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누구나 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초간단 과학실험

by 2기홍다혜기자 posted Mar 08, 2015 Views 420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45-170 경기도 화성시 큰재봉길 16, (석우동)

첫번째 실험 : 물과 식용유를 담은 플라스틱 컵에 발포제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


1. 준비물 : 투명 컵, 식용유, 물감, 발포비타민, 스마트폰

2. 방법 : 컵에 물을 넣는다.

             물감을 한방울 떨어뜨린다.

             식용유를 천천히 가득 붓는다.

             발포제를 넣고 스마트폰의 조명을 켜고 그 위에 컵을 올려 놓는다.


be33a7035a68c668ac9525acfe08a3f3.jpg

<사진 출처 : 홍다혜 기자>

물과 식용유가 섞이지 않는 건 분자의 구조적 특성이 각각 극성(물)과 무극성(기름)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물의 밀도가 크기 때문에 물과 식용유를 함께 넣으면 식용유가 물 위로 뜨며 층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층을 이루고 있는 물과 식용유에 발포 비타민을 떨어뜨리면 극성 물질인 탄산수소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어서 같은 극성 물질인 물에는 잘 녹는 대신 무극성인 식용유에는 반응하질 않는다. 따라서 식용유에서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다가 아래층에 있는 물과 만나면 탄산과 이산화탄소로 분해가 되는 것이다.

물속에 기체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면 밀도가 점점 작아지다가 식용유보다 밀도가 작아진 부분들이 물층에서 방울 형태로 분리되면서 식용유층 위로 올라간다. 이 물방울이 식용유층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그 안에 있던 가벼운 이산화탄소들은 공기 중으로 날아가 버리고 물방울은 다시 식용유보다 밀도가 커지면서 결국 다시 물층으로 내려오게 된다. 이런 반응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다보니 방울들이 오르락내리락하게 되는 것이다.



두번째 실험 : 물위의 촛불을 컵으로 덮으면


1. 준비물 : 접시, 점화기, 물감, 양초, 컵

2.실험 방법

  1) 접시에 물이 넘치지 않을 정도로 붓는다.

  2) 물감을 풀고 잘 저어 준다.

  3) 접시 중앙에 양초를 놓고 불을 붙여 준다.

  4) 촛불이 타오르는 것을 확인한 후 유리컵으로 덮은 후 변화를 관찰한다.


a703f2be5615be514744dfd83dc6b319.jpg

<사진 출처 : 홍다혜 기자>

    촛불을 켜면 촛불 주변의 공기는 열에 의해 데워진다.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어서 위쪽부터 컵을 덮으면 컵 안은 뜨거운 공기로 가득 찬다. 초를 컵으로 덮으면 컵 안쪽의 공기는 바깥쪽 공기와 차단된채 더욱 데워지게 된다.

조금 지나면 촛불은 약해지다가 결국 꺼지는데 촛불이 계속 타려면 산소가 필요한데 컵 안의 산소의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촛불이 꺼지면 컵 안의 뜨거운 공기는 컵 바깥의 차가운 공기에 열을 빼앗기며 식는다. 기체는 온도가 낮아지면 부피가 줄어드는 성질이 있으므로 열을 빼앗긴 컵안의 공기의 부피는 작아지면서 순간적으로 컵 안쪽에 빈 공간이 생기고 바깥쪽 물이 밀려서 컵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실험은 공기의 온도 변화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컵 안의 온도 차이가 클수록 효과가 커진다.


* 물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길이가 짧은 컵으로 실험하면 물이 빨려 올라가도 실제 수면 높이와 차이가 나지 않아 확실하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 물이 조금밖에 올라오지 않는다면...

   촛불이 약하면 촛불이 쉽게 꺼져서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 심지가 긴 양초로 실험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집에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으로 과학의 원리를 깨우치고 과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증대될 것이다. 책이나 교과서로 배우는 이론보다는 좀 더 다양한 실험들이 진행된다면 과학을 쉽게 이해할수 있고 재미있고 어렵지 않은 것이라 좀 더 가까히 하지 않을까?생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홍다혜 기자

