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지진 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지진 교육의 충격적인 민낯

by 6기한유성기자 posted Mar 12, 2018 Views 171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6년 9월 규모 5.8 경주 지진을 시작으로 2017년 11월 규모 5.4의 포항 지진과 연이은 여진의 발생으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지진 및 재해재난 대비 대국민 상시 안전 교육의 중요성이 급격하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 포항시는 2017년 11월 15일 흥해읍 남송리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대한민국 지진 관측 이래 규모 5.8 경주 지진에 이어 두 번째 규모이지만 노후화된 건물로 인해 체감상으로는 사상 최대 지진 피해를 보았다. 


또한, 계속되는 여진과 앞으로 더 발생될지도 모를 지진의 공포로 포항지역 주민의 지진에 대한 불안과 심리적 트라우마가 심각한 수준이다. 게다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후 지역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지역 경제 또한 침체하여 이중고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강진의 여파로 최근에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여진으로 인한 주민 불안 고조와 이에 따른 지진 및 공공재난에 의한 비상상황을 대비한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재난 비상상황 안전교육의 관심과 필요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지진 차트.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한유성기자]


하지만 이처럼 행정안전부의 지진 체험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상북도만이 유일하게 지진 체험관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지진 체험관은 외국과 비교하면 많이 초라한 수준인데 우리나라 총인구수 약 5,017만 명 대비 대형·중형 체험관이 인구 167명당 1개 수준으로, 일본의 경우, 총인구 약 1억2천만 명 대비 대형·중형 체험관이 141개소로, 인구 85명당 1개소 수준으로 일본과 2배가량 차이가 난다. 그리고 현재 운영하는 체험관 또한 체험 콘텐츠에 대한 표준화 없이 건립되어 체험관별 규모나 구성 등이 달라 혼란스럽고 상당수의 안전체험관의 규모가 비교적 작고 지진‧태풍‧화재 등과 같은 구체적인 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체험시설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다.


안전할 줄 알았던 대한민국이 흔들리면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지진 및 재해재난 대비 대국민 상시 안전 교육이 관심을 받으면서 재난 대비 대국민 상시 안전 교육의 부족함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한유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7기김승찬기자 2018.03.16 23:30
    어디서 들은얘기지만 우리나라건물은 일본의 건물과는 달리 내진설계가 잘되어있지않아 강진이 온다면 책상이나 머리를 가리는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건물이 무너질수도있다고 알고있는데 이내용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6기한유성기자 2018.03.18 20:14
    이번 기사는 재난 교육의 부실함을 중점으로 쓴 기사기 때문에 다음에 건물에 관한 기사를 쓸 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
    6기박건목기자 2018.03.18 22:38
    최근 포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는 절대로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국가가 아님을 국민들이 인식하고, 국가는 지진에 대비하여 내진설계 또는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571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038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5675
박근혜 정부는 일본에게 ‘면죄부’를 주고 말았다? 3 file 2017.02.16 김지민 16479
헌법재판소 앞의 사람들 5 2017.02.15 안유빈 18068
양날의 검, 생체 보안 기술 3 file 2017.02.15 김세원 17402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또 다른 의도는 없을까? 2 file 2017.02.15 김채원 16810
北, 탄도미사일 발사...동해바다 향해 500km 비행 file 2017.02.15 박천진 26328
학기중? 방학? 학생들의 말못할 한탄 18 file 2017.02.15 김서영 18091
AI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젠 구제역?! 5 file 2017.02.15 정소예 16184
범도민 총 결의대회 "군산조선소 존치시키라" file 2017.02.15 양원진 16684
계속되는 남성 성추행 논란, 이유는? 4 file 2017.02.15 정주연 17220
2월 14일, 달콤함 뒤에 숨겨진 우리 역사 16 file 2017.02.14 안옥주 18123
학교에서 거부한 교과서 '국정교과서' 11 2017.02.14 추연종 19488
트럼프, 이란 대통령에게 '강력 발언'…"조심하는 게 좋을 것" 1 file 2017.02.14 정승민 18399
완전히 베일 벗은 국정교과서, 과연? 2 file 2017.02.13 권지현 16705
비바람에도 꺼지지않는 촛불, 14차 광주시국 촛불대회 1 file 2017.02.13 정진영 18491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20237
강추위 속 촛불 3 file 2017.02.13 한지선 18979
돈 없이도 가능한 해커 : 피해 급증하는 랜섬웨어 1 file 2017.02.13 김지환 19664
'합리적인 금리' 라 홍보하는 이자율 27.9% 2 file 2017.02.13 최민주 18046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23723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7471
부산 한바다중학교, 증축공사현장에서 화재, 재학생들의 애도 물결 6 file 2017.02.13 김혜진 26249
1268차 수요집회, 소녀상 곁을 지키는 사람들 3 file 2017.02.13 이윤영 17199
'김제동 만민공동회'와 13차 울산시민대회의 횃불행진 2 file 2017.02.12 서상겸 17384
원자력의 두 얼굴? 뭐가 진짜 얼굴인지 알고 있잖아요! 7 file 2017.02.12 박수지 18155
언론의 탈을 쓴 괴물 6 file 2017.02.12 장준근 17245
당사자 없는 위안부 합의, 미안하지만 무효입니다. 4 file 2017.02.12 윤익현 17538
대보름과 함께 떠오른 민중의 목소리 2 file 2017.02.12 오지은 18167
부산 평화의 소녀상 부산교통공사 '불법 부착물 떼라' file 2017.02.12 조희진 18060
타오르는 촛불,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헌법재판소 1 file 2017.02.11 이동우 16476
1020 정치참여, '젊은 정치' 가능할까? 10 file 2017.02.11 최은지 29741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5204
제14차 광화문 촛불집회... 아직 꺼지지 않는 촛불 2 file 2017.02.11 김동근 15524
AI 가니 구제역 온다 2 file 2017.02.10 유근탁 16828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20848
사람이 포켓몬을 잡는 건지 포켓몬이 사람 잡는 건지... 9 file 2017.02.09 이지은 18328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정치 1 file 2017.02.09 정재은 17825
촛불집회 100일...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5 file 2017.02.09 장인범 18655
교육청의 과실? 언론사의 오보? 그 진실이 궁금하다. 2 file 2017.02.09 서경서 25298
‘포켓몬 고’ 따라 삼만리, 각종 부작용 속출 file 2017.02.08 박현규 18322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20049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3805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3 file 2017.02.06 이채린 22086
소녀상 농성, 그 400일의 분노 file 2017.02.06 윤은서 23635
꿀보직에서 부끄러운직책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1 2017.02.06 유석현 20507
영화관 음식물 반입 제한, 과연 어디까지? 9 file 2017.02.06 서주현 28591
선화예고를 불안에 떨게 한 의문의 남자의 '성폭행 예고장'......결국 3일 오후 체포되다. 6 file 2017.02.06 박환희 21118
소비자와 영세업자 울리는 '전안법' file 2017.02.05 김민주 19031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한 ‘19금’선거권 4 file 2017.02.05 최은희 219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