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by 5기고범준기자 posted Sep 21, 2017 Views 1304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DSC_005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고범준기자]


지난 9월 11일 세 번째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 투표 부결 이후 논란이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가운데 하나였던 사법개혁이 김이수 후보자의 낙마로 인하여 행방을 알 수 없게 돼버렸기 때문이다. 청와대와 여당 측은 당혹감과 실망을 감추지 못하였고, 야 3 당은 서로를 끌어안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당과 야당은 서로를 비난하며 감정의 골이 깊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야 간 갈등은 김명수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도 보였다. 청문회는 야당 인사들의?인사의 일종으로 인사권자가 자신에게 도움을 줬던 사람에게 자리를 주는 것을 말하는 일명 '코드인사' 의혹으로 인해 40여 분 동안 시작되지 못하였다. 여당 인사들은 "이제 색깔론은 그만하자"며 야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도덕성'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앞선 헌재소장 후보자들의 청문회에서 논란이 되었던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등의 문제들에 관한 질문이 줄을 이었으나, 김 후보자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하였다.

여야 의원들은 9월 13일까지 청문회를 진행한 후 회의를 통해 김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 투표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 야당은 이미 '부적격 후보'라는 의견을 내놓았고, 여당 내부에서조차 자진사퇴 의견이 나오는 시점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문 대통령의 사법개혁이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고범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박지혁기자 2017.09.22 14:56
    2013년에 있었던 통합진보당의 위헌정당해산심판(2013헌다1)에서 유일하게 해산에 반대한 재판관이라는 것을 야당이 용납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추후에 대통령이 적절한 인사를 한다면 국회에서도 협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542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007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5381
강릉 가스 사고, 그 책임을 묻다 file 2019.01.03 박현빈 13609
버려져야 하는, 난민에 대한 고정관념 1 2019.01.02 권오현 18035
FOOD TECH라고 들어보셨나요? 1 file 2018.12.31 채유진 17060
사라져가는 교복의 의미 4 file 2018.12.27 정지혜 19754
'국가부도의 날'로 보는 언론의 중요성 3 2018.12.27 김민서 14955
기억해야 할 소녀들 file 2018.12.26 강이슬 12208
베트남은 지금 '박항서 감독'에 빠졌다 2018.12.26 김민우 11564
보이지 않는 임산부 1 file 2018.12.26 황규현 11342
당사자인가, 연대인가? 인권운동의 딜레마 file 2018.12.26 김어진 16653
세상에 진실을 알리는 우리의 목소리: 1365차 수요시위 2018.12.26 하예원 12870
보이저 2호, 태양권 계면 벗어나다 file 2018.12.24 김태은 12366
국민의 청원이 가진 양면성 file 2018.12.24 박예림 13007
미래 배달사업의 선두자; 드론 file 2018.12.24 손오재 11208
난민 수용,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1 2018.12.21 이호찬 24427
데이트 폭력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가? 1 2018.12.19 이유경 13948
청소년을 위한 페미니즘, 교육이 나서야 한다 3 file 2018.12.18 황준하 13489
우리가 쓰는 하나의 색안경, '빈곤 포르노' 1 file 2018.12.17 이지우 13669
고용없는 경제가 될 것인가 1 file 2018.12.17 박정언 10920
말로만 '소방 안전 확인', 아직도 문제 개선 의지 없어 2018.12.11 노영석 13355
마크롱 정부에 반발한 '노란 조끼 운동' 시위 file 2018.12.10 정혜연 14343
선진국으로부터 독립하겠다! 대한민국을 우주 강국으로 4 file 2018.12.10 백광렬 13005
여자아이들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지켜주세요 2 file 2018.12.06 강민정 13211
또 다른 재난, 미세먼지 file 2018.11.30 서민석 11252
페트병을 색으로만 기억해야 할까? file 2018.11.29 박서정 12258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 음주운전 적발 file 2018.11.29 김도영 11768
페미니즘. 이제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2 file 2018.11.28 백종욱 15046
문 대통령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만나다 file 2018.11.28 이진우 11677
세종시이전과 '세종시 빨대효과' 1 file 2018.11.27 강동열 13917
태영호 - 3층 서기실의 암호 1 file 2018.11.27 홍도현 11591
청소년과 정치 1 file 2018.11.26 장보경 15334
‘Crazy Rich Asians’에 대한 논란을 중심으로 예술의 도덕적 의무를 살펴보다 1 file 2018.11.26 이혜림 15544
이주노동자에 대한 청소년 인식 개선 시급 file 2018.11.26 여인열 15369
줄지않는 아동학대...강력한 처벌 필요 file 2018.11.23 김예원 13032
경제학이多 - 경제학의 흐름 2 file 2018.11.23 김민우 21310
'학원 집 학원 집...' 초등학생들의 이야기 file 2018.11.22 박서현 14286
의료 서비스의 특징이자 맹점, 공급자 유인 수요 file 2018.11.22 허재영 26399
방탄소년단의 일본 무대 취소사건, 그 이유는? file 2018.11.22 조윤빈 13250
거대정당 독식하는 선거제도 개혁해야... file 2018.11.22 박상준 12984
통일을 하면 경제가 좋아질까...? file 2018.11.21 강민성 13038
국제사회의 흐름에 발맞춘 한국의 '스마트시티' file 2018.11.20 함혜원 12224
격화되는 G2 무역전쟁, 그 위기 속 해결방안은... file 2018.11.20 이유성 16778
'강아지 하늘샷',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이다 3 file 2018.11.19 신미솔 14848
Review 2008,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란? file 2018.11.19 이호찬 15277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갑질의 선을 넘었다 file 2018.11.19 박예림 12709
"비타민씨! 남북 공동 번영을 부탁해" 2018.11.16 유하은 16391
카슈끄지 사건의 후폭풍 file 2018.11.14 조제원 12205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층 근로빈곤율 2018.11.12 전고은 12740
경제학이多 - 국제경제학 file 2018.11.12 김민우 174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