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by 6기구승원기자 posted Feb 27, 2018 Views 234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구승원기자]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에 위치한 '김광석 거리'...... 주말을 맞이하여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로 붐볐다.


김광석 거리에는 많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김광석의 동상은 일명 김광석 거리의 포토존이라고도 불리는 장소로 많은 관광객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김광석 거리에 들어선다. 그 후 거리에 들어서면 양옆으로 보이는 가수 김광석에 관련된 수많은 벽화는 많은 시민에게 하여금 추억에 잠기게 한다. 또한,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서는 김광석의 노래가 흘러나와 추억에 더욱더 깊게 잠길 수 있도록 한다. 더 나아가 김광석의 노래를 라이브로 듣고 싶은 시민들은 한 곳에 비치된 콘서트홀에서 직접 노래를 신청하고 들어볼 수도 있다.


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구승원기자]


김광석은 1988년에 '동물원'의 메인 보컬로 데뷔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동물원은 "거리에서"와 "혜화동" 등을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하지만 동물원의 2집 이후, 김광석은 자기가 하고자 했던 음악을 동물원의 메인 보컬로써는 해낼 수 없다고 판단하여 그룹에서 나오게 된다. 그 후 1989년 10월, 김광석은 솔로로 데뷔하여 "이등병의 편지", "먼지가 되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성공적으로 활동한다. 그러나 1996년, 33세의 나이에 자택에서 목을 매단 채로 발견되어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그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에도 그의 노래는 높이 평가되어 후배 가수들로 인해 널리 회자되고 있으며 김광석을 그리워하는 대중들을 위해 김광석 거리가 만들어졌다.


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구승원기자]


김광석 거리는 그때 김광석이 활동하던 그 시절 거리를 재현해 놓아 시민들에게 하여금 김광석을 더욱 잘 기리고 추억에 젖을 수 있도록 한다. 거리를 걷다 보면 그 시절의 군것질과 장난감들을 파는 구멍가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옛날 소극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공간도 있다. 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달고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원한다면 옛날 교복을 대여해 입고 거리를 거닐 수도 있다.


앞서 말했듯이 김광석 거리에서는 가족끼리 놀러 나온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부모님들이 추억에 잠겨 자신의 학창시절로 되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이런저런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해줄 좋은 기회이기도 하면서 세대 간 대화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점점 따뜻해지고 있는 날씨와 방학을 맞이하여 한번 시간을 내 김광석 거리를 거닐며 추억에 잠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구승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762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9209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13680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청소년들, 남양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홍보단! 1 file 2017.02.22 정현지 20094
나눔의 가장 큰 의미는 희망입니다. 6 file 2017.02.10 정가영 18540
나눔 히어로즈가 되어주세요. 4 file 2017.02.16 윤하은 18591
나 혼자 사는 여자들의 ‘캡사이신 맛’ 도전기! 여은파의 ‘Lady Marmalade’ file 2020.10.14 김민결 23405
끝없는 벚꽃의 향연! 2016 진해군항제 file 2016.04.11 최우석 21957
끊임없이, 끊김없이 1 file 2020.08.31 정미강 22014
끊임없이 흐르는 작가, 한강 file 2016.03.23 김초영 21741
꿈의 컴퓨터, 양자 컴퓨터 file 2019.08.27 김채운 19939
꿈의 리그 MLB에 "K-선수들이 KEY 될까?" file 2021.05.12 이정훈 20110
꿈의 나노소재, 그래핀 1 file 2018.08.20 박효민 22240
꿈의 나노물질, 그래핀 1 file 2017.04.24 주용권 16150
꿈을 펼치는 곳, 의정부시청소년문화의집 개관! 1 file 2017.03.12 임성은 21378
꿈을 키우는 구세군 안산 다문화센터 file 2017.03.20 주수진 18865
꿈을 키우는 EBS 방송국 견학, 함께 해요! 3 2018.04.30 우소영 26042
꿈을 키우고 싶다면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로! 1 file 2017.05.11 이수민 16978
꿈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컴패션 1 file 2018.02.20 장새연 18612
꿈을 위한 한 걸음, 호남고 팬아트 동아리 file 2016.06.18 이봉근 21904
꿈나무 아이들의 급식실, 편의점 1 file 2017.09.27 신유정 27800
꾸준히 흥행하는 2인극 뮤지컬, 그 매력이 무엇일까? (feat. 쓰릴미, 키다리 아저씨) 2 file 2017.08.09 오희연 23527
꽃피는 하늘 아래, 서울과 새롭게 만나다 file 2016.03.20 민원영 20525
꽃피는 봄이 왔지만... 봄꽃 축제 행사장에서는 무슨 일이? 8 file 2017.04.13 정채린 21360
꽃처럼 활짝 핀 사랑, 꽃동네 당연지사 프로그램 2017.12.04 김지연 17969
꽃이 있던 자리에 피어난 빛, 오색 별빛 정원전 file 2018.04.04 민지예 19635
꽃보다 아름다운 아이들, 꽃때말 1 file 2017.08.11 김현지 14995
꽃들의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file 2019.06.05 김수현 18925
꽃동네를 찾는 발걸음, 치매노인을 위한 선택인가 1 2017.03.31 백정현 18049
꽃놀이를 위한 최고의 축제 '네이처파크 플라워 페스티벌 2020' file 2020.04.28 류혜성 19297
꼭 읽어봐야 할 소설, '82년생 김지영' 7 file 2018.04.13 김민소 21750
껍데기만 남은 축구계 'Black Lives Matter' 캠페인... SNS가 문제? file 2021.03.02 성민곤 22294
깨어있는 여성들의 유행 문화, 탈코르셋 1 file 2018.08.31 8기신해수기자 18879
깨끗한 미디어를 위해, 국제 클린 미디어 컨퍼런스 2 file 2017.08.12 이동준 18453
깊은 욕의 구렁텅이에 빠진 한국 청소년의 언어문화 2014.07.27 최윤정 31416
김해시 자원봉사 나눔축제&카부츠가 개최되다. 2017.11.16 박수지 18439
김해시 대학병원 유치 실현에 시동걸어 2 file 2017.05.05 김규리 19637
김해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의미있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열려 2017.09.05 손단비 19815
김해시 교직원 친선 배구 대회 구산중학교 우승! 1 file 2018.06.12 최아령 22416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file 2017.03.23 한승민 22311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1 file 2017.03.23 한승민 20567
김포공항 가기 힘든 김포공항역 ... 이용객 불편 증가 1 file 2017.03.27 경어진 26989
김포 GOLDLINE, 한 걸음 가까워지다 file 2019.02.15 한가을 23990
김태리, LG생활건강, 오휘 새 모델로 발탁 1 file 2017.08.31 디지털이슈팀 20130
김제동의 만민공동회, 시민들에게 귀를 기울이다 2 2017.01.24 박찬웅 18716
김윤식 시흥시장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이야기 2 file 2017.02.19 최수빈 18446
김승환 교육감님과 함께하는 '2시의 데이트' 1 file 2017.03.27 서은유 20971
김수영 문학관을 방문하다 1 file 2017.03.20 김주연 18156
김밥 집에 김밥의 종류가 많은 이유 2 file 2017.02.23 현소연 21926
김도연 산문집-<강릉바다>, 강릉을 두 번 만나다 2 2019.02.28 채시원 22273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4 file 2018.02.27 구승원 234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