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세계의 의식주②: 다양한 전통음식

by 6기김민지기자A posted Jan 30, 2018 Views 316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먹는 재미가 없다면 무슨 재미로 살까?"

음식은 우리가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몸에 다양한 영양소를 주는 필수적인 존재인 동시에 우리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 위의 말이 생길 정도로 재미와 풍요로움을 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음식은 그 지역의 역사와 특징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은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전통음식과 이를 통해 각 지역의 역사·특징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asge.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민지기자]


 먼저, 최근에 <미운 우리 새끼>라는 방송에 나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졸로프 라이스'가 있다. 졸로프 라이스는 나이지리아, 토고, 가나,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의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먹는 쌀요리다. 졸로프 라이스의 기원은 세네감비아 지역의 월로프인의 구성원들로 추정되며, 이름은 과거에 존재했던 왕국인 졸로프에서 따온 것이다. 방송에 출연한 가나인 샘 오취리는 졸로프 라이스가 한국의 김치볶음밥과 비슷하고 소개했다. 굉장히 먼 지역의 음식이기 때문에 재료들조차 접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의외로 기본 재료들은 쌀, 토마토와 토마토 페이스트, 양파, 소금, 고추 등으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다. 또한 졸로프 라이스를 만드는 과정도 추가로 준비한 고기와 토마토를 푹 삶은 스프에 쌀을 넣고 스프가 잘 베도록 저어준 후,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 끝으로 굉장히 간단하다. 접하기 쉬운 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이니,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전통음식이다.


