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제 72주년 광복절, 광화문 광장과 세종문화회관에서 행사와 집회 열리다

by 5기양륜관기자 posted Dec 20, 2017 Views 2115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fc8d68f0fd63fcebeae56f0ba47e507.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양륜관기자]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광화문 광장과 세종문화회관에서 다양한 행사와 집회가 개최되었다. 비록 이날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에는 호우가 내렸지만, 광복절을 맞이하여 열린 행사와 집회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였으며,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은 시민들로 가득 채워졌다. 시민들은 이날 행정안전부가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제72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렸던 집회, 그리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일제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환 국민추모제 등에 참석하였으며, 몇몇 봉사단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행사를 보조하기 위하여 참석하였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10분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제72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사회 각계의 고위 인사, 독립 유공자의 후손, 주한외교단,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시민,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중앙경축식에 들어가기 위한 비표를 보유하고 있는 자만이 경축식에 진입할 수 있었으며, 모든 비표 검사는 철저하게 이루어졌다. 광복절 중앙경축식은 국민의례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광복절 기념사, 독립 유공자 후손 포상 등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경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경축사에서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해야 한다고 언급하였으며, 독립 유공자들의 3대까지 예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경축사 이후에는 광복절을 기념하는 경축 공연이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광복절 중앙경축식 참석자들은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의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세종문화회관 내부에서 광복절 중앙경축식이 열리고 있었을 때, 세종문화회관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천막에서는 소규모 집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먼저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공동행동'이라는 단체 관계자들이 피켓을 들면서 시위 구호를 외쳤다. 그들은 장애 등급제, 부양 의무제, 장애인 수용시설 폐지 등의 사항을 요구하였다. 그들은 그런 사항들을 요구하면서, 대한민국 장애인의 인권이 전체적으로 향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문 대통령한테는 그의 공약 중 하나였던 부양 의무제 기준의 단계적 폐지를 지킬 것을 요구하였고, 대한민국 장애인의 인권 향상이 이루어질 것을 강력하게 부탁하였다.

 한편 다른 곳에서는, 조선 의열단 기념사업회,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 이명박근혜 심판 범국민운동본부 등의 단체가 집회 겸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기자회견의 이름은 '제72주년 전승 기념 및 8.15 전승절 제정 촉구 기자회견'이었으며,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장희 통일시민연대 공동상임대표를 중심으로 집회와 기자회견에 참가한 단체 소속원들이 구호를 외쳤으며, 여러 가지 사항을 주장하였다. 그들은 우선 8.15 전승절 제정을 촉구하였으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이 올바른 애국심과 사회정의를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그들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 연합국의 식민지들은 전승국으로 추대받았지만, 정작 대한민국은 연합국을 도와줬음에도 불구하고 전승국으로 추대받지 못한 것을 지적하였다. 그들은 마지막으로 65년 한일협정 바로 잡기, 과거사 문제 해결, 전승절 제정, 남북 간의 협력을 촉구하면서 기자회견을 마쳤다.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는, '일제징용 희생자 유해봉환 국민추모제'가 8월 15일 오전 11시부터 개최되었다. 이 국민추모제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제72주년 8.15 광복절 민족 공동 행사였다. 행사의 후원은 행정안전부, 통일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등이었고, 곡성장미예술단, 태평양 전쟁 희생자 유족회, 예학당, 아이건강국민연대, 서울아리랑보존회 등의 단체가 국민추모제에 참석하였다. 국민추모제에서는 광복절의 의미, 우리 민족이 겪었던 슬픔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주로 가졌지만, 예술단이 선보이는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광화문 광장에는 많은 봉사단들이 행사 진행을 도와줬다. 일산삼학법보사, 통일농사단, 세계평화성직자총연맹 등의 단체, 그리고 학생 단체도 봉사단으로 활동하였다.

 그리고 오후 1시부터는 민중연합당, 소수 진보정당들이 주최하는 양심수 석방 시위가 세종문화회관 옆 계단에서 열렸으며, 이들은 하루빨리 문재인 정부가 이석기 등의 양심수들을 석방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또한, 사드반대 시위도 열렸는데, 시위 참가자들은 'No Trump, No War'라는 글자를 달고, 전쟁 반대와 사드 반대, 평화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광화문 광장과 세종문화회관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시민도 있었다. 시민 A 씨(강원도 춘천, 화가)를 인터뷰해 보았다. 그는 시위를 하는 계기에 대한 물음에 "올바른 사회를 만들고 대한민국 국민한테 진실을 알리며, 적폐 세력이 대한민국을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시위를 한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남북통일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남북통일은 반드시 평화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국민들이 서로 단합하여 친일 적폐 세력을 이겨내야 할 것이다."고 말하였다. 그는 친일 적폐 청산, 위안부 합의 폐기, 한일협정 반대, 국정교과서 폐지 등의 사항을 주장하였고, 반드시 친일 적폐 세력으로부터 해방되고 우리 국민이 민족의식을 길러야 한다고 말하였다.

