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페루, 7.1의 강진

by 5기임규빈기자 posted Jan 22, 2018 Views 1184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Peru (1).jpg  [이미지 제공=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현지시각 14일 오전 4시 18분 남미 페루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은 페루 수도 리마에서 남동쪽으로 438㎞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진원의 깊이는 36.3㎞라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이 지진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6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페루 보건부는 광산 붕괴로 17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으나, 페루 당국은 발표를 취소했다. 정전과 구조물 붕괴 등의 피해 보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호르헤 차베스 국가 민방위청장은 "아레키파 지역에서 2명이 숨지고 지금까지 65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2명의 인명피해는 아레키파주 야우카와 베야우니온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점토로 만든 집이 무너지는 바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의 영향으로 총 가옥 63채가 무너져 13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뒤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곧바로 페루와 칠레 해안 일부 지역에 '쓰나미 위험 메시지'를 발령했지만 다행히 쓰니미가 발생하지 않아 곧 철회했다. 이로써 최악의 피해 상황은 면할 수 있었지만 페루 정부는 지진 피해를 수습하면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페루 당국은 피해 지역에 군용기를 이용해 구조 물자와 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대통령은 "전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보낼 것"이라고, 메르세데스 아라오스 부통령은 "피해 지역에 보수작업이 즉각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루 강진에도 불구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정대로 오는 18부터 21일까지 페루를 방문할 예정이다. 교황 방문 예정지역에 일부 지진 피해 지역도 포함돼 있으나, 페루 당국은 교황 방문 예정에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규모 7.1 강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반복되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는 지진에 국내 여론 관심이 증폭됐다. 네티즌들은 지난 11월 발생했던 포항 지진을 기억하며 “안전한 곳이 없네. 그곳 분들 힘내세요” “거기 있는 우리나라 교민이나 여행객들은 어떤가요?” “ 에구... 지진.. 이제 정말 남의 나라 일이 아니다.. 한 번 겪어보니 너무 무서워” “ 불의 고리가 심상치 않다 정말... 지진으로 안전했던 한국이 5 넘는 강진이 1년 사이에 3번씩이나” “가족분들 걱정 많으시겠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 큰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지구 앞에 인간은 작은 존재. 피해가 크지 않길 바랍니다.” 등 불안하다는 반응과 함께 우려와 걱정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정부는 “페루 방문 예정이거나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안전 공지 게시했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임규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650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121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6503
#ME Too 진실과 왜곡, 그리고 현재는... file 2018.08.17 정다원 13193
#Me too,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연대할 것 2018.03.05 최은준 15211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12375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크린 독점일까? 1 2019.04.29 김민정 17571
<정치와 법> 교과서로 알아보는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패배 이유 file 2020.08.25 남우현 12483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톈진 현장대응팀> 中,한국인 강제 격리에 신속한 대응 file 2020.03.10 차예원 13886
"2015 한일'위안부'합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김예진 14587
"MB 구속 요구 기자회견" file 2017.10.31 한지선 12539
"NO JAPAN" file 2019.07.29 김의성 19143
"PARK OUT" 박근혜 탄핵 해외 반응 2 file 2017.03.12 이태호 17549
"Remember 0416"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file 2017.04.15 윤하은 15934
"가히 무술옥사(戊戌獄事)", 이명박 4대 혐의 반박 2018.04.12 김예준 13527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 공포심이 빚은 대한민국의 탈원전 정책 10 2017.09.29 정유진 17255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7290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3 file 2017.11.23 이혜승 25560
"그는 집을 잘못 골랐어" 괴한을 물리친 82세 할머니의 이야기 file 2020.01.22 김수현 13242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21622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1 2018.09.27 유하은 14364
"도난 당하면 학생 책임"...논쟁에 선 광주교육청 노트북 대여 정책 file 2023.12.04 도예은 9936
"독도는 한국땅" 명백한 증거 찾다 1 file 2020.04.27 김태희 12914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5405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11544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20258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21479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11297
"비타민씨! 남북 공동 번영을 부탁해" 2018.11.16 유하은 16403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8023
"어르신, 노란조끼 왔어요~" 9 file 2016.02.20 김민지 20208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 7만명의 시민들이 만든 일본군 위안부 영화 '귀향' 눈물 시사회 23 file 2016.02.17 고유민 22099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60286
"우리는 동물 실험을 반대합니다!' 영국 국민들의 바뀌는 태도, 한국이 배워야 할 자세 file 2019.06.14 이채린 21374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9956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달 16일 안산서 세월호참사 5주기 기억식 열려 file 2019.05.23 황수빈 13000
"자녀 2명 놔두고..." LG디스플레이 직원, 직장괴롭힘 때문에 자살했나 file 2023.05.21 디지털이슈팀 15556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10730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20665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6407
"풀 오브 카풀(Full of Carpool)"? 카풀과 택시의 대립 1 file 2018.10.29 김지민 16112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3 file 2017.03.11 한지선 14824
"학생증 들고 왔다면 돌아가세요"...학생증 신분증으로 인정 안 한 가수 1 file 2023.09.30 이종혁 11208
"함께 손잡고 정의를 되찾자" 삼일절 맞아 서울서 한일합의 무효집회 열려 6 file 2016.03.02 박채원 21890
''우리는 요구합니다'', 스쿨미투 집회 1 file 2019.02.21 안예슬 12247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거리로 나온 시민들 file 2019.03.04 김사랑 13660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7880
'Be 정상회담' 청소년이 정책의 한가운데 서는 시간 file 2017.11.01 오주연 16110
'n번방' 들어가기만 해도 처벌받는 개정안 추진 중 1 file 2020.03.31 전아린 15162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30331
'ㅇㅇㅇ' 열풍 그 끝은 어디? 5 file 2017.02.25 이다민 180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