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아픈 우리 역사, 제주 4.3 사건

by 6기강진현기자 posted Feb 27, 2018 Views 2119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우리나라의 잊지 못할 현대사의 아픈 역사인 제주 4.3 사건이 올해 70주년을 맞는다.

 

그 때문에 제주시는 올해 제주 방문의 해로 지정하여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다양한 기념 사업을 추진한다고 하였다.

 

제주 4.3사건이란 194731일 경찰의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1945921일 한라산 금족 지역이 전면 개방될 때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장대와 토벌 대간의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

 

이 사건에서 제주 주민의 약 11%14천여 명이 희생된 아주 비극적인 사건이었다.

 

제주시는 이를 잊지 않기 위해 제주 4.3평화공원을 만들어 4.3사건으로 인한 제주도 민간인 학살과 처절한 삶을 기억하고 추념하며,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평화 인권기념공원을 2008328일 개관하게 되었다.

 기념관.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강진현기자]


또한 오늘날 조각 설치작가 최평곤 씨는 4·3의 광풍이 서귀포시 대정읍 섯알오름 자락 옛 일본군 탄약고 터, 알뜨르 비행장에 동학 농민군들이 사용했던 죽창에서 영감을 얻은 대나무를 씨줄 날줄로 엮어 파랑새를 설치했다. 9m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이지만, 긴 원통형으로 겸손한 자세를 취하며, 바람과 만나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소녀상을 건립하여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안타까워하였다.

파랑새.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강진현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회와 제주 4.3 희생자 유 촉 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자국민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까지 안타깝지만, 꼭 알아야 할 아픈 우리 민족의 사건을 알리기 위해 김포공항 등 공항 곳곳은 물론 각 관광지, 길거리 마다 광고를 하고 있다.

 KakaoTalk_20180224_23395438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강진현기자]


한편, 문재인 정부는 4·3의 완전한 해결을 100대 국정 과제로 선정하였으며, 문 대통령은 대선 당시 4·3 국가추념일 참석 하도록 약속하였다.

 

우리는 과거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아야 하며, 오는 43일 우리는 제주 4.3사건을 기리는 마음을 가져봐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강진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김나연기자 2018.02.27 21:39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위해 역사를 배우는 데 그동안 역사를 너무 잊고 살아 온것같아요... 슬픈 역사를 기억하는 기자가 되어야 겠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8606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40052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22952
평창 동계올림픽, 그 시작과 성공 file 2018.03.08 이수인 20466
하이원 중학생 원정대의 추억과 교훈 file 2018.03.08 백예빈 18755
[탐구] 물의 부피와 온도 사이의 관계의 수학적 증명 file 2018.03.08 이동훈 40786
2월의 소형 SUV 판매량 순위를 알아보자! file 2018.03.08 정진화 25219
2018 정월대보름 행사를 다녀오다! 2018.03.08 정성욱 17592
삿포로 눈축제를 다녀오다! 2018.03.07 김유리 19323
2018년, 대구의 중심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file 2018.03.07 정민승 18827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아쉬운 은메달... 남자와 믹스 더블은 아쉽게 예선 탈락... 2 2018.03.06 문준형 21844
무공해 청정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8.03.06 김민하 19809
평창 동계올림픽 상품들, 수호랑은 이제... 2018.03.06 정현택 19121
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99주년 체험행사 개최 file 2018.03.05 이지은 19405
고소한 소통! 행복한 동행! 2018 청주 삼겹살 축제 성황리 개최 file 2018.03.05 허기범 19166
2018 야마하 그랜드피아노페어 ‘피아니스트 강충모 마스터 클래스’를 다녀오다. 1 file 2018.03.05 정효진 24138
2018 평창올림픽, 경기에 대한 해외 반응은? file 2018.03.05 김세현 19438
2018년 청소년경제캠퍼스의 부활을 기다리며... file 2018.03.05 박성은 15772
뉴 챔피언이 되어라! 영웅들의 순탄치 않았던 이야기 file 2018.03.03 김지수 21088
2018 평창올림픽, 그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가 궁금하다면? 1 file 2018.03.03 김응민 22386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인 마무리 file 2018.03.03 김세빈 19374
바쁜 일상이 시작되기 전 서울의 야경에 취해보자! file 2018.03.03 임진상 21043
코스프레, 이색적인 모두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다. file 2018.03.03 김진영 19559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공연의 열기 고조 file 2018.03.02 박소현 18705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스키점프에 관한 거의 모든 것 2018.03.02 김종원 19464
수호랑이 가고 반다비가 온다 1 file 2018.03.02 신소연 19994
평창 패럴림픽, 이렇게 즐기는 건 어때? file 2018.03.02 이소현 19495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공간, '청소년 클럽' 5 file 2018.03.02 박건목 49010
설 연휴 붐비는 이곳은 화성행궁! file 2018.03.02 서영채 18763
핑크 카펫 길만 걸으세요! file 2018.03.02 김서현 18330
따뜻한 마음, 따뜻한 한끼 file 2018.03.02 정수빈 19235
방송심의,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10대부터 40대 시청자에게 물었다 2 file 2018.03.02 신아진 19708
ITS MUN 4, the finale,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하다 1 file 2018.03.01 김태욱 20652
여성혐오적 의미가 담긴 유행어는 성희롱입니다. 3 file 2018.03.01 홍예림 23482
서대문구 주민이라 행복해요~ 서대문구와 함께 즐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 file 2018.03.01 박세진 21879
고령화 사회에 맞춰가는 활동 (행복노인돌보미센터) 1 2018.03.01 김서현 18924
학교 종이 땡땡땡 2 file 2018.03.01 김다연 17846
못 다 핀 꽃들의 기록, ‘위안부’ 나눔의 집 방문하다 1 file 2018.03.01 양세영 21280
산업혁명이 또 일어난다고? 2 file 2018.03.01 손정해 17633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2 file 2018.03.01 이가영 19667
'한국식 나이' 폐지하고 '만 나이'로 통일? 1 file 2018.03.01 김서진 33278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한국·일본·중국' 열려... file 2018.03.01 류태원 22115
그들의 작은 움직임 file 2018.03.01 이다솜 17661
평창 동계 올림픽, 남북 외교의 발판 될까? file 2018.03.01 안성연 19284
<4차 산업혁명> 이런 직업 어떨까? file 2018.02.28 임현호 35053
후쿠오카, 그 고즈넉함으로 빠져들다 file 2018.02.28 강예빈 17749
추운 겨울날, 마음을 따듯하게 지펴줄 겨울영화 추천 1 file 2018.02.28 이예린 20997
청라국제도시의 새로운 교통망, GRT 2 file 2018.02.28 고동호 23345
평창 동계올림픽, 그 화제의 현장 속으로 2 2018.02.28 안효진 19157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4 file 2018.02.27 구승원 23581
2018 세븐틴, 2번째 팬미팅 열리다 1 file 2018.02.27 여혜빈 179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