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평창올림픽 기념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展, 한·중·일이 한곳에

by 6기김시은기자 posted Feb 09, 2018 Views 191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념하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2014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는 한·중·일 특별 전시 중 세 번째 특별전시인 본 전시는 한국, 일본, 중국의 호랑이를 매체로 한 작품들이 순서대로 전시되어 있다. 세 나라의 호랑이들의 한곳에 모여져 서로의 특징들을 잘 비교해 볼 수 있다. 예로부터 동아시아에서의 호랑이는 신성한 동물, 잡귀를 물리치는 동물 등 권력과 호의 상징이었는데, 이러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각 나라의 미술 특징이 잘 드러나 있어 이를 비교하며 볼 수 있는 전시이다.



 한국의 호랑이는 옛날부터 근엄하고 해학적으로 표현되어왔다. 특히 해학적인 면이 강했는데, 이는 덕과 인을 중시하는 유교적 특징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인간미 넘치게 표현된 호랑이는 우리 조상들의 토착신앙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용맹한 호랑이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시은 기자].jpg

▲용맹한 호랑이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시은 기자]


 일본에는 호랑이가 살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호랑이를 상상 속, 설화에 많이 등장을 시켰다. 용과 호랑이를 선종의 가르침을 수호한다고 두 동물이 한데 들어가 있는 용호도를 많이 그렸다.▲용호도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시은 기자단].jpg

▲용호도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시은 기자]


 중국의 호랑이는 백수의 왕으로서 권력을 상징하였다. 군자, 덕치의 상징을 맡았으며 민간에서는 건강과 호신을 기원하고 안 좋은 일을 물리치는 의미를 가졌다고 한다.▲호랑이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시은 기자].jpg

▲호랑이, 이세탁 작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시은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 '수호랑'의 모델인 호랑이를 테마로 하여 개최된 이 전시는 제 나라의 호랑이를 한 곳에 모아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하여 열린 이번 전시를 통해 한·중·일 세 나라에서 모두 사랑받은 호랑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김시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3701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3427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55776
"송어와 새해 맞이해요"...강원서 평창송어축제 열려 file 2024.01.28 라유진 5691
3년 만에 열린 평창송어축제...오는 29일 폐막한다 file 2023.01.25 디지털이슈팀 6585
KPR, 세종시에 거점 사무소 개소...공공 분야 전문성 키워 file 2023.03.10 디지털이슈팀 7204
게임문화 가족캠프, 가족 화합의 도구로! file 2022.12.16 이지원 8190
5G 상용화 어느덧 2년 반...한국의 5G 통신 현재 상황 file 2021.06.25 최병용 12301
'제 98회 3.1절 기념식' 강원대학교에서 열려 2 2017.03.14 유찬민 13377
'2019 MBN Y 포럼'이 청년들에게 주려는 메시지 "지금 시작하라!" file 2019.02.14 김가연 13842
MBN Y 포럼, 여러분은 아직 ‘~ing'입니다. file 2017.02.27 김현재 14084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MBN Y 포럼 2019' 2019.02.12 오승엽 14127
결과는 나왔고, 돌이킬 순 없다. 4 file 2018.02.22 이건 14196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 3 file 2018.02.22 김수린 14317
2018 평창올림픽을 되돌아보다 2018.03.26 김화랑 14488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17일간 대장정의 화려한 피날레 2018.03.20 이영재 14513
평창 올림픽 D-228, 평창호 탑승자가 되는길! 3 file 2017.06.29 김채현 14883
평창 동계 올림픽, 남북 외교의 발판 될까? file 2018.03.01 안성연 14883
평창 올림픽의 꽃 자원봉사자 면접을 가보다! file 2017.03.19 김채현 14980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1 2017.09.19 안진경 14986
국립 중앙 박물관에 자리 잡은 세 나라의 호랑이들 1 file 2018.02.20 이시현 15000
MBN Y 포럼 2019,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두드린 시간 file 2019.03.12 이승하 15060
세계 유명인사들의 '크리스마스' file 2018.01.16 김민지 15096
드론과 우리의 삶 file 2018.10.25 박솔희 15183
평창동계올림픽, 기나긴 여정의 결실 file 2018.03.26 조유나 15262
KT, 다문화 여성들과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file 2017.11.27 디지털이슈팀 15269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19일 청주 고인쇄박물관·흥덕사지 봉송 file 2017.12.20 디지털이슈팀 15295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공연의 열기 고조 file 2018.03.02 박소현 15314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아쉬운 은메달... 남자와 믹스 더블은 아쉽게 예선 탈락... 2 2018.03.06 문준형 15316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컬링 1 2018.03.20 최대한 15327
평창 패럴림픽, 이렇게 즐기는 건 어때? file 2018.03.02 이소현 15372
뉴 챔피언이 되어라! 영웅들의 순탄치 않았던 이야기 file 2018.03.03 김지수 15385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을 통해 본 한국 쇼트트랙의 성과와 과제 file 2017.02.27 김혜리 153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