 재작년, 작년 광복절의 광화문 광장과 달리 72주년을 맞는 광복절의 광화문 광장은 비도 많이 쏟아짐으로써 사실상 작년이나 재작년과 달리 광화문 광장의 시민 체험 부스, 전시관 등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광복절 날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은 시민들로 혼잡했으며, 광복절을 통해 국민들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더 깊이 가지게 되었다. 비록 작년에 비하여 행사는 소박하고 날씨는 안 좋았지만, 광복절 행사에 참여한 국민들은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고, 민족,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양륜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049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495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6480
미래의 성실납세자, 전국 청소년 세금문예작품공모전 참여하자! file 2017.03.26 한혜빈 21789
전세계를 덮친 최강 한파???그 원인은 지구온난화? 4 file 2017.02.02 장현경 21788
반도체 인쇄 걸림돌 '마랑고니 효과' 역이용해 반도체 성능 높이는 데 성공 file 2021.07.01 한건호 21787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첫 번째 이야기: 리틀 포레스트 2 file 2018.05.24 남연우 21786
양운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LAB - 은거울 실험 file 2017.05.22 전제석 21786
'넥슨 보이콧 사건'의 뒷 배경 2017.05.14 정다빈 21786
산과 염기 file 2019.11.25 김유민 21785
나눔의 집,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님들을 위한 효잔치' 행사 열어 2018.05.16 엄수빈 21783
광명동굴의 ‘미디어 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 성황리에 막을 내리다. 2 file 2017.05.21 최미성 21773
유럽여행 이젠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 file 2016.08.25 김규리 21772
방탄소년단, 컴백 첫 주 음악방송 '1위 올킬' 1 file 2018.06.01 성효진 21770
학교폭력,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2 file 2017.04.23 김애란 21768
[K리그1] K리그 우승팀 전북, FA컵 우승팀 대구와 무승부 file 2019.03.06 박민석 21763
이주 노동자 노동착취로 개최될 2022 카타르 월드컵 file 2016.10.24 노태인 21761
반려동물 천만가구 시대.., ‘펫티켓’ 필요할 때 file 2017.05.16 박현규 21760
한국 속의 유럽 2 file 2016.07.25 김태윤 21759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열리다 1 2017.08.28 진다희 21758
채식으로부터 오는 모든 것 file 2019.03.20 김지현 21756
'공포를 넘어선 놀라움' 영화 Get out 1 file 2017.05.25 김가연 21754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 세븐틴의 온라인 콘서트 file 2021.01.27 김민결 21753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 MBC 건축박람회 file 2017.08.31 최나연 21751
스미노 요루의 특이한 데뷔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2 file 2017.10.17 이나영 21736
ASMR, 당신은 사용하시나요? 4 file 2017.09.21 안현진 21735
나도 말할 수 있다. '아이 캔 스피크' file 2017.09.26 김예은 21734
참외씨, 먹어야 할까? 2017.07.25 박수연 21734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통이 살아 숨쉬는 전주로 떠나자! file 2017.07.18 조지원 21728
'삐용삐용' 한파주의보 대비하기 29 file 2017.01.14 정선아 21725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기프트 원더랜드’ 개최 file 2018.12.13 성소현 21713
기아자동차 6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K9 발표.. 1 file 2018.04.09 김홍렬 21710
세계를 무대로 꿈을 이루다! "해외취업 유학박람회" 2017.09.11 김유리 21710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다! - GLFY 2017 4 file 2017.02.09 이상윤 21708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BOOM UP 1 file 2019.02.08 이귀환 21706
'요즘 핫하지 말입니다'...'태양의 후예'의 이모저모 file 2016.03.21 이채은 21705
프리미어리그, 또 한번 푸른색으로 물들다 file 2019.05.17 배준희 21702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사이먼 싱 file 2017.11.08 정승훈 21702
남북 교류의 장,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폐막 file 2018.11.16 이휘 21696
핑크카펫은 과연 임산부의 것일까? 4 file 2017.03.21 임수연 21693
수피아의 한글교지부를 만나다 file 2016.07.23 김다현 21693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뮤지컬 1 file 2017.12.04 석채아 21691
서문시장야시장, 밤까지 식지않은 열기를 이겨낼 방법! 1 2016.08.26 서지민 21691
충주 라이트월드, 당신의 눈을 매혹시킬 아름다운 빛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file 2018.07.11 정하영 21690
누구나 대한민국의 대사가 될 수 있다? 반크 글로벌역사외교대사 발대식 열려 file 2017.07.22 장서연 21690
눈물샘 자극 한국 영화 추천 TOP3 file 2020.05.27 조기원 21688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4 file 2017.02.19 이재현 21688
V-POP과 K-POP 2 file 2017.12.15 이도경 21686
수포자도 놀러오세요, 제11회 전북수학체험한마당 1 file 2019.10.28 임세은 21685
꼭 읽어봐야 할 소설, '82년생 김지영' 7 file 2018.04.13 김민소 21675
Summer Time file 2016.11.07 조은아 216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