dahyehong@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기정범윤기자 2015.03.11 21:14
    준비물이 간단해서 당장 실험해 보고 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2기김민정기자 2015.03.11 22:35
    실험으로 과학을 알면 더 재밌고 쏙쏙 들어와서 좋은것같아요!! 저도 한번 해보고싶어지네요~~
    기사잘읽었습니다 ^^
  • ?
    2기이세령기자 2015.03.29 19:03
    지금 바로 하고 싶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533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988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11434
2019 K리그 개막전이 열리다 file 2019.03.20 박상은 22625
서울역사박물관 '딜쿠샤와 호박목걸이 展'을 다녀오다 file 2019.03.20 이도은 28547
3.1운동 100주년, 경상남도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식과 만세운동 개최 1 file 2019.03.19 이지현 20726
미네랄 오일의 누명, 석유 추출물 화장품의 진실 file 2019.03.18 임현애 25249
항공우주에 미친 청년들, '꿈의 엔진을 만들다!' file 2019.03.18 김채현 23083
몇 년은 기다려야 한다면서 계속 뜨는 슈퍼문.. 그 이유는? file 2019.03.18 백광렬 26007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타봤니? 1 file 2019.03.15 정지우 26684
국제기구를 더 알아보자 file 2019.03.14 장혜원 23329
아름다운 예술의 나라, 프랑스 탐방기 file 2019.03.13 10기송은지기자 22663
음악PD 정재일의 특별한 나라 사랑 file 2019.03.13 장혜원 23199
하루에 한 발자국씩 「열두 발자국」 file 2019.03.13 황엘림 21938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 file 2019.03.13 이서진 25424
3.1운동 100주년, 해외의 항일 독립운동의 흔적을 쫓아서 '이준 열사 기념관' file 2019.03.12 장선우 18914
MBN Y 포럼 2019,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두드린 시간 file 2019.03.12 이승하 21893
롯데월드타워는 어떻게 지어졌을까? file 2019.03.11 봉하연 23312
아름다운 빛의 향연, 빛의 벙커 file 2019.03.08 조은빈 24294
최북단 동해바다와 금강산이 함께 숨 쉬는 곳, 고성 통일 전망타워 방문기 file 2019.03.08 진시우 23310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 입양 캠페인 2 file 2019.03.08 정수민 24242
3.1운동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여는 천인평화원탁회의 file 2019.03.07 김아랑 16256
지금까지 이런 웃음은 없었다, 이것은 영화인가 개그인가? 1 2019.03.06 조유진 19038
광주,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이 울려퍼지다' 1 file 2019.03.06 조햇살 20775
[K리그1] K리그 우승팀 전북, FA컵 우승팀 대구와 무승부 file 2019.03.06 박민석 21840
제40회 전국 만해백일장, 3·1운동 100주년 맞아 성황리에 마무리 file 2019.03.05 정다운 20979
2019 삼성 갤럭시 S10 이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8 file 2019.03.04 최수혁 21705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 에너지드림센터 2019.03.04 박정현 17159
기계식 키보드,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할까? file 2019.03.04 정세환 22521
지구의 하루와 다른 행성의 하루는 다르다? file 2019.03.04 최승현 32780
오픈런 연극, 웃음과 혐오 사이 file 2019.03.04 이채은 18949
'나쁜 뉴스의 나라' file 2019.03.04 김수현 20430
굿뉴스코 단원 귀국 콘서트 '세계문화페스티벌' file 2019.03.04 정유영 20421
시즌 첫 출발을 위한 전북 현대의 출정식 1 file 2019.02.28 박상은 20883
스마트폰에 구멍이? 삼성전자의 첫 펀치홀 디스플레이 1 file 2019.02.28 홍창우 23729
구글이 바라는 이상적인 통신사 Made by Google 통신사 : Google Fi file 2019.02.28 정성원 30324
김도연 산문집-<강릉바다>, 강릉을 두 번 만나다 2 2019.02.28 채시원 22227
누구보다 소중한 나이기에,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2 file 2019.02.28 최은진 21451
맞물려 돌아가는 우리들... 청소년 자원봉사단 '톱니바퀴' file 2019.02.28 이수연 18394
<죽이는 화학>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떤 독약을 사용했을까 1 file 2019.02.27 양지윤 22414
추운 겨울에 따스한 호주 여행기 1 file 2019.02.27 권세진 22102
도서관 어디까지 가봤니? 뉴욕 공립 도서관 1 file 2019.02.27 이정연 23925
J-World, 애니메이션의 힘을 보여주다 1 file 2019.02.27 김현원 26186
전라북도교육청 제9기 학생기자단 활동보고회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Ⅱ> file 2019.02.27 윤예진 18283
싱가포르로 떠나보자 4 2019.02.27 김채은 24753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22103
언팩 2019 삼성전자 '갤럭시10'과 첫 폴더블 스마트폰 '폴드' 공개 2019.02.26 이태권 26957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요' 1 file 2019.02.26 김세린 23035
맛있으면 0칼로리?! 눈과 입이 호강하는 서울디저트페어! 2 file 2019.02.26 최승연 20021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최고의 해가 될 역대급 2019년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라인업 file 2019.02.26 김동민 22813
수용소에서 자란 우정, 그리고 전쟁범죄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1 file 2019.02.26 이태권 219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