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의 교내 법 토론 동아리 ‘LEAD’는 여러 학생의 사회적 지식과 사고 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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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경기외국어고등학교 동아리 ‘LEAD’,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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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의 어원은 Legal의 ‘LE’과 Address의 ‘AD’를 더한 LEAD에서 비롯되어 ‘이끌다, 우위, 본보기, 주인공’이라는 뜻에서 쓰이고 있다. 법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서 각자 발제를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환하고, 서로의 시각에서 논제를 바라보는 능력을 키우는 활동으로 조직된 동아리이다. 토론뿐만 아니라 법 경시대회 문제풀이, 독서발표, 위안부 등의 역사적 프로젝트까지 진행하고 있다.

‘LEAD’에서 주로 하는 활동은 헌법 토론 활동으로 하나의 주제에 관해 2주에 걸쳐 진행된다. 1주 차에는 해당 주제 발제자가 발표 자료를 만들어 발제하고, 관련 법률 조항 및 실례 분석, 관련 논문 및 판결문 스터디가 진행되며 주제에 대한 자유토의 활동을 한다. 이후 찬성팀, 반대팀과 배심원단을 구성하여 입론서 및 배심원 보고서를 작성한다. 2주 차에는 본격적인 헌법 토론을 진행하고, 토론 후 배심원단의 피드백 및 주제의 개선방안에 관한 토의가 이루어진다. 이후 각자 토론보고서를 작성하며 2주간의 심화 토론 활동을 정리하여 동아리 카페에 게시한다.

동아리 ‘LEAD’의 부장 권정유(18) 학생과의 인터뷰에서 “경시대회 문제풀이를 통해 법 지식과 분야 독서 토론을 통한 전문지식을 함양할 수 있고 수차례의 헌법 토론을 통한 언어능력과 논리력 향상으로 다재다능한 인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동아리 부원들 모두 구체적이면서도 큰 포부를 지닌 훌륭한 학생들이기에 미래의 사회적 차원에서의 기여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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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정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