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법과 정의의 여신 '유스티치아'

by 6기한아름기자 posted Sep 22, 2017 Views 1612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양구여자고등학교에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여신에 이름이 동아리 명인 동아리가 있다. 그 동아리는 바로 '유스티치아'. '유스티치아'는 법과 정의의 여신인데 여신 유스티치아는 헝겊으로 눈을 가려서 재판할 때에는 주관성을 배제하고 한 손에는 칼과 법전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저울을 들고 있다. 그것들의 의미는 법을 엄격하게 집행하고 옳고 그름을 가리는 데에는 편견을 버리고 공정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동아리명이 법과 정의의 여신인 유스티치아인 만큼 동아리 활동을 다른 동아리와는 다르게 활동한다.

첫 번째 '유스티치아'의 동아리 활동으로는 학생회에서 주최하는 학교자치법정에서 벌점을 많이 받은 학생들을 변호하는 변호사 역할을 담당한다. 그리고 현재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설문조사를 통해 물어보는 활동도 하였는데 그것에 대표 사례로는 항공사 오버부킹과 온라인 대화를 통해 모르는 사람을 만나는 문제가 있다.

ac580d6106ec0ac272c67fc9ec83b6bb.png

[ 이미지 제공 = 네이버 블로그 소마김현주 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

그리고 '유스티치아'는 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위해 교내 경찰동아리 ‘YG 폴리스’와 연합해서 춘천 교도소를 방문했다. 교도소에 방문해서 학생들은 감옥 내부와 주방, 식당 그리고 운동장을 둘러보고 죄수들도 보았다. 죄수들은 목공 가구를 만들고 있었는데 그 목공 가구들은 시중에 팔기도 하고 때때로 주문제작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견학 외에도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체험을 한 학생인 1학년 한수희 학생은 “TV에서나 보던 장소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다른 학생들은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경험하다 보니 나 말고 다른 학생들도 이런 신기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아리가 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춘천 말고도 다른 지역에 있는 교도소에도 한번 가보고 싶다”라고 답했고 다른 1학년 학생인 정채린 학생은 “교도소라는 장소가 생각보다 화려하고 깔끔했으며 죄수들이 자유롭고 교도소 안에서 물품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다. 그리고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을 학교가 아닌 교도소에서 직접 들으니 더 집중하게 되고 기억에 더 잘 남는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경찰동아리 부원인 1학년 심희선 학생은 “교도소라는 장소를 처음 가 보는데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고 죄수들이 범죄자 같아 보이지 않고 일반인과 같아 보였다”라고 대답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한아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배시은기자 2017.09.24 21:21
    동아리 명칭에 걸맞는 각자의 활동에 열심히 임하시는 모습이 멋있고 그렇기에 더욱 와닿는 것 같습니다. 특히 첫 번째로 소개하신 동아리 '유스티치아'의 변호 활동이 되게 의미있게 느껴져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430233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534131
힘찬 비상부터 우주까지! 서귀포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가다! 3 file 2017.04.11 김지훈 29769
힘찬 도약의 시발점, '호남제일고등학교'를 아시나요? file 2021.01.19 문청현 19260
