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by 5기김혜민기자A posted Sep 11, 2017 Views 270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djklsfjajfoiejfoij사형.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혜민기자]


대한민국은 실질적 사형 폐지국이다. 실질적 사형 폐지국이란 법적으로는 사형이 집행이 가능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사형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는 국가를 말한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사형 집행은 김영삼 대통령 정권인 1997년 12월 30일, 사형수 23명이 사형 집행이 이루어진 이후 거의 20년 동안 사형이 집행되지 않고 있다. 세계 사형제도 존폐 현황을 살펴보면 법적으로 폐지가 된 국가 102개국, 존치 국가 64개국, 실질적 사형 폐지국 31개국으로 대한민국은 실질적 사형 폐지국에 속해있다. 20년 동안 사형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사형제도 폐지에 대한 찬반 논란은 아직도 뜨겁다.


사형제도 폐지 찬성의 의견은 사형이 오판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오판에 의해서 사형이 이루어진 사례들을 볼 수 있다. 조봉암 사건이 실제 오판에 의한 사형 집행 사례이다. 대법원은 이 사건의 오판을 인정하고 2011년 1월 20일 열린 재심 판결에서 무죄 선고를 내렸다. 다른 의견으로는 사형제도가 실질적으로 흉악범죄율을 줄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사형제도 폐지 반대 의견은 사회의 정의를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이다. 범죄를 저지른 것에 대한 타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 교도소에 사형수들이 늘어나게 되면 그만큼 사회적 비용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의견은 사형제도 폐지 찬성 입장에서 보면 금전적인 문제로 인간의 기본권인 생명권을 쉽게 박탈할 수 없다라는 반박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많은 의견의 충돌로 인해 사형 폐지 찬반 논란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사형은 집행되지 않고 있지만 사형선고는 아직까지 행해지고 있다.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인 사형제도 폐지, 당신은 폐지 찬성과 반대 중 어느 쪽의 의견을 가지고 있는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김혜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박광천기자 2017.09.20 18:58
    사형이라는 의미 없는 선고보다는 미국과 같이 징역 햇수를 높게 처분하는 방법으로 당사자가 스스로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책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539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003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5359
부산 한바다중학교, 증축공사현장에서 화재, 재학생들의 애도 물결 6 file 2017.02.13 김혜진 26248
늘어나는 아동학대... 4년 새 2배 늘어 7 file 2016.03.13 남경민 26228
TIMES와 종이신문의 그림자 4 file 2016.05.25 김초영 26184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6143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6091
보이지 않는 살상무기 말 2014.07.31 최정주 26000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 file 2015.05.25 정영우 25989
국제유가 WTI 2.9% 상승, 그 원인과 영향 4 2016.02.26 송채연 25988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5917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오남용 실태 8 2016.03.21 이현진 25854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5847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기록, 취업못한 56만명… 8 file 2016.03.20 김지윤 25842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5837
‘9시 등교’로 달라진 일상에 대한 작은 생각 2014.09.25 이주원 25777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재 상황과 대처방안은? 2 file 2019.10.11 정예람 25751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5682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5673
태극기 휘날리면 촛불은 꺼진다? 2 file 2017.03.04 김재정 25611
“졸업이 실업” 청년층 체감 실업률 22% ‘사상 최악’ file 2017.09.06 김욱진 25581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5571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3 file 2017.11.23 이혜승 25551
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2014.07.27 김대연 25533
대체 그 '9시'의 의미는 무엇인가 2 2014.10.30 이민지 25472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5461
콘서트 티켓 한 장이면 "100만원" 벌기는 식은 죽 먹기? 8 file 2016.03.13 이소연 25331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5324
교육청의 과실? 언론사의 오보? 그 진실이 궁금하다. 2 file 2017.02.09 서경서 25297
9시등교, 우리 학교 이야기. 2014.09.19 황유진 25233
OECD 국가 중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 2 file 2018.04.05 김선웅 25225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25120
'잊혀질까 봐,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봐...' 나비의 1219번째 날갯짓 10 file 2016.02.24 김민지 25105
對(대하다)北제재 아닌 對(대화하다)北을 향한 길 7 file 2016.02.24 김선아 25063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5022
프랑스어 철자법 간소화, 논란 이어져 12 file 2016.02.25 정가영 24942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이번엔 국내 유명 청소년 행사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 표절·베끼기 의혹 (종합 2보)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24918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4915
지카 바이러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7 file 2016.02.12 오시연 24855
[현장취재]청소년이하는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그램!<쉬는 날, 왜 쉬어?> file 2015.09.19 박성은 24847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24828
'솜방망이 처벌' 학교폭력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8 file 2018.08.24 조혜진 24827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24804
9시 등교를 원하세요? 2014.09.25 명지율 24785
9시등교, 11시 하교 나아진 것은 없다. 2014.09.07 장은영 24775
청소년 흡연, "죽음의 지름길" 2014.07.26 장원형 24726
내가한흡연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2014.07.29 박지원 24698
일찍 일어나는 새만이 모이를 먹을 수 있을까 2014.09.25 조윤주 24673
언어파괴로 얼룩진 청소년들의 언어문화 2014.07.31 박민경 24576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45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