북 등을 중심으로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가려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 제도에 대한 찬반 논쟁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찬성 측에서는 교육청과 몇몇 시민단체들의 주장과 같이 수면권과 아침밥을 먹는 시간이 확보 될 수 있다며 반색하는데 반하여, 반대 측은 맞벌이 가정의 출, 퇴근 시간문제 또는 늦어진 하교 시간, 현행입시제도와 부합하지 않는 학습 리듬 등으로 인한 우려로 제도에 대해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실제로 9시에 등교하는 학생들의 의견 또한 다양하다. 경기도에 한 A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김양은 아직 한 달 여도 채 되지 않았지만 아침에 느긋하게 가족과 대화하며 식사한 후 집을 나설 수 있어 가족 간의 관계도 좋아진 것 같고, 수업시간 졸리지 않아 더 집중 할 수 있었다.”라는 대답을 한 반면, 같은 학교의 이양은 지금은 좋지만 나중에 고등학생 되면 조금 불안할 것 같기도 해요.”라는 상반된 답을 내놓았다.

 아직 한 달도 채 실시되지 않은 이 신생제도에 대한 평은 확실한 결과와 경험이 아닌 예측과 추측일 뿐이다. 성급한 판단으로 왈가왈부 할 것이 아니라 천천히 제도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수정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더 이상 아픔과 고통이 아닌, 배움과 그리고 즐거움이 가득한 참 된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0573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002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85130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4839
저렴한 가격에 교복사고 사랑을 나눠요! 3 file 2015.02.26 김민주 34171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 2017.11.13 신수현 34060
아무도 몰랐던 담배 회사의 마케팅 전략, 타깃은 청소년? 1 file 2020.05.25 권가영 33963
솜방망이 처벌로는 동물학대를 막을 수 없다. 8 file 2017.02.17 김해온 33940
아르바이트도 외모지상주의?…아르바이트생을 지켜주세요! 36 file 2017.02.21 이예희 33688
손목만 잡아 당긴 것은 성추행인가 file 2015.03.19 김동욱 33448
피스가드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제1266회 수요시위를 찾다. 8 file 2017.01.19 이민지 33444
안철수 딸 안설희 박사, 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큰 힘이 될까 file 2022.01.25 윤성현 33366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33206
못 다 핀 한 떨기의 꽃이 되다, '위안'부 8 2016.02.24 송채연 33123
다시 재현 된 우리 민족의 역사, 전주 3·13 만세운동 file 2015.03.25 김진아 33118
세계의 논쟁 거리, (한국의) 개고기 식용 찬반 논쟁 1 file 2017.09.25 김희주 33015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32849
청소년 언어문화, 이대로 괜찮은가? 2014.07.27 장은영 32580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정치교육을 받고있는가? 5 file 2015.03.25 이원지 32550
서울여중, 활기 찬 봄의 향연 속 백일장/사생대회 실시 1 file 2015.05.21 변유진 32239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32208
1인 미디어, 이대로 괜찮은가 7 2018.01.08 김태경 32104
'하얀 계란' 아직 생소하신가요? 14 file 2017.01.25 정수아 32056
저출산과 고령화,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은? 7 file 2018.08.22 윤지원 31968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31953
그람 염색, 세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file 2019.06.12 양지윤 31942
[현장취재] 서울의 관광안내소는 오늘도 움직인다 8 file 2015.02.07 최윤정 31905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31773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누진세 개편 file 2016.12.25 장서윤 31689
강원도 표준 디자인 교복, 학생들은 '불편' 1 file 2018.02.07 이형섭 31079
자칭 언론사? 정보화 시대와 우리의 과제 2 file 2015.10.25 김진아 31073
선진국의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해결 방안 2017.10.02 임승현 30898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30895
은여울 역사동아리, 서대문형무소에 가다 1 file 2015.05.24 이세령 30826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30397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30213
[단독]대구황산테러사건 '태완이법' 4월 임시국회 통과 불발 1 file 2015.05.06 김종담 29815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한국인 인식은 제자리걸음 2017.12.22 김민지 29812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다,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찬반 1 file 2017.09.12 고다영 29748
1020 정치참여, '젊은 정치' 가능할까? 10 file 2017.02.11 최은지 29692
대안 문화에서 미숙한 문화로 2014.07.31 조민지 29534
표지판 외국어표기 오류 여전 16 file 2016.02.19 노태인 29352
밑 빠진 독에 9시 등교 붓기 file 2014.09.06 박정언 29351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file 2018.02.27 디지털이슈팀 29317
소녀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5 file 2017.02.18 정예진 29219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29176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9142
한일 위안부 협의, 그 후.. 13 file 2016.02.21 안성미 29117
[현장취재] 고등학생, 미래를 거닐다. 2015 YDMC 전공탐색의 날 열려...... 1 file 2015.02.07 최재원 29063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8906
선거 연령 하향의 효과와 우려 7 file 2017.05.31 김지민 287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