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미투운동-대한민국의 확산

by 6기안승호기자 posted Mar 05, 2018 Views 124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JTBC 생방송 도중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미투 운동이 대한민국에서 널리 퍼지게 되었다. 그녀는 2010년 10월경에 한 장례식장에서 안모 검사가 옆자리에 앉아 허리를 감싸 안았으며 엉덩를 쓰다듬는 행위를 상당 시간 저질렀다고 폭로하였다. 그 당시에는 이런 성추행 사건을 꺼내기 어려운 분위기였으며 그녀는 검찰 조직에 잘못을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하였고 사회에 이런 문제가 대두하였을 때 오히려 피해자에게 2, 3차 피해가 가해질까 걱정해서 조용히 마무리하였다고 했다. 그러나 사과도 못 받을뿐더러 인사발령을 받았다고 한다. 과연 이 용기 있는 폭로를 통해 우리나라에 주목을 받은 ‘미투운동’은 무엇이며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0000609701_001_20180204110621424.jpg?typ
[이미지 제공=SBS의 박현석 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미투 운동이란 2017년 10월 미국에서 소셜 미디어에서 해시태그를 다는 행동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처음 사회운동가인 타라나버크가 사용했고 앨리사 밀라노에 의해 대중화되었다. 그 이후 많은 피해여성이 용기를 내서 성폭행, 여성혐오 등의 경험을 공개하였고 미투운동을 제안한 지 24시간 만에 약 50만 명이 넘는 사람이 공유를 통해 지지하여 주었고 8만여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함께 폭로해주었다.

 이러한 미투운동은 대부분 피해자는 자책하며 사회에서 하는 손가락질, 상처와 아픔을 스스로 책임져야 했는데 폭로를 통해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미투 운동이 확산할수록 많은 사람이 미투운동에 참여하고 성범죄가 가해자의 잘못이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다. 
 우리 사회도 이제 이러한 개인적 노력뿐만 아니라 법안으로 확실하게 성범죄에 대한 대안이 나와서 더 발전된 사회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피해자들도 떳떳할 수 있고 또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안승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박성은기자 2018.03.05 19:09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7기김승찬기자 2018.03.16 23:25
    자신의 피해사실을 당당히알리는분들이 정말 멋있지만 점점 미투운동이 변질되는게 보이는 현실이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0625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053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85658
생활쓰레기문제,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 주자. 2 2017.07.17 박수지 14038
생활 속에 파고든 알코올 중독,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2018.04.18 정하현 13466
생활 방역 시대, 청소년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file 2020.05.04 서하연 10738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나눔의 집” 탐방 1 file 2016.03.24 서소연 22056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SOS생명의전화’ 운영 11년 차 맞아 누적 상담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 file 2022.08.12 이지원 11019
생리대를 둘러싼 진실게임 2 2017.10.10 제규진 13475
생리대, 과연 안전한가? 5 2017.09.04 박채리 13510
생계형 난민의 폭풍... 그리고 유럽의 반난민 정책 1 file 2018.09.05 조제원 13993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11252
새롭게 바뀐 한국의 대통령, 중국과 한국과의 관계도 바뀌나? 2 file 2017.05.19 강지오 12899
새로운 형태의 자산 가치 상승, 현대 사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숙제 file 2021.05.26 한형준 11569
새로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발견, 이 팬데믹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0.09.02 방지현 11891
새로운 경제 정책, 대한민국을 바꿀 것인가 1 file 2017.07.25 홍은서 11313
새 정부의 5.18 4 file 2017.05.30 이주현 12717
상인들의 시장문화도 바꾸어버린 김영란법 2 2016.09.26 류보형 15931
상업적 대리모 그리고 인간 존엄성 1 file 2020.05.06 임효주 14365
상암동 장례식장 건립, 주민들 반대 운동 확산 1 2018.05.03 도예준 14414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7899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2년 6개월 실형 선고... 또 다른 리스크인 보험업법 개정 결과는? file 2021.01.19 김가은 10934
삼성은 반도체 패권을 가져갈 수 있을까? file 2021.05.26 이준호 9782
삼성물산 "우수품종 토종식물, 래미안 단지에 활용 계획" file 2023.02.02 디지털이슈팀 7440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10616
삼성,애플에 이어 LG까지...? 3 2017.01.22 안유진 19125
삼성 휘청: 삼성 이재용 부회장 결국 포승줄에 묶이다 file 2017.02.21 송경아 18121
삼성 갤럭시 노트 7 발화 원인의 진실 수면 위로 떠오르다!! 2 file 2017.01.23 양민석 21737
삼산고 학생들이 힘을 합친 '위안부 소녀상 건립' 캠페인 1 2017.10.24 주하영 15098
살충제 달걀에 이은 물의 식료품 안전 문제 1 file 2017.10.12 장예진 12515
살충제 달걀, 과연 우리는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file 2017.08.29 임수연 11425
살충제 달걀 파동, 그 결과는? 1 file 2017.08.25 김민 12822
살충제 달걀 사건으로 알아보는 살충제 이야기 2 2017.09.04 최수혜 13289
살충제 계란의 해결은 동물복지농장과 정부의 철저한 관리 1 file 2017.09.01 최나연 13348
살충제 계란, 지금에서야 밝혀진 이유 1 file 2017.09.07 김연아 14852
살충제 계란, 그것이 알고싶다 file 2017.08.30 강명진 11448
살충제 계란 파동, 그 현황과 피해 1 file 2017.09.01 오수정 14504
살색이 아닙니다. 살구색입니다. 3 2018.09.28 박시현 13680
산업재해로 멍든 포스코, 포항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2021.02.18 서호영 9318
산업부 삭제된 ‘北 원전 건설’ 문건 공개...원전게이트인가? file 2021.02.05 이승열 12791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10725
산사태와 폭우 피해를 줄여주는 사방댐 file 2019.10.28 윤혜림 17481
사후 피임약,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어도 될까? file 2018.10.01 박효민 19247
사회적 사각지대 속 청소년 부모, 긴급복지지원 법 발의되다 file 2020.07.27 김예한 13509
사회적 문제 학교폭력, 법적 관념에서 답을 찾다 file 2017.11.23 김현재 14339
사회적 거리두기 무시한 채 이태원 간 연예인들 file 2020.05.21 배선우 14030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대로 경기는 나아질까 file 2021.12.20 박서빈 10261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10931
사형집행은 사형집행관이 한다 1 file 2018.08.30 정해린 12357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7.08.17 신지 24143
사지 않습니다, 가지 않습니다, NO JAPAN file 2019.08.29 선혜인 153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