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낙태죄, 이대로 괜찮은가?

by 5기장서연기자 posted Nov 24, 2017 Views 131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낙태죄란 자연 분만기에 앞서 인위적으로 모체 외에 배출시키거나 모체 내에서 살해하는 죄를 말한다.


23755212_1461514693976105_7827346524120695722_n.jpg

[이미지 제공=페미당당,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요즘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지면서 낙태죄 폐지 주장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현재 낙태죄 시행으로 낙태가 불법이지만 불법으로 낙태를 하는 경우가 많다. 낙태죄를 시행한다고 해서 관계를 가질 때 조심하는 경우가 효과적으로 늘어나는 상황도 아닌 지금, 낙태죄는 오히려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도구는 아닐까?

 

출산을 하지 않기 위해 불법으로 낙태 수술을 하는 경우, 그 장소는 위생적이지도 않고 수술이 안전하게 이루어지지도 못하며, 수술 후 여성의 건강도 책임질 수 없다.

그뿐만 아니라 SNS 등을 통해 정확한 출처를 알지 못하는 낙태약을 섭취하는 등 안전하지 못한 방법들을 여성들은 어쩔 수 없이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은 자궁 내막 손상이나 출혈 과다, 장기간 하혈과 복통, 생리 불순, 복막염, 패혈증, 자궁 염증과 근종 등을 발생시킨다.

 

또한 차마 낙태하지 못하고 아이를 낳은 경우 어렵게 생계를 이어나가거나 좋지 못한 시선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고, 아이를 버리는 경우도 많다.

 

우리나라는 성관계와 피임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며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점이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 분명히 인식해야 하며, 올바른 교육을 통해 사회의 인식들을 고쳐나가야 한다.

 

더 나아가 처음 낙태죄를 시행했을 때 근본적인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그 목적이 분명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장서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경서기자 2017.11.24 23:24
    기사를 읽고나니 낙태를 무작정 금지하기보다는 제한을 두되 부분적 허용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안옥주기자 2017.11.24 23:32
    얼마 전 한 방송에서 OECD 국가 중 피임율은 최하위지만 낙태율은 1위라고하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이번 기사를 통해서 낙태에 대하여 한 번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해요!
  • ?
    6기박세진기자 2017.11.25 03:19
    모두가 행복하지 않다면 어느정도 낙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과연 낙태를 해도 행복할 수 있을까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6기강현욱 2017.12.01 01:31
    낙태죄에 대해 법안이 유연해 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좋은기사입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285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740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2579
광복절 특사, 국민 대통합? 이젠 국민 취급도 안하나? 4 file 2016.08.15 오성용 16950
갈수록 난민혐오 심해져. 2 file 2016.03.25 임유희 16953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file 2021.11.16 김희수 16953
자나깨나 누진세걱정 ... 집에 에어컨은 있는데,,, 2 file 2016.08.25 이예린 16964
인천의 구 명칭 변경, 과연 옳은 결정일까? 2 file 2018.01.03 박환희 16969
Snapmaker 2.0 , 킥스타터에서 3D프린터의 틀을 깨다 2019.05.30 박진서 16994
'대선주자 국민면접'문재인, "저는 취업재수생입니다" 1 file 2017.02.18 유미래 17010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7012
[우리 외교는 지금: 시리즈] ① THAAD 논쟁부터 배치까지 2 2017.03.26 홍수민 17012
일본군 '위안부' 문제-현세대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 2 file 2019.01.21 황민주 17027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7028
FOOD TECH라고 들어보셨나요? 1 file 2018.12.31 채유진 17035
[이 달의 세계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파나마 페이퍼를 공개하다. file 2016.05.24 정가영 17047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③죄수의 딜레마 2019.04.01 하예원 17054
세계 곳곳에서 열린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 'Remember Sewol' 1 file 2017.04.16 김채원 17065
反 중국 넘어 反 아시아 감정, 코로나바이러스가 위협하는 또 다른 부작용 file 2020.04.02 차예원 17076
이념 전쟁... 이제는 교육 현장에서도 일어나 4 file 2017.02.17 화지원 17078
위안부.. 지원금액 전액 삭감 과연 옳은 결정인가.. 2 file 2016.06.26 안성미 17089
16차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1 file 2017.02.24 임지은 17089
전 세계를 뒤흔든 김정남 독살! 배후는 누구인가? 2 file 2017.02.20 정유리 17092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④ ‘폰지 사기’를 아시나요? 2 file 2017.10.16 오경서 17097
지진 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지진 교육의 충격적인 민낯 3 file 2018.03.12 한유성 17107
압구정 현대 아파트 경비원 해고 사건, 진행 상황은? 1 file 2018.01.12 노영석 17112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사람들 1 file 2017.02.28 이태연 17118
제주도에서 산 초콜릿 뒤에 숨은 가격의 비밀은? file 2018.10.29 신효원 17127
청소년들이 던져야 할 질문 하나, 과연 문명의 발전은 인류를 행복하게 해주었을까? 2 2019.01.11 임효주 17136
‘북극곰의 날’을 아시나요? 2 file 2017.03.01 노태인 17146
문재인 시대, 새로운 외교부 장관 후보 강경화 3 2017.05.28 김유진 17150
문재인 정부, 고소득층, 대기업에 대한 소득세, 법인세 인상발표 1 file 2017.07.21 홍도현 17152
열풍의 포켓몬GO, 문제는 없는 것인가? file 2016.07.23 박민서 17183
점점 더 극심해지고 있는 사회 양극화 현상 3 file 2019.05.07 송수진 17185
1268차 수요집회, 소녀상 곁을 지키는 사람들 3 file 2017.02.13 이윤영 17188
文 정부가 임용 대란의 해결사라 생각하는 1교실 2교사제란? 2017.11.16 박환희 17189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7191
엄지영 연극배우 '오달수 영화배우로부터 성추행 피해' 실명 폭로···· 1 file 2018.03.02 허기범 17194
비가 와도 함께한 1271번째 수요일...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죄를 촉구하는 수요시위 현장 9 file 2017.02.22 정지윤 17197
갈피를 잡지 못하는 80조 원의 저출산 대책 4 file 2017.03.07 김규리 17197
정치적 비리의 피해자가 된 올림픽 영웅. 6 file 2017.04.01 정예진 17198
역대로 일 안하는 20대 국회... 끝까지 자기 몫은 챙겼다? file 2020.05.26 김대훈 17206
정부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역사진흥원’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09.04 디지털이슈팀 17210
계속되는 남성 성추행 논란, 이유는? 4 file 2017.02.15 정주연 17213
잊혀져가는 옥시, 그들의 제품을 다시 찾아보다 5 file 2016.09.11 김수빈 17221
1270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중 3 file 2017.02.23 김규리 17221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 공포심이 빚은 대한민국의 탈원전 정책 10 2017.09.29 정유진 17224
언론의 탈을 쓴 괴물 6 file 2017.02.12 장준근 17230
더불어 민주당 1차 선거인단 모집 시작, 경선의 시작을 알리다. 3 file 2017.02.16 이정헌 17244
거듭된 욱일기 사용 논란, 우리가 예민한 걸까? file 2018.09.27 서호진 17251
아동학대의 현주소 2 file 2016.07.30 임지민 172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