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잠일고 인문학아카데미, 대법원에 다녀오다

by 5기이주현기자B posted Sep 01, 2017 Views 178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710_153833.jpg

[이미지 제공=잠일고등학교 박미화 선생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7월 10일, 잠일고등학교(서울 송파구 소재인문학 아카데미 학생들이 대법원에 다녀왔다. 이번 대법원 방문은 인문학 아카데미 학생들의 법과 정치에 대한 관심, 법 관련 진로 탐색의 기회 마련을 위하여 이루어졌다. 대법원 견학의 순서는 사법부의 홍보 영상시청, 법원 전시관 관람, 소법정 관람, 대법정 관람, 판사와의 대화 순으로 이루어졌다.


법원 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 법의 역사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우리나라 법의 역사는 고조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의 법인 고조선의 8조법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내용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3조항밖에 전해져 내려오지 않는다고 한다. 비로소 현재 법의 모습이 갖추어지기 시작한 때는 조선 시대 성종의 경국대전이다. 그 이후 고종의 홍범 14조 등 다양한 법의 변화가 있고 나서야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의 법이 제정되었다.


대법정에 들어가기 전, 대법정 앞에 있는 정의의 여신상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일반적인 정의의 여신상은 한 손에는 저울을, 다른 한 손에는 칼을 들고 눈은 눈가리개로 가려져 있는데 우리나라 대법원 앞에 세워진 정의의 여신상은 한 손에는 저울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법전을 들고 있으며 눈을 뜨고 있다. 이 여신상이 눈을 뜨고 있는 이유는 두 눈을 부릅 뜨고 범죄를 정확하게 수사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실제 법정에 들어갔을 때는 소란스럽던 분위기가 가라앉고 모두가 조용해졌다. 우리가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던 장면과는 달리 더욱 크고 웅장했다. 법정에는 우리밖에 없었지만 왠지 모를 위압감과 긴장감이 맴돌았다.


마지막으로 판사와의 대화에서는 수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판사님께서는 사소한 질문이라도 하나하나 성의있게 답변해주셨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 동안 잠일고등학교 학생들은 대법원 견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대법원 체험은 많은 학생들의 꿈을 향한 도약이 될 수 있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이주현기자 ]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429706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533509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축구부 '해트트릭'을 소개합니다 1 file 2021.05.20 박시은 12288
대방중 모의유엔 동아리, 청년실업에 대해 토의하다! file 2018.10.24 손정민 14440
대만문화고등학교, 세종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하다 file 2017.05.26 정유빈 15455
대만과 교류의 꽃을 피우다 1 file 2017.07.25 황수미 15747
대만 교육형 테마 여행과 대만 경제 1 file 2017.06.14 천주연 15399
대륙의 2020학년도 졸업식 풍경 file 2021.01.26 김수임 11659
대련한국국제학교의 매주 토요일은 과학 실험하는 날! 2017.10.12 김지혜 15420
대구혜화여고 학생들에게 공부 방법을 묻다! 1 file 2017.06.19 허선주 23929
대구외국어고등학교 '샤프론'봉사단 신천을 밝히다 1 file 2016.10.25 장보경 20031
대구외고인들의 축제; 2016 JEC Day 3 file 2016.09.25 박수연 21252
대구여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일상에서 영어를 쓸 기회를 제공하다 file 2017.11.06 김시연 16491
대구여자고등학교 영어영재학급, ‘리서치 페이퍼 발표 대회’를 개최하다 1 file 2017.09.20 김시연 16995
대구시민들과 함께한 광복절 거리 캠페인 file 2017.09.01 김주은 15258
대구동부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활동 기탄멘 파헤치기 2017.09.20 김영채 14357
대구고 학생 16명, 특별한 경험을 하다. 1 file 2017.03.12 남은탁 16935
대구계성고등학교, 이반 데니소비치와 함께하는 특색있는 고전수업 file 2017.10.12 조지원 17425
대구계성고등학교, 개교 111주년 기념 사제동행 체육대회 개최…'화합의 장' 열어 2 file 2017.05.03 조지원 14077
대구계성고등학교, '계성 SATYAGRAHA 운동'으로 공정무역을 알리다 file 2017.11.09 조지원 16917
대구, 색으로 물들다 ! 2 file 2014.10.25 2336 26763
대구 송현여자고등학교, 자기주도의 길을 열다 2018.10.26 김나연 13947
대구 성산 고등학교 골든타임이 개최한 손 씻기 캠페인 취재 1 file 2017.08.25 김나현 18589
대구 다사고 TEDxYouth@DasaHigh의 7번째 강연, 성공적으로 개최하다! 1 file 2017.03.21 강채원 16633
대구 경신고등학교 자사고 포기 논란과 종결 3 file 2015.05.19 김동욱 53967
대광여고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식 -멈춰버린 그들의 시간을 잊지 않겠습니다. 1 file 2017.04.24 정진영 15925
대광고등학교, '개교 71주년 감사예배 및 기념식' 가져 file 2018.11.15 김민성 17051
당신의 언어는 몇도 입니까? 1 2017.11.03 안소희 16846
당신은 소리내는 청소년입니까? 1 2017.04.20 이승은 13162
단합심과 협동력을 길러주는 영어합창대회! 2 file 2016.07.24 원혜성 20050
단국대학교, 학부서 반도체 공정 익힌다...'클린룸' 개관해 file 2024.08.19 박민석 2303
다채로운 즐거움? 다채로운 학술제! 3 file 2017.02.12 백다미 21491
다양한 동아리를 체험하는 날은 언제? 1 file 2018.01.22 정상아 14335
다시 돌아온 합창제, 경북외국어고등학교 file 2020.01.03 이다원 16390
다선중학교 세계시민 동아리로 오세요~ 2018.05.21 김가은 15272
다사고 학생들만의 걷기 여행, '다사랑 강길따라 별빛따라 걷기' 2017.07.01 강채원 25219
다사 한 마당 시가 울려퍼지다 file 2014.10.25 홍채은 24812
다르이히 초등학교를 아시나요? 성수여자고등학교 희망교실 캠페인 file 2020.10.26 김하은 10933
다가오는 기말고사의 부담 4 file 2016.06.25 이민정 15707
다가오는 기말고사... 학생들이 꼭 지켜야하는 유의사항 2 file 2020.07.20 이채원 22310
늘푸른고등학교의 특색있는 교과 꿈·끼 프로그램... 학생들의 교과에 대한 흥미 높여 1 file 2017.07.21 정예빈 18200
늘푸른고등학교의 밝은 전망, 늘푸른 시선 동아리를 만나다. file 2017.05.25 이가현 14187
느리게, 바르게, 기쁘게 걷는 방법을 배우다 file 2018.11.05 하예원 15020
눈동자에 드러난 정신의 당찬 기운 '열끼' 1 file 2017.03.22 강다현 15847
누이 좋고 매부 좋고-문제집 바자회 1 file 2017.04.01 주가은 15016
누리 빛 속 여의도여고의 알찬 1년! file 2017.02.24 최지민 15646
논현제와 체육대회, 잊지 못할 단합의 장 file 2016.10.24 오시연 17473
노력이 만든 결과, 석천제 file 2019.05.29 이승환 14254
노란 리본을 가슴에 새긴 모든 순간들이 눈부셨다. (Feat. 충남외고) 1 file 2017.04.18 이정연 13626
네팔 지진 피해를 돕는 경남외고 학생들 2 file 2015.06.02 김민지 299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