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서울신천초 모의창업팀, 고사리손으로 판매한 수익금 기부

by 5기김서윤기자 posted Dec 25, 2017 Views 203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서울 신천초등학교(서울 송파구 소재) 모의창업 동아리(비향, 장풍, 자탈리한, 캐릭터 디저트)는 지난 1111일 신천초등학교와 신천 방과후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마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에서 초등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만들고 키운 아이템들을 팔아 거둔 수익금 1,074,150원을 송파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였다.


모의창업은 서울학교협동조합협의회 주최 “2017 청소년 사회적경제 해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7월 결성되었다. 이전엔 주로 중고등학생 위주로 모의창업팀 활동이 이루어졌다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유일하게 서울 신천초 사회적협동조합 협업하에 초등학생으로서는 유일하게 4팀을 구성하여 참가하게 되었다.


신천초 학생들은 비누를 직접 만들어 파는 <비향>, 장수풍뎅이 유충을 사서 키워서 성충이 된 장수풍뎅이를 판매하는 <장풍>, 일본, 이탈리아, 한국 3개국의 음식을 만들어 파는 <자탈리한>, 누구나 좋아하는 캐릭터가 들어간 디저트를 만들어 판매하는 <캐릭터 디저트>, 이렇게 4팀으로 나누어 활동하였다.


활동 과정 중에서 실제 창업하는 것과 동일하게 예산을 지원받아 재료를 구매하고, 판매할 물품 또는 음식을 만들고, 이를 회계 장부에 투명하게 기재하고, 가판대를 설치하여 판매 및 재고 관리까지 하는 방법을 단계마다 컨설팅을 받아가면서 창업을 하는 일련의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값진 경험을 하였다.


이후 자신들이 만든 물품 및 음식을 마을 축제에서 직접 팔아 수익금을 남기고, 이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는 것을 끝으로 장장 6개월에 걸친 프로젝트를 훌륭하게 마무리하였다. 학생들은 박춘희 송파구청장과의 기부식 후 구청장과의 티타임도 가졌다.


이 모든 과정에서 아이들을 격려하고 도움을 준 서울 신천초 방과후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여복경 이사장은 "본 모의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았으며,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기부함으로써 아이들이 돈을 가치 있게 사용하는 법을 알았습니다. 처음엔 초등학생들이라 뭘 할 수 있을까 우려도 했었는데, 생각 외로 매우 독창적인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모의창업 프로젝트가 좀 더 활성화되길 기대해 봅니다고 말하였다.

수익금 기부식.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5기 김서윤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서윤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520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972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11270
청소년을 위한 정책, 청소년이 만들어나가다 2018.11.05 김성백 19592
배고플때 짜증이 난다? file 2017.03.25 진다희 19592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시범운영, 세계 1위 한국 참가 1 2018.06.14 문준형 19591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개최! 2017.09.28 신유림 19586
이주민들의 희망센터, 로뎀 1 file 2017.03.19 김다은 19586
블랙핑크 X 셀레나 고메즈 'Ice Cream' file 2020.09.03 이다원 19584
이스라엘 청소년 대표단,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방문 1 file 2017.09.14 디지털이슈팀 19582
사라져가는 비디오 대여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돌아오다 13 file 2017.02.21 백지웅 19582
노벨문학상의 대혁명 file 2016.10.27 김나림 19582
해시태그(#)로 전하는 존경, 하나 되는 대한민국 2 file 2020.04.27 김묘정 19581
'9.1절'에 맞붙은 숙명의 라이벌, 마지막에는 한국이 웃었다 file 2018.09.05 김하은 19581
제주 4.3사건 70주년을 맞아 방문한 제주 4.3 평화공원 file 2018.05.25 박예지 19581
'인생꿀로윈 디저트 페스티벌' 즐기러 송도 가자 1 file 2017.10.17 김민 19576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에서 만난 스마트세상 file 2017.08.17 박현지 19576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는 곳, ‘두란노 자원봉사 센터’ file 2017.10.16 이유빈 19574
청년들에게 희망을,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017 1 file 2017.11.06 오소현 19573
런던, '친환경 생태 도시'로 탈바꿈한다 file 2018.04.03 김환 19571
예술 작품으로 승화한 몰카의 위험성 6 file 2017.09.15 이현지 19571
오늘 영국 밤하늘의 뒷이야기, 가이 포크스 데이 file 2017.11.07 김다은 19569
베트남서 "한국어 제1외국어로 채택될 것" 1 file 2020.12.03 김유진 19563
한국은 지금 '젠트리피케이션' 몸살 중 file 2018.11.21 박태준 19563
지구온난화의 정지? file 2018.05.29 금해인 19560
"여러분의 추억 속에서 진한 향기로 남아있기를 바라며..." 철가방 극장 시즌 1 종료 file 2018.04.27 강연우 19557
평창 굿즈 열풍, 올림픽 성공적 개최의 신호탄일까? 2 file 2017.12.15 윤정민 19557
K리그의 자존심 전북현대, ACL 출전자격 박탈당하다 6 file 2017.01.19 하재우 19557
'백혈병 어린이를 도와주세요.' 3 file 2017.05.17 정다현 19556
부산 기후변화체험교육관 3 file 2017.02.15 전제석 19554
7년이란 세월을 버텨온 당신께, 이제는 웃는 7년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11 file 2017.02.03 임하은 19554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2 file 2018.03.01 이가영 19552
'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 서울광장을 물들인 무지개 깃발 file 2017.08.01 김단비 19546
WE SHOULD ALL BE FEMINIST file 2017.05.25 강지수 19542
여행에 대한 변화된 생각, ‘현지화’를 꿈꾸는 여행객들 file 2017.03.26 백지웅 19536
세월호의 눈물을 닦아 주는 청소년 3 file 2017.04.21 한제은 19535
불법적인 드론을 저지하는 방법 ‘드론건’ 1 file 2017.03.22 이현승 19530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이변은 없었다 file 2018.06.01 반고호 19529
2017년 평택시 청소년국제해양캠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다 1 file 2017.07.20 화지원 19527
누가 누구를 조종하는가, '쓰릴미' file 2017.04.25 고다연 19526
한국 청소년, 미국 친구들과 만나다! file 2019.07.29 이솔 19525
건강 챙기는 대안생리대 알아보기 24 file 2017.01.09 이민지 19522
평화통일을 향한 한 발자국 1 file 2016.08.04 천예영 19521
캄프 누에서 열린 골 잔치 4 file 2017.01.15 최민규 19521
미래 유권자인 고등학생들이 말하는 정당공천제도! 1 file 2017.06.10 이윤영 19520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3.17 디지털이슈팀 19515
情을 담은 정다운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 file 2019.07.29 문유정 19514
중국의 추석, 중추절 file 2017.10.23 이진하 19511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작은 한걸음 file 2017.03.25 김경은 19510
시대의 어둠 속 작은 ‘등불’이 되었던 저항시인, 윤동주 2 file 2017.03.01 최은희 19510
치매, 치료의 길 열린다! file 2017.03.18 장현경 195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