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달리는 학교, 전남독서토론 열차학교

by 5기김가빈기자 posted Sep 29, 2017 Views 1817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번 여름, 무더위에 전라남도 교육청에서는 142명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탑승한다. 이 학생들은 곧 중국과 러시아를 거쳐 몽골을 방문할 학생이었다.
올해 제3회를 맞은 전남 독서 토론 열차 학교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체 활동과 독서 토론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도입되었다. 이번 열차 학교는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을 맞이하여 몽골 방문 일정을 포함하였다. 열차 학교에 선발된 학생들은 사전 캠프와 탐방 후 사후 캠프를 통해 열차 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142명의 학생들은 열차 학교 기간 동안 독서토론, 진로 탐색 등 교육 활동으로 인기가 늘어가고 있다.

045b5dcb84a378f17f119a41eb422069.jpg

[이미지 제공=전라남도 교육청,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제3회 열차 학교 학생들은 7월 19일 목포를 출발해 인천항에서 중국 단동항을 거쳐 중국에 입국했다.
백두산을 걸어 오르며 통일의 의지를 다지고 국경을 넘어 러시아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탑승했다.
러시아의 드넓은 벌판을 3박 4일간 밤낮으로 달리는 열차 안은 비좁고 협소하지만 학생들의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 열띤 토론도 열차 안에서는 더욱 재밌게 느껴진다. 14일 만에 도착한 종착지, 몽골에서는 지구촌 환경 지키기라는 임무가 주어지게 되고 학생들은 불모지에 정성스레 나무를 심었다. 16박 17일의 기나긴 여정을 끝마친 학생들은 I-brand 책 쓰기 마무리를 위한 2차례의 사후 캠프를 참석하게 되며 오는 10월 27일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전남 독서토론 열차 학교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게 된다.

그렇다면 독서토론 열차 학교의 학생 선발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번 열차 학교는 기존의 추천 방식을 도전과 열정을 고취 시키고 기회균등을 위해 희망 학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도록 선발 방식을 바꾸었다. 필독 도서 5권의 독후감과 중학교 생활기록부 심사를 통해 1차 선발을 하며 2차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을 하게 된다. 2018년에 출발하는 독서토론 열차 학교의 참가 학생 선발이 곧 실시되게 된다. 전남의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많은 지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열차 학교는 전남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큰 요소가 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평생 잊지 못한 뜻깊은 경험으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가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554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9008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11618
다양한 국가를 소개하는 세인트루이스의 국제 페스티벌! file 2017.11.02 이민정 19872
다양한 나라의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부산국제관광전'으로, 2018.09.12 이수영 19061
다양한 분야의 원서로 즐거운 영어 학습이 가능한 곳 ! ' 영어특성화도서관 '을 아시나요? file 2017.02.28 김채원 21591
다양한 차원의 세계들 file 2019.07.25 11기이윤서기자 21250
다양한 환경 이슈를 다룬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8 김지은 19125
다이소,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 기획전’ file 2023.01.27 디지털이슈팀 12381
다이소-나마네카드, “부모님 힙한 과거사진을 담아 즐거움 선물하세요” 설 이벤트 진행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22501
다채로운 과학체험의 향연, 제41회 사이언스데이 file 2018.10.26 명소윤 18161
다함께 반올림, 아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2017 ‘청소년 나침반 봉사단’ file 2017.05.24 이수지 17140
다함께 즐기는, 보라매 청소년 수련관 '동아리 인준식' file 2016.03.21 이은경 26738
단 두 권으로 과학상식의 질을 높일 수 있다. 5 file 2017.02.26 이주형 18588
단계적 일상회복, 마스크 벗는 날 오나? 1 file 2021.11.03 민유정 14344
단국대학교 축제 용인의 밤을 불태우다! 1 file 2017.05.20 박승재 20227
단맛과의 이별 위한 대책 '당류 저감 정책' file 2017.04.28 황서영 21546
단순한 노동을 대신하는 로봇이 아닌, 배울 줄 아는 로봇 file 2017.11.27 장예진 18682
단추로 보는 프랑스,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특별전 file 2017.09.20 허선주 19843
단풍에는 어떤 과학적 원리가? 2 file 2019.11.27 이채원 21488
단풍이 뭔가요? 2 2017.11.20 이지혜 17051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8 file 2016.02.25 조민성 24939
달리는 것만으로 전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 - 2017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1 file 2017.05.25 서수민 23522
달리는 학교, 전남독서토론 열차학교 file 2017.09.29 김가빈 18172
달빛 머금은 창경궁, 야간개장 2 2018.05.17 이유나 17264
달콤한 디저트들이 가득한 [쁘띠북팔코믹스페스티벌:졸업전] 5 file 2016.03.04 오지은 21509
달콤한 초콜릿의 유혹... 이겨낼 수 있을까? 14 file 2016.02.15 신경민 25608
달콤한 축제 '2017 스위트 코리아'!/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HMR 엑스포' 가 열리다! 1 file 2017.02.25 이현주 21367
달콤함에 묻힌 영웅, 안중근 의사 2 file 2017.03.26 노혜원 17816
달콤함의 향연, '슈가플래닛'에 다녀오다! file 2018.12.17 송지윤 20666
닭이 벌레인줄 알고 쪼아 먹었던 그림은? 1 file 2017.04.21 홍선의 23752
담뱃갑 혐오 그림, 과연 효과있나 2 file 2017.05.24 김수연 17639
담양 산타축제가 열리는 메타프로방스를 가다 file 2018.12.26 조햇살 23860
담양군 청소년 문화의집의 학습동아리 S·C·P 운영 file 2019.10.30 조미혜 21565
당신 팀의 전력은 안녕하십니까? 2021 프로야구 전력 분석 file 2021.01.26 문청현 19301
당신은 '난민 수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file 2020.12.10 김하은 18205
당신은 멀티가 가능합니까? 4 file 2017.03.17 김서영 17292
당신은 우성입니까, 열성입니까? file 2016.07.31 백미정 18212
당신은 자연과 함께 살아가나요? '제 13회 서울 환경 영화제' 1 file 2016.05.19 이은경 25126
당신의 6월 14일은 무슨 날이었습니까? file 2018.06.25 서재은 16385
당신의 도시를 밝혀줄 '2019 서울빛초롱축제' file 2019.11.14 정다운 21982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2017.03.17 최용준 17010
당신의 스마트시티는 무엇입니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에 방문하다 2 2017.10.02 문정민 20018
당신의 아이돌에게 투표하라, 프로듀스 101 시즌2 file 2017.05.24 최다인 17766
당신의 양심은 아직 세모 모양입니까? file 2017.03.25 박유은 20176
당신의 역사 상식 수준은? 2 file 2016.05.23 이민정 19201
당신의 자취방, 안녕하신가요? 14 file 2017.02.13 원효정 21865
당신의 청춘을 불러드립니다. file 2017.03.26 김다은 16002
당신의 체력을 시험해드립니다, 제 10회 오산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2014.10.24 임수현 32659
당신이 기억하는 '당신의 몸'은? file 2021.04.21 정다빈 16627
당신이 모르고 있었던 우리나라 어버이날의 유래 2 file 2017.05.05 이세영 283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