 두 번째로 소개할 음식은 캐나다 퀘벡 지역에서 발달한 캐나다의 감자요리이자 전통음식, 푸틴이다. 푸틴은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이 추운 날씨에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먹은 것에서 유래된 서민 음식으로 캐나다의 유일한 전통음식이기도 하다. 푸틴을 만드는 기본 과정은 프렌치프라이에 치즈 커드를 얹은 후 뜨거운 그레이비 소스를 뿌리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칠면조와 닭고기를 얹어 먹기도 하는데, 고기까지 모두 얹는다고 해도 푸틴을 만드는 과정과 재료는 굉장히 간단하고 맛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캐나다에서는 패스트 푸드점에서도 많이 팔고, 한국에서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먹는 세비체에 대해 알아보자. 세비체는 생선살이나 오징어, 새우 등의 해산물을 회처럼 얇게 잘라서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재운 후 잘게 다진 채소와 소스를 함께 뿌려 차갑게 먹는 중남미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세비체는 다양한 중남미 국가들 중에서도 페루에서 가장 유명한데, 이는 페루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해 있어 어패류가 값싸고 풍부해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로 세비체를 더욱 풍부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게 다양한 전통음식들을 알아보면서 다양한 지역의 특성과 역사까지도 알 수 있었다. 패스트 푸드와 현대식 음식들을 먹는 것을 잠시 멈추고 건강하고 역사가 담긴 전통음식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김민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8356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9798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20181
코로나 시대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률…해결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 2 file 2021.08.23 정지운 30348
콘돔이 성인용품이라고? '프리콘돔데이' 12 file 2017.08.27 이채린 30358
쓰레기를 좋아하는 "몽땅 깨끗한강 시민참여 캠페인" file 2017.08.21 조시현 30367
교통카드에 선불결제까지... 청소년증 발급하고 할인혜택 받으세요. 15 file 2017.01.22 오경서 30408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러시아 월드컵과 파레토 최적문 1 file 2018.06.21 김민우 30457
청소년들의 언어문화에 대해 잘 알고계십니까 2014.07.31 박소현 30466
구글이 바라는 이상적인 통신사 Made by Google 통신사 : Google Fi file 2019.02.28 정성원 30486
서울 꽃구경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 5 file 2016.04.07 이다혜 30494
마음씨도 달달한 BTS슈가, 생일 기념 보육원 한우 선물 2 file 2018.03.22 김수인 30495
좋아하는 사람과 카톡하면 몇 분 안에 답장할까? 5 2017.07.06 장민경 30502
유행어, 신조어라는 거울 속에 나타나는 2017 사회 모습 3 file 2017.03.25 성채리 30533
환전은 무엇일까? file 2019.08.09 송수진 30596
예비 고1,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작지만 거대한 그들의 상처 3 file 2020.12.24 문청현 30613
애니메이션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를 뒤집어쓴다'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file 2020.05.13 김준하 30651
교토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청수사, 알고 보면 백제의 죽마고우(竹馬故友)? 6 file 2016.02.23 안민 30654
청소년들이 의원이 되어 참여하는 '아산시 청소년의회' file 2019.04.26 신여진 30657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10 file 2017.02.11 이나영 30685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나와서는 안 되는 편지들이 나와 버렸다! 1 file 2018.10.24 박채윤 30708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부산서 열려 13 file 2017.01.20 서상겸 30778
경남외고, 자연 속의 힐링 file 2014.10.24 이예진 30793
[이색 나들이] 한복 입고 거닐기 좋은 코스 34 file 2016.02.18 전채영 30800
왓챠, 새 스트리밍 서비스의 장을 열다 3 file 2016.05.24 이지원 30829
새로운 환경운동을 위하여,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5.23 이다빈 30839
K-FOOD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주필)문화외교 선두주자 백종란 요리 연구사 4 file 2018.10.18 유채현 30880
연세대학교, YMUN 2017을 성공적으로 마치다 6 file 2017.01.25 최이윤 30946
과거와 현대를 잇는 도심 속 산책, 타이베이 여행 4 2018.05.04 김선주 31046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직전, 무엇이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가 2 file 2016.03.24 김경은 31047
알고 있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닌 '독도' 3 file 2015.07.27 명은율 31137
내 몸이 열쇠가 된다, '생체보안' 12 file 2016.02.16 백현호 31182
같은 듯 다른 일본의 교통 문화 3 2017.07.19 허재영 31232
해피 할로윈!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야심차게 준비한 '할로윈 페스티벌' file 2016.09.25 김경은 31254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광주 칠석동 고싸움놀이 축제' 1 file 2019.04.25 조햇살 31279
지식이 우거져있는 곳, 지혜의숲 file 2015.05.24 정혜인 31285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열쇠! 해외 유학! 1 file 2019.04.04 최민경 31307
SNS.. 그 편리함 속 숨겨진 역기능 4 file 2016.03.18 김주영 31309
[곰이 문 화과자] ' 3월 ' 문화행사 A to Z 2 file 2016.03.13 박서연 31355
종이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 7 file 2017.02.25 이유진 31385
유전자 조작이 낳은 계급사회 1 file 2020.02.17 조윤혜 31388
학교 별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기 file 2016.03.22 조하은 31419
코로나19 사태에도 동아리 목표를 보여준 씨밀레의 ‘온라인 캠페인’ file 2020.03.25 조윤혜 31500
깊은 욕의 구렁텅이에 빠진 한국 청소년의 언어문화 2014.07.27 최윤정 31523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보세요! 굿뉴스코 페스티벌 13곳에서 개최.. 1 file 2017.03.23 김해온 31540
일본 해외 체험 연수 - [제 1일 차] 오사카에 발을 딛다 1 file 2016.04.05 김준하 31618
제2롯데월드 석촌호수 러버덕(rubber duck) '화제'…아시아투어 마지막 서울 선택해 4 file 2014.10.20 이유진 31640
논란의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 계속된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2 file 2020.10.19 홍재원 31645
현대인들의 운동부족,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6.05.24 김나연 31650
세계의 의식주②: 다양한 전통음식 2018.01.30 김민지 31677
터키에서 케밥 먹어봤니? 1 file 2019.05.17 정지우 317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