힘든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실행된 기말고사 file 2021.02.08 김민경 12249
희망을 전하는 '나눔콘서트' 2017.09.25 이주현 15875
흥덕중 토의 동아리 '이웃집 토토의' 소개 2017.10.31 김예진 16568
흥덕고, 2017년도 세월호 추모 행사 2 file 2017.05.28 4기기자전하은 16666
흡연 예방과 금연을 위한 양오중 '재능 발현 대회' file 2016.08.01 구성모 20898
흐린 날씨속에 진행된 뜨거운 계산중 체육대회 1 file 2017.05.20 최찬영 17766
후회없는 선택 명품교육 북일고등학교 3 file 2016.03.07 윤동욱 24186
효암고등학교, 인문학 캠프 실시 1 file 2017.08.25 정유나 16912
효성여자고등학교, '강은진 방송작가 특강' 실시 file 2019.12.04 강승현 16004
효성고의 학교폭력 파수꾼, 또래상담부 온음을 만나다. 1 file 2017.05.06 정영서 28267
회룡포 생태 체험을 다녀 온 예천여자고등학교 동아리들 file 2018.09.12 장지혜 15191
환영합니다! DFL 13기! 22 file 2017.01.21 황수미 29107
환상의 양현고, '라온제'를 즐겨라! file 2018.12.27 김수인 17938
화합의 핸드벨 연주현장 file 2015.03.25 이지은 36267
화학은 공부만? 화학으로 사회에 도움줄 수 있다! 2017.08.31 오윤서 15404
화학과 동아리의 케미 1 file 2017.09.27 변미애 24557
화이트데이? 아니, 파이데이!! 7 2017.03.16 신승목 21897
홍천여고에서 동아리 찾고, 꿈 찾고! file 2018.04.17 박가은 19562
홍주중학교와 한국산악회가 함께하는 생태탐방 file 2017.08.20 김민성 16022
홍익대학교 홍보대사 '홍아람', 스위스 잼버리 대원들과 소통 file 2023.08.22 김동연 9245
홍익대학교 총학생회, 4년만에 가을 축제 개최...재학생들 '환호' file 2023.09.22 김동연 8408
홍익대 4400억 지하캠퍼스 창설 소식에...학생들 '갑론을박' file 2023.12.24 김동연 9759
홍성여자고등학교, 참학력 특공대의 2018년 마지막 활동 현장 file 2018.10.30 박지후 12407
홍성여자고등학교, 근대화의 현장을 느껴보다 file 2018.09.27 박지후 14153
홍성여자고등학교, 4.16 연대와 함께하는 유가족 간담회 file 2019.04.19 박지후 13931
홍성여고의 '학생의 날' 2 file 2016.11.13 김혜림 24046
홀몸 어르신들과 고등학생들의 마음을 잇는 편지 쓰기 4 file 2021.01.13 이가빈 55141
혼저옵서예~ 환상의 섬 제주로의 여행 5 file 2017.04.12 김성미 16151
혼자가 아닌 함께! '생명사랑 밤길걷기'행사에 참여하다. 2 file 2017.10.09 송지현 17335
호평고등학교 토론 수행평가를 진행하다 1 2016.10.25 박나영 22777
호평고등학교 체육대회를 개최하다 2 file 2016.05.19 박나영 21917
혜광고 한누리, 제23회 교외독서토론회 개최 file 2016.10.24 박성수 22689
협동, 배려, 이해 공존했던 고림중학교 체육대회 file 2018.10.30 유서현 14515
현대청운고, 울산 중학생 대상으로'배움나눔의 날'실시 file 2017.09.06 권세은 17618
현대청운고 학생들, 즐거웠던 1년을 되돌아보다 2018.12.27 이채은 16899
현대청운고 학생들,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기르다 file 2018.11.12 이채은 18810
현대고등학교, 6일만에 156.4km를 걸은 이유는? 2017.09.19 이서정 19810
현대고 이색 직업 탐방 현장 속으로! 1 file 2017.08.02 김가빈 16419
헤어짐과 만남, 그리고 병점중학교 2 2017.03.15 윤예빈 15921
헤로도토스와 25일 file 2017.10.24 김민주 13620
헌혈은 사랑의 실천입니다-보평고 <사랑의 헌혈 행사> 현장을 찾아서 1 file 2017.09.12 이원준 16165
헌혈, 사랑의 생명나누기 함께해요! 1 2017.10.31 이다은 15654
허그데이, “정(情)을 나눠요” 3 file 2014.10.25 최한솔 38975
행사가 가득했던 청원여고의 9월 2017.10.26 서효원 15049
행복한 혁신학교란? 2 file 2017.03.26 윤예빈 14083
행복 교육을 향한 발걸음. 1 file 2017.07.06 유희